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IMM인베스트먼트 등, 프리시리즈A 투자 물류 창고 환경에 최적화된 드론...2022년 정식 출시 예정 자율비행 드론을 이용한 물류 창고 재고관리 서비스 개발사 '비거라지(BGARAGE)'가 80억원 규모의 Pre-Series A 투자를 받았다. 이번 Pre-Series A 투자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가 참여했다. 비거라지는 여러 명의 작업자가 넓은 물류 창고 공간을 걸어 다니며 높은 선반에 올라 직접 재고 정보를 집계하던 기존의 재고 관리 작업에 드론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재고 확인 스케줄을 관리하고 재고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소형 카메라 센서를 탑재한 드론을 사용해 관리 작업을 자동화하면 창고 재고 관리에 들던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관리자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 기존 GPS에 의존하던 드론은 실내 환경인 물류 창고에서 전파 수신이 되지 않아 비행이 어렵고 구조 변경에 따라 계속 맵을 업데이트해야 하지만, 카메라 비전 기술을 이용한 비거라지의 드론은 이 같은 한계에서 벗어나 별도의 비컨, 마커, 매핑 없이도 자율비행이 가능하고, 구조 변경에 따른 업
[헬로티] ESS, 전기차 충전소, 산업·군사 시설 전력 백업 시스템 최적화된 바나듐이온배터리 (출처 : 스탠다드에너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바나듐이온배터리(Vanadium Ion Battery)를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에 100억 원을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KAIST와 MIT 연구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차세대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바나듐을 주요 소재로 효율이 높고 안전성이 뛰어난 배터리를 개발했다. 리튬이온배터리와 달리 바나듐은 수급이 용이한 금속재료이며 발화 위험이 없고 대용량으로 구현하기 용이하다. 바나듐이온배터리는 신재생에너지에 필수인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초급속 충전이 필요한 전기차 충전소, 중단 없는 전력공급이 요구되는 산업시설과 군사시설의 전력 백업 시스템 등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바나듐이온배터리의 용도 중 하나인 ESS 배터리 시장만 하더라도 현재 글로벌 시장은 연간 9조 원 규모에서 향후 5년 내 연간 4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발화 위험이 없고 성능이 우수한 스탠다드에너지의 배터리가 도입된다면 관련 시장은 더욱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강동석 소프트뱅크벤처스 파트너
[첨단 헬로티]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는 인공지능 그래픽스 스타트업 핀스크린(Pinscreen, 대표 하오 리)에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외에 미국의 럭스캐피탈(Lux Capital)과 콜로플넥스트(Colopl Next)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에 따르면 핀스크린은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비전 그래픽스 연구소 소장(Director)인 하오 리(Hao Li) 교수가 2015년 9월 미국 엘에이(LA)에 설립한 회사로 얼굴 이미지의 질감과 생김새를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해 실사에 근접한 3D 아바타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핀스크린은 얼굴 이미지가 입력되면 딥러닝 기술로 얼굴 모형 지도를 그리고, 모발 구조와 질감, 눈동자 색 등을 계산해 3D 실사 아바타를 구현한다. 완성된 아바타는 사용자의 실제 얼굴 움직임에 따라 표정과 입 모양이 실시간으로 변한다.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예견되는 VR과 AR 환경에서 소통하기 위해서는 3D 아바타가 필요하다. 기존 3D 실사 아바타 제작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고가의 작업으로, 개인 사용자가 활용하기는 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