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중공업이 가스터빈 개발로 구축한 국내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수소터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7일, 가스터빈 국산화 기술개발에 기여한 국내 대학들과 ‘두산가스터빈 차세대 기술협력 연구실’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 손정락 산업부 R&D 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 MD를 비롯해 10여 개 대학 연구실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 날 선정된 인하대, 서울대, 창원대 등 10여 개 대학 연구실은 가스터빈의 압축기, 연소기, 터빈, 열유체 등 핵심기술 개발에 우수한 성과를 내며 국내 최초 가스터빈 개발에 협력했다. 두산중공업은 연세대 최승영 연구원, 항공대 김기문 연구원, 카이스트 이태송 연구원 등 개별 과제 담당 연구원에게는 우수연구과제 상장을 수여했다.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은 “오늘 선정된 대학 연구실을 비롯해 여러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국내 최초 발전용 가스터빈의 성능시험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국내 가스터빈 분야의 기반 기술과 경쟁력이 확보되고 있으며, 역량있는 우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형 수소터빈 개발에 함께 나선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1월 29일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개술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표준 가스복합발전 테스트 베드 구축과 중소형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적용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가스터빈 실증을 위한 기술을 적기에 개발하고, 한국남동발전은 향후 건설예정인 신규 복합화력에 이러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양 사는 노후발전소 가스터빈 재활용을 통해 중소형 수소 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 기반 구축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분산형 전원사업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분산에너지는 향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체계적으로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소형 수소터빈을 활용한 분산 에너지 보급 확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중공업이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기술 기반 친환경 수소터빈 발전소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중공업은 국내기술 기반의 수소전소 연소기, 수소터빈 개발과 부품 양산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수소전소 연소기를 적용한 수소복합발전소 구축을 수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한국남부발전에서 운영 중인 복합화력발전소 내 가스터빈을 수소터빈으로 전환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터빈 실증 추진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수소터빈은 수소 또는 수소-LNG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수소복합발전소의 핵심 주기기다. 2019년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두산중공업은,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소 터빈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중간 단계로 수소와 LNG 혼합연료를 사용하는 수소혼소 터빈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은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전소 터빈을 발전소에 적용하면 탄소중립은 물론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서 “한국남부발전과 협력을 통해 이번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