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Industry Issue] 소재·부품·장비 강화 1년간의 기록Ⅳ - 첨단 제조강국을 앞당길 차세대 소재·부품·장비
[헬로티] 지난 2019년 7월 1일, 일본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에 대한 새로운 국면을 가져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올해 7월, 지난 1년간의 일정을 공개하며, 국내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자료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핵심품목 공급 안정화 정부는 일본의 직접적인 수출규제 대상인 3대 품목 보급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 생산 확대, 미국·중국·유럽 등지로 수입처 다변화, 해외투자 유치 등 다각적 방안을 총동원해 안정화를 이뤘다. 불화수소가스는 SK머티리얼즈가 순도 5나인급 양산에 성공했고, 불산액은 솔브레인이 12나인급 생산능력을 두 배 늘렸으며, 중국 등으로부터 제품을 수입해 테스트를 거친 후 생산에 투입했다.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유럽산 제품으로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기업인 듀폰으로부터 2천8백만 달러 규모의 생산시설 투자를 유치해 올해 양산을 시작하는 등 국내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불화폴리이미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SKC에서 자체기술을 확보해 국내 수요기업과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해외로 수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