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마존과 스텔란티스가 손을 잡는다. 두 회사는 아마존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 개발에 협력하고, 스텔란티스가 제작한 배달용 전기차를 아마존의 배송 시스템에 배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측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공동성명을 내놓고 이 같은 협력 계획을 밝혔다. 공동 성명에 따르면,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디지털 기술 개발에 협력하는 한편,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를 자사 제작 차량의 대시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적용하게 된다. 아마존은 2023년 출시될 스텔란티스의 배달용 전기차인 신형 램 프로마스터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앤드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합의로 스텔란티스가 전통적인 자동차 제작사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의 개발·엔지니어 부문의 글로벌 리더로 변모하는 토대가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의 합의로 운송 산업에 더 큰 발판을 마련하려는 아마존의 시도에 탄력이 붙고, 스텔란티스
[첨단 헬로티] 전세계에 처음으로 출시된 ‘스마트 스피커’인 아마존의 ‘에코(Echo)’는 선두 제품인 만큼 미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 스피커의 대표 제품인 아마존 에코에 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는 여러 주요 부품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노성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코리아 부장을 만나 TI의 스피커 솔루션의 전략을 들어봤다. ▲ 노성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코리아 부장 TI는 종합 반도체 기업을 지향한다. 따라서 시스템 반도체와 관련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런 부분이 아마존의 스마트 스피커 에코 개발에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 개발사가 제품 개발 중 어떤 궁금증이나 문제점이 생길 경우, 한 반도체 회사에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TI를 선택했다고 본다. 물론 TI가 강력한 기술력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아마존 에코에는 MEMS 마이크로폰, 메모리, 통신 모듈을 제외하고, 오디오, 파
[첨단 헬로티]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술 성장과 더불어 정확한 음성 인식을 돕는 필수 반도체인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마이크로폰’이 주목받고 있다. MEMS 마이크로폰은 2002년에 미국의 놀스(Knowles)가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애플이 2012년 아이폰5에 ‘시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놀스의 MEMS 마이크로폰을 채택하면서 시장이 급부상했다. 이후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능의 중요도가 커지면서, 보다 정확한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폰의 MEMS 마이크로폰의 탑재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아이폰6에 3개가 탑재됐던 MEMS 마이크로폰은 아이폰6S 시리즈부터 4개로 증가했다. 삼성전자, 샤오미, 화웨이, LG전자 등도 아이폰에 영향을 받아 스마트폰에 4개의 MEMS 마이크로폰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또 태블릿과 스마트워치에서도 1~2개의 MEMS 마이크로폰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근 가정용 인공지능 스피커가 급부상 함으로써 MEMS 마이크로폰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더 나아가 향후 자율주행차에
[첨단, 헬로티] 2011년 애플이 스마트폰의 버튼 하나 누르지 않고 음성으로만 작동시키는 음성제어 기술인 ‘시리(Siri)’를 아이폰4S를 통해 선보였을 때, 우리는 기능의 편리함에 놀랍고 신기하기만 했었다. 인공지능 음성 제어 기술은 꾸준한 발전을 통해 ‘인공지능 음성 스피커’가 개발됐고, 이제는 우리의 집안 전체를 제어하고 작동시키고, 심지어 배달음식까지 주문시킬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현황과 이와 더불어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의 핵심 반도체인 ‘MEMS 마이크로폰(MEMS Microphone)’의 기술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다. 또 음성 인식기반 스피커에 여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기술과 가트너의 ‘대화형 플랫폼’에 관한 의견을 들어본다. Part 1. 국내 통신 3사 중심으로 인공지능 음성비서 스피커 경쟁 2차전 Part 2. 인공지능 음성 스피커 성장의 핵심 기술 ‘MEMS 마이크로폰’ Part 3. Interview - “TI의 토탈 솔루션 전략,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도 통했다&rdquo
[첨단 헬로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아마존(Amazon)의 알렉사 음성인식 서비스(Alexa Voice Service, 이하 AVS)를 자사의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로 구동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 X-CUBE-AVS를 출시했다. 이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자동 음성인식, 자연언어 이해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인텔리전스를 사용하는 첨단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스마트 가전기기나 홈 자동화 기기, 사무용 제품과 같은 간단한 커넥티드 사물에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X-CUBE-AVS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STM32Cube의 확장 패키지로, 즉시 사용 가능한 라이브러리 및 개방형 루틴을 갖추고 있어 마이크로컨트롤러에 AVS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를 더욱 쉽게 포팅할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예제들을 포함해 개발자들이 임베디드 기기에 AVS를 호스팅하는 데 필요한 복잡한 소프트웨어 레이어를 요약해준다. X-CUBE-AVS는 마이크로컨트롤러에 특화된 최초의 패키지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전력을 더 많이 소모하는 고가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솔루션과 달리 보다 다양한
