일반뉴스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개소...초고압 부품 해외인증 부담 경감
▲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배치도[사진=산업통상자원부] [헬로티] 국내에서 압축천연가스, 수소의 저장용기와 안전밸브 등 초고압 첨단 제품의 시험인증·성능평가가 가능해지면서 관련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강원도 영월에서 가스안전공사, 국내 관련 제품 제조사 등 4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국내에선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건립된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를 통해, 우리나라도 수소 등 초고압 제품의 연구개발, 신뢰성평가, 시험인증을 동시에 수행하는 연구기관을 갖추게 됐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된 수소자동차용 수소저장용기의 경우, 그동안 해외 시험기관 통한 시험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제품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영진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가 미래의 수출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국내기업의 시험인증 및 제품개발 지원과 가스화재·폭발 실증을 통한 가스사고의 명확한 원인 규명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