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는 2차전지·전기차용 경량 소재 제조에 필수 원료 3,380억원 투자해 여수공장 내 4만2,900㎡ 부지에 설비 구축 한화솔루션이 가성소다 생산 설비 증설에 나선다. 가성소다는 2차전지와 전기차용 경량 소재 등의 제조에 필수적인 원료다. 한화솔루션은 12월 21일 3,380억원을 투자해 여수공장 내 4만2,900㎡(약 1만3,000평)의 부지에 CA(클로르-알칼리) 생산 설비를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연산 84만톤의 가성소다를 생산, CA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CA사업은 소금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하는 기초 케미칼 제품들로 구성된다. 금속 등 산업용 소재의 세척·제련·표백에 필요한 가성소다가 대표적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투자로 늘어나는 27만톤을 합쳐 연산 111만톤의 가성소다 생산 시설을 구축, 국내 1위는 물론 글로벌 주요 생산 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가성소다는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 공정에서 불순물 제거를 위해 필수적으로 쓰인다. 경량소재의 핵심 재료인 알루미늄을 보크사이트 원석에서 추출할 때도 가성소다가 사용된다. 이에 따라 국내 가성소다 수요는 지난해 연간 128만톤에서 매년 약 5% 이상 성장, 2
[첨단 헬로티] 설비투자 제한적인 증가세 예상...대외 불확실성과 대내 구조적 취약성 등의 영향 2019년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에 그치고, 소비가 전년대비 둔화세를 보이면서 2018년보다 약간 낮은 2.6%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 설비투자는 대외 불확실성과 대내 구조적 취약성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제한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2019년 수출은 세계경기 성장세 둔화로 인해 수출물량이 소폭 증가에 그치고, 반도체 가격 하락과 국제유가의 횡보 전망 등으로 수출단가도 하락 압력이 커지면서 연간 증가율이 2018년보다 낮은 3.7% 전망된다. 수입은 유가 상승폭 둔화에 따른 에너지 자원의 수입 증가세 둔화와 국내경기 성장세 약화 등으로 연간 증가율이 4%대 중반 수준이 예상되면서, 수출보다는 수입이 약간 더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018년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표1. 2019년 산업전망 기상도 수출, 증가폭 둔화하여 3.6% 증가에 그칠듯 13대 주력산업의 2019년 수출은 선진권의 경기 둔화와 개도권의 성장 정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강화, 국제유가 횡보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폭
올해는 미국 및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세계 경제·교역 성장률이 소폭 높아지고 유가가 상승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의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제고 및 해외 생산 확대 등 구조적 수출 감소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하방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다. 관세청 통관자료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수출은 전년대비 5.9% 감소한 4,955억 달러, 수입은 7.1% 감소한 4,057억 달러, 무역수지는 898억 달러였다. 분기별 수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4분기 총 수출액 및 선박 제외 일평균 수출은 2014년 4분기 이후 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12월 수출입 동향만 살펴보면 수출이 451억 달러(전년 동기대비 6.4% 증가), 수입이 381억 달러(7.3% 증가)였으며, 무역수지는 7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59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수출, 수입은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리고 4분기 총수출 및 일평균
2017년 주요 산업의 수출은 원자재 가격 회복으로 신흥국 경기가 개선되고 유가상승이 예상되면서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조선, 가전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세가 예상되며, 특히 소재·IT산업을 중심으로 기술적 반응이 예상된다. 그러나 보호무역주의 강화, 대외여건 불안 등이 국내 주력 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주력 산업의 수출은 원자재 가격 회복으로 신흥국 경기가 개선되고 유가상승이 예상되면서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보호무역 정책이 강화되고 교역 비중이 높은 중국 경기성장이 소폭 증가가 예상되어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주력 산업 중 자동차, 조선, 가전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세가 예상된다. 기계산업군은 일반기계를 제외한 자동차, 조선 모두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3.1% 하락이 전망된다. 자동차는 주요 수출시장인 신흥시장 경기침체 지속과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미국 시장 할부판매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0.8% 감소가 전망된다. 조선은 구조조정 여파로 인한 건조물량 취소와 해양 프로젝트 인도 연기 및 취소 등으로 인해 13.1%의 높은 감소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