[첨단 헬로티] 아마존에 스마트 스피커에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소프트웨어인 알렉사를 활용한 웨어러블 기기까지 준비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아마존은 알렉사 SW를 탑재한 스마트 글래스 기기를 개발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이 개발 중인 기기는 스마트폰에서 무선 테터링으로 연결해 쓸 수 있다. 보통 안경처럼 설계됐고,눈에 거슬리지 않게 착용 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사용자는 헤드폰을 귀에 걸지 않고도 알렉사가 전하는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아마존은두개(頭蓋)골을 통해 음이 감각기로 전도되는 골전도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스마트 글래스 외에 알렉사를 탑재한 가정용 카메라 시스템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가정용 인터넷 카메라는 스마트 스피커인 아마존 에코와 연동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아마존 에코쇼 기기 화면을 통해 영상 피드를 보고, 아마존에서 주문한 제품이 집에 도착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첨단 헬로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사의 음성 인식 비서 소프트웨어간 통합이라는 흥미로운 협력을 맺었다. 아마존과 알렉사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음성 비서 소프트웨어가 연동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뉴욕타임스가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양사 협력은 30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으로 알렉사가 탑재된 기기 사용자는 "알렉사, 오픈 코타나"라고 말하면 코타나를 이용할 수 있다. 거꾸로 코타나 사용자는 "코타나, 오픈 알렉사"를 말하면 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코타나와 알렉사 간 기본적인 통합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알렉사와 코타나 간 연동은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통합으로 알렉사 사용자들은 알렉사에는 없는 코타나의 고유한 기능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들이 코타나를 통해 오피스 제품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알렉사와의 통합을 통해 코타나에 빠진 부분들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휴는 파격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하만 카돈과 제휴해 코타나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도 준비중이다. 또 코타나를 앞세워 스마트 스피커
[첨단 헬로티] 아마존이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플랫폼 알렉사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상업용 기기 업체들이, 자사 제품에 알렉사를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선보였다. 아마존이 공개한 새 디바이스 SDK는 기기 제조업체들이 알렉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개발 키트, API, 개발 관련 문서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아마존은 최근 50개 가량의 회사들을 상대로 새 디바이스 SDK에 대한 프리뷰를 진행했고, 이번에 공개 대상을 모든 상업용 기기 제조사들로 확대하게 됐다. 새 디바이스 SDK는 하드웨어가 오디오 인풋을 처리하고, 음성 인식, 음성 합성, 스트리밍 미디어, 날씨 보고, 타이머, 알람 등 알렉사가 제공하는 기능을 다룰 수 있도록 C++ 기반 라이브러리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아마존은 새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튜토리얼도 공개했다.
[첨단 헬로티] 넷기어(한국지사장 김진겸)는 자사 프리미엄 IP카메라 알로 패밀리 제품들이 아마존 알렉사(Alexa) 음성 서비스 플랫폼을 지원해, 음성으로 알로 IP 감시카메라들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16일 발표했다. 넷기어 알로 IP카메라 사용자들은 음성을 통해 카메라를 제어하고 녹화된 영상을 스크린으로 재생하는 등,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 ‘알렉사’ 음성 인식 서비스를 지원하는 넷기어 알로 제품들은 100% 무선으로 작동하는 가정용 CCTV 알로와 유선으로 연결 가능한 알로Q 및 알로Q 플러스 등이 판매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알로는 100% 무선으로 작동하는 컴팩트한 사이즈 카메라와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는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넷기어 알로 카메라는 720p HD급 화면 재생이 가능하며 최장 6개월까지 수명이 가능한 배터리 내장으로 실내는 물론 실외 설치도 가능하다. 디지털 팬 및 줌 기능을 통해 원하는 위치로의 화면의 이동 및 확대가 가능하다. 알로Q 및 알로Q 플러스는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선공유기와 무선으로 연결, 24시간 항상 실시
중국 거대 인터넷 기업발 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터넷(IoT)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아마존과 구글을 견제할 대항마로 성장할 수 있을까? 중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회사들인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AI 기반 IoT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전자상거래로 유명한 알리바바는 4일(현지시간) 아마존 에코와 유사한 음성 인식 기반 스마트 스피커인 티몰지니를 발표했고 같은날 바이두는 IoT 운영체제인 듀어OS용 레퍼런스 디자인을 공개했다. 알리바바 티몰지니는 구글홈과 마찬가지로 미디어텍 시스템온칩(SoC)이 탑재됐다. 티몰지니에 탑재된 미디어텍 SoC는 64비트 ARM 코어텍스 디자인 기반 MT8516칩을 사용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르면 8월 나올 티몰지니 차기 버전에는 중국 C스카이 칩도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몰지니 가격은 아마존에코나 구글홈보다 저렴한 75달러다. 에코나 구글홈처럼 자연어 질문을 해석하고 응답할 수 있다. 