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에프디시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얼굴 인식 출입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에프디시스가 개발한 얼굴인식 출입관리 시스템은 국내에서 개발한 첨단 AI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된 소프드웨어다. 비 접촉식 인증을 통해 학교, 회사, 식당 등 다양한 사용처의 편리하고 안전한 출입 관리를 돕는다. 얼굴인식 출입관리 시스템은 사용처에 따라 범용·학교용 두 가지로 선택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PC프로그램과 모바일앱으로 제작해 사용자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범용 소프트웨어는 근태, 식수, 출입제한구역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상황별 효과적으로 추적과 분석이 용이하다. 일반 사무실을 비롯해 공장, 관공서, 금융기관, 군대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학교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 출결상태, 온도 등을 자동으로 기록해 관리자가 수기로 관리하던 영역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자동으로 학부모에게 전송할 수 있어 학부모가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공지사항 등도 게시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학부모와 학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다. 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텔레콤이 사람의 얼굴 이미지 데이터셋을 토대로 하는 얼굴인식 응용 프로그램의 성능을 측정하는 대회에서 국내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FRVT(얼굴인식 테스트)에서 국내 기업 중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FRVT는 출입국 심사·여권 불법 복제 탐지·미성년자 성범죄 피해자 식별 등 보안 영역에서 활용하는 얼굴 인식 응용 프로그램 성능 측정 대회다. 얼굴 고유의 특성을 대조해 개인의 특징을 파악하는 프로그램이 측정 대상이다. 참가 업체가 4개월에 한 번씩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출하면 주최 측은 제출한 알고리즘 2개의 성능을 평가한다. 평가 부문은 미국 입국자 비자 사진과 범인 식별용 상반신(머그샷·mugshot) 사진, 실생활 환경에서 촬영된 일반 얼굴 사진, 공항 출입국 심사대에서 촬영한 사진, 마스크 착용 사진 등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다른 장소에서 촬영한 얼굴 이미지 쌍의 동일인 여부를 판별하는 테스트를 토대로 평가하고 결과는 리포트 형태로 발표된다. SKT는 공항 출입국 심사대 촬영 사진, 머그샷, 비자 사진, 마스크 착용 사진 등 4개 부문에서 국내 기업 중 1위를
[헬로티] 시애틀이 포함된 미국 워싱턴주(州) 킹 카운티의 의회가 모든 정부 기관에서 얼굴인식 기술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킹카운티 의회는 2일(현지시간) 보안관실을 포함한 정부 기관들에 대해 얼굴 이미지를 이용해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는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표결했다고 CNN 방송이 3일 보도했다. 미국의 카운티 중 얼굴인식 기술 사용을 금지한 것은 킹 카운티가 처음이다. 법안을 발의한 지니 콜-웰스는 "얼굴인식 기술의 사용 또는 오용은 대단히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잠재력이 있다"면서 새 법이 이를 방지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킹 카운티는 다만 실종된 어린이의 신원 확인을 위해서는 얼굴인식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몇 년 새 얼굴인식 기술은 보편적인 기술이 됐지만 이와 함께 논란도 커졌다고 CNN은 지적했다. 일례로 2019년 미국 연방정부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얼굴인식 기술은 피부색이 어두운 소수인종과 여성의 경우 신원을 잘못 파악할 가능성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단체 미국시민자유연합(ACLU) 워싱턴지부의 제니퍼 리는 "오늘 얼굴인식 금지법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은 킹 카운티 주민들에
[첨단 헬로티] 모바일 통신의 메가트렌트 중 하나는 지문이나 PIN 번호가 아닌 3D 얼굴 인식으로 스마트폰을 잠금해제하는 것이다. 3D 얼굴 인식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이 가능해 곧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ID에 필수적인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은 혁신 파트너 pmd테크놀로지스(pmdtechnolgies AG)와 공동으로 ToF(Time-of-flight) 기술을 기반으로 한 REAL3 칩 제품군의 새로운 3D 이미지 센서를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이미지 센서는 수신 광학장치와 VCSEL(Vertical-Cavity Surface-Emitting Laser) 광원을 포함하여 12mm x 8mm 미만의 풋프린트로 스마트폰에 통합할 수 있는 세계 최소형 카메라 모듈을 구현한다. 3D 센싱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2017년 약 5천만대에서 2019년에는 약 2억9천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체적 빛이나 구조화된 빛을 이용하는 방식의 다른 3D 센서 원리에 비해 ToF는 배터리로 동작하는 모바일 기기의 성능, 크기 및 전력 소모 면에서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카메라 범위와 측정 정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