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소재기술을 분석한 소재 종합서 ‘소재기술백서 2020’를 발행했다. 이번 백서는 해당 주제의 전문가가 참여해 소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유일의 소재기술백서이다. 지난 2009년 처음 발간해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 소재기술’이다. 2000년대 들어 주목받는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 분야에 집중한 국가 프로젝트가 상당수 생겨났다. 하지만 현재 국내 바이오 분야의 국제 경쟁력은 여전히 그 성과를 찾기 어렵다. 글로벌 이슈 흐름에 휘말리는 반짝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가 뒷받침됐다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빨라졌을 수도 있다. 소재기술백서 2020은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응용과학기 기초과학의 토대 위에서 마련된다는 명제에 주목했다. 충분한 지원과 연구의 연속성을 유지해 장기적인 안목과 신뢰에 기반한 기다림이 있을 때 소재기술이 비로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에 △방역·의료 소재, △언택트 환경·디지털 소재, △친환경·신에너지 소재 관련 기술을 심층 분석하고, 해당 분야 글로벌 정책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3일 비철금속 업계 및 관련 전문가와 함께 ‘제2차 비철금속 탄소중립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의 참가자들은 비철금속 탄소중립 연구개발(R&D) 현황 및 추진전략과 업계의 탄소중립 추진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김도근 금속재료PD는 ’비철금속 탄소중립 R&D 추진 및 향후 추진전략’을 발표하면서, 혁신적 신(新)공정기술 기반으로 전(全)산업의 균형적 탄소중립 촉진을 위해 정부가 마련 중인 ‘탄소중립 기술개발사업(예타 준비중)’ 추진 방향 중 비철금속 탄소중립 연구개발(R&D)에 대해 소개했다. LS니꼬동제련의 강현우 팀장은 ‘스마트 제련소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준비 현황’를 발표하면서, 데이터·인공지능을 기반한 스마트팩토리(디지털 제련소) 구축으로 운전최적화, 설비효율 극대화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구텍 김민근 팀장은 ‘공장에너지 관리시스템(FEMS)을 활용한 에너지 경영’을 발표하면서, 공정별 에너지사용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2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한국전력공사(KEPCO)와 ‘신에너지 및 전력기자재 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의 일환으로 협회는 기업간(B2B) 온라인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에 한전 KTP(Kepco Trust Parter) 기업 등 51개사를 위한 온라인전시관을 오픈했다. 향후 온라인전시관 규모 확대, 바이어 매칭 및 화상 상담 등 비대면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했으나 수출 판로 확보에 목말라 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협회의 온라인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에너지 및 전력 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중국 산시성 시안시가 제조, 소매, 금융 및 인터넷 기술 분야에 대한 해외투자를 촉진하고자 일련의 신규 정책을 발표했다. 중앙 정부의 개혁·개방 정책을 반영한 이번 정책은 국내외 기업에 더욱 간편한 접근성과 동등한 대우를 제공하고자 함이며, 지역 경제 투자와 현대화를 촉진하고자 계획됐다. ▲시안 첨단기술 산업개발지구 신규 정책으로 인해 해외투자 제재가 광범위하게 조정됐다. 조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에너지 차량, 항공기, 헬리콥터, 드론 및 비행기구 설계 및 제조에서 2020년까지 외자 비율 제한 철폐 ▲소매 지점과 주유소 부문에 종사하는 국제 사업체의 운영 프로젝트 수 제한 철폐 ▲중국 상업은행과 합작투자사 펀드에서 해외 투자자의 총 주식 보유량 제한 철폐 ▲해외 금융자산 관리 부문에서 자기자본 비율 최대 51%로 조정 ▲인터넷 서비스 장소에 대한 해외투자 제한 철폐 시안시 투자협력청 Yuhui Huang은 "새로운 인센티브의 목적은 시안을 홍보하는 한편, 시안 경제의 추가적 개방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시안과 중국 첨단 자유무역과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중국 기업과 해외 기업의 공정한 대우를 결합한 새로운 해외
▲LONGi Solar의 PV 프로젝트 [첨단 헬로티] 지난 11월 30일 공개된 2018년 4분기 블룸버그 신에너지 금융보고서에서 발표에 따르면, LONGi는 BNEF 1등급 기준 만족하는 태양전지 모듈 생산업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블룸버그 NEF 기준에서 1등급 모듈 생산업체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자체 생산한 제품 1.5MW 이상을 여섯 가지의 상이한 사업에 공급하고, 지난 2년간 여섯 곳의 상이한 은행에 의한 자금 조달을 요구한다. 또한, 중국, 인도 및 터키 내 생산업체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사업이 무담보로 진행될 것을 요구한다. 이는 은행에서 모듈사업 실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LONGi는 모든 기준을 만족했으며, 자체 생산능력을 갖춘 기업군에 다섯 번째로 합류했다. LONGi Solar 사장 Li Wenxue는 "BNEF 1등급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만, 놀랍지는 않다"라며, "LONGi는 전 세계로의 확장을 위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다양한 투자자를 위한 자금조달능력 요구사항을 지속해서 만족할 뿐만 아니라, 이를 초과 달성하는 것은 유
▲중국 선전에서 14~18일 개최되는 중국하이테크박람회(China Hi-tech Fair) 2018 [첨단 헬로티] 지난 14일에 개최한 '중국하이테크박람회(China Hi-tech Fair)'가 18일까지 선전컨벤션전시센터(Shenzhen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고품질 성장을 위한 새로운 개발 콘셉트(New Development Concept for High Quality Growth)'라는 주제로 열린다. 1999년 처음 시작된 이후, 중국 제일의 기술 박람회로 알려진 CHTF는 중국 하이테크 부문과 가장 효율적인 하이테크 교환플랫폼을 위한 중요한 창구가 됐다. 올해 창설 20주년을 맞이하는 CHTF는 풍부한 역사 문서를 통합하고, 다양한 제시 방법을 쓰는 'Time Gallery'를 통해 이 행사의 역사와 지난 20년간 중국 하이테크 산업의 엄청난 발전을 되새기도록 전 세계 기술 팬을 초대할 계획이다. CHTF 2018은 국가 하이테크 전시회, 종합 전시회 및 전문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가 하이테크 전시회는 국가 부처가 조직한다. 종합 전시회는 기업, 대학, 과학 연구 기관, 혁신 센터 및 인큐베이션 센터에서
[첨단 헬로티] 자동차 브랜드 GAC Motor가 이달 15일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NAIAS)에서 자사의 네 번째 전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 속하는 GAC Motor의 대표 모델(신형 GA4 세단과 GAC Motor가 세계에 처음 공개하는 콘셉트카 Enverge)이 NAIAS에서 전시돼 GAC Motor의 연구 혁신, 제조 성과 및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하는 집념을 보였다. GAC Motor의 새 청사진은 2019년 미국 시장 공식 진출을 향해 GAC Motor를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 GA4는 GAC Motor가 A 클래스 세단 시장을 겨냥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형 소형 세단이다. GA4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원대하고 고급스러운 비전을 보여주며, 넓은 내부 공간과 우수한 주행 편의성을 특징으로 한다. GA4의 출시로 GAC Motor의 제품 매트릭스가 더욱 풍부해졌다. 현재 GAC Motor의 제품 매트릭스는 A급부터 C급 세단 시장을 포괄하고 있다. GAC Motor는 이달 18일 상하이에서 이 신형 세단을 출시할 예정이다. GAC Motor는 핵심 환경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