티몰지니를 통해 알리바바 티몰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할 수 있고, 집에 있는 상기기들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첨단 헬로티] 아마존이 알렉사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인 에코 쇼와 호환되는 스마트 홈 카메라 라인업을 공개했다. 네스트, 아우구스트, 암크레스트, EZ비즈, IC 리얼타임, 로지텍, 서클2, 비빈트, 링, 알로 등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스마트홈 카메라와 알렉사 계정을 연결해, 에코 쇼에 탑재된 7인치 화면을 통해 라이브 카메라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화면이 탑재되지 않은 에코 기기 사용자들은 영상 피드 없이 오디오만 들을 수 있다. 아마존은 개발자들이 커넥티드 카메라에 알렉사를 간편하게 탑재할 수 있도록 스마트홈 스킬 API를 공개했다. 표준화된 아마존 언어 모델에 기반한 API을 활용하면 개발자들은 카메라용 음성 기반 상호 작용 모델을 따로 개발할 필요가 없다. 아마존은 지난달 공개한 에코 쇼 외에 에코, 에코 닷, 에코 룩과 같은 알렉사 기반 스마트 스피커 기기들을 제공하고 있다. 에코 쇼의 경우 7인치 화면 외에 화상 통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사용자들은 다른 에코 쇼 사용자 또는 알렉사 스마트폰 앱 사용자들과 핸즈프리 방식으로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다. 아마존 에코 쇼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제
[첨단 헬로티] 아마존 음성 인식 비서 소프트웨어인 알렉사가 오는 9월 GE가 선보이는 스마트 램프기기에 탑재된다. GE라이트닝은 아마존과 제휴를 맺고 알렉사를 탑재한 전자 램프 씨 바이(C by) GE 솔(sol)을 200달러에 선보일 예정이다. 씨 바이 GE 솔은 원형 램프로 침대옆 테이블에 두고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연결 기능과 알렉사SW를 내장해 질문에 답할 수 있고, 명령에 따라 음악 재생, 저녁 주문, 아마존닷컴에서 상품 주문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언제 자고 깨는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색깔을 제공하는 부가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면 따뜻한 빛은 침대에서 멜라토닌을 증가시키는데 사용된다. 시원한 빛은 아침에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사용자가 특정 일과 관련해 색깔을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씨 바이 GE 솔이 시장에서 먹혀들지는 미지수다. 가격이 아마존 에코 기기보다 20% 달러 정도 비싸다. GE는 씨 바이 GE 솔 초기 구매를 신청하는 사용자들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첨단 헬로티] 아마존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기술인 '알렉사' 생태계에 반도체 업체들까지 가세하기 시작했다. 알렉사를 둘러싼 판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보인다. 글로벌 반도체 회사인 NXP세미컨덕터는 하드웨어 업체들이 아마존 알렉사를 활용한 음성 인식 기기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마존 알렉사용 NXP 레퍼런스 플랫폼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알렉사용 NXP 레퍼런스 플랫폼은 아마존 원거리 음성 인식 기술과 알렉스 보이스 서비스(Alexa Voice Service: AVS)가 통합돼 있다. 사용자들이 알렉사가 탑재된 고성능 기기를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XP는 해당 제품에 대해 음성 인식 기기 개발에 많은 시간이 들어가고 과정도 복잡한 상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알렉사를 자사 제품을 넘어 다양한 회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및 스마트홈, TV 관련 회사들이 알렉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커넥티드 카 환경에서도 알렉사는 중량감있는 변수로 부상했다. 올초 개최된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7에서도 알렉사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헬로티] 알렉사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기술이 아마존 아이폰앱 사용자들에게 16일(현지시간)부터 제공된다. 이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마존앱에서 음성으로 쇼핑하고 배송 과정을 체크하고 음악 재생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알렉사와 연결된 스마트 기기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아마존은 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 아마존 앱 사용자들에게도 알렉사 기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동안 스마트폰에서 알렉사를 사용하는 것은 아마존 스마트 스피커인 에코 기기와 연동되는 앱에서만 가능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2017년 1월 라스베이거스를 달군 CES 2017은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언론의 보도는 뜨거웠다. 지난 세계경제포럼에서의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대한 경고 이후 관심이 고조된 인공지능을 비롯해 자율주행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등 수 년 전 싹튼 새로운 기술의 성숙도와 발전을 확인하기에는 개최 50년을 맞은 CES 2017이 필자에게는 좋은 기회였다. 들어가면서 필자는 2017년 1월 라스베이거스를 달군 CES 2017에 다녀왔다. 여느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언론의 보도는 뜨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솔직히 말하면, 평이한 전자쇼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 나라도 어수선하고 세계도 어수선한 와중에 많은 사람들이 뭔가 발견하려는 생각으로 여기저기서 몰려왔지만, 그다지 새롭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CES 2017에서의 사람들의 발걸음과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지난 세계경제포럼에서의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대한 경고 이후 관심이 고조된 인공지능을 비롯해 자율주행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등 수 년 전 싹튼 새로운 기술의 성숙도와 발전을 확인하기에는 개최 50년을 맞은 CES 2017이 필자에게는 좋은 기회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시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