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효성, 유기적으로 진행되는 액화수소 사업 로드맵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효성그룹(이하 효성)이 지난 10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그린뉴딜엑스포’에 참가해 부스 내 ‘액화수소 기반 수소도시’ 모형을 선보이며, 추진 중인 수소사업을 소개했다. 효성은 국내 수소산업계의 강자로 손꼽힌다. 한 예로, 효성은 국내에서 수소충전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수소 충전소를 건립한 효성은 현재 국회, 세종정부청사 등 전국 총 18곳에 수소충전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시장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은 효성은 섬유, 건설, 중공업 등 기존의 근간 산업을 지켜가며, 수소충전소·액화수소 등을 다루는 수소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효성은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인 린데와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서 수소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 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2023년부터 가동 예정인 액화수소 플랜트에서는 연간 1만3000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이날 효성은 ‘수소응용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수소 생산 및 개발, 설비 국산화 등의 우선 과제를 공개하기도 했다. 효성은 각 계열사마다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