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융합혁신지원단은 38개의 공공연 협의체로 구성되어 공공연구소가 보유한 기술, 인력, 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기업의 기술적 어려움 난이도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된다. △기술애로분석 및 단기기술지원(3개월 이내)은 컨설팅과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며, 이를 위해 2025년 46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심화기술지원(1년 이내)은 공공연구소와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2025년 총 30개 과제가 선정되며 34억 원이 지원된다. 기술애로분석·단기기술지원은 연중 애로사항 접수가 가능하며, 심화기술지원은 별도의 공고를 통해 추진된다. 융합혁신지원단은 2020년 출범 이래 2024년까지 5천여 개 기업의 1만 3천여 건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해왔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력 향상, 사업화 성과 창출, 신규 고용 증가 등 실질적 성과를 이루며 중소 소부장 기업의 기술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
윤성호 대표, ‘AI는 어떻게 제조 생산성을 혁신하는가’ 주제로 기조강연 진행 마키나락스가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7회 소부장미래포럼의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고 27일(금) 밝혔다.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소부장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100여명의 산학 리더들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제조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 특히 제조업의 근간인 소부장 산업 리더의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제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 AI를 기반으로 반도체, 배터리와 같은 핵심 산업에서 초격차를 만도록 정부 역시 적극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AI는 어떻게 제조 생산성을 혁신하는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윤 대표는 제조 현장에서 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기업 성공 사례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AI가 창출하는 가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윤성호 대표는 “중국의 가격 공세에 대응하고,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서 대한민국 제조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우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이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대일(對日) 의존도가 감소하고 우리 소부장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불화수소, EUV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드)의 수급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100대 핵심품목 등 소부장 전체 품목의 대일본 의존도도 크게 감소했다. 불화수소 수입액은 2019년 3630만달러에서 지난해 1250만달러로 66% 감소했고, EUV레지스트는 벨기에산 수입 다변화 등으로 대일 의존도가 50% 이하로 떨어졌다. 불화폴리이미드 역시 대체소재 채택으로 대일 수입 수요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100대 핵심품목 대일의존도(HS코드 기준)는 2019년 30.9%에서 지난해 24.9%로 약 6%p감소했고 소부장 전체 대일의존도 또한 2019년 17.1%에서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인 15.9%로 낮아졌다. 아울러 수요기업, 공급기업, 공공연구기관, 대학의 협력 확산 등 소부장 협력 생태계는 빠르게 활성화 되고 있으며 소부장 기업의 가시적인 성장도 확인되고 있다. 국내 소부장 상장기업의 지난해 1~9월 총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 R&D 과제 공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으로 2021년 대비 22% 증가한 8410억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 완화, 기술 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핵심소재 개발을 시작으로 소재-부품-모듈-수요 간 모든 단위기술에 걸쳐 연계 가능한 ‘패키지형’ 과제로 7358억원을 지원하고, 이종(異種)기술 결합, 업종 연계 및 단기 사업화를 위해 도전적 융·복합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이종기술융합형’ 과제로 1052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관연구개발기관 등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22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신규기획 74개 과제 및 자유공모형 과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오늘 공고한 74개 과제는 작년 산업계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886건을 중심으로 산업 분야별 기술위원회와 산·학·연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R&D정보포털에서 해당 과제에 관한 연구개발계획서를 제출받고, 관련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4월 중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따른 기술 탈취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주요 기술이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돼 관리된다. 또 주요 기술이 사람을 통해 새 나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핵심 기술을 보유한 인력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하 우리기술 보호전략’을 발표했다. 핵심기술 선제적 보호 시스템 구축한다 정부는 먼저, 우리가 보유한 기술 중 국가 경쟁력에 필수적인 ‘국가핵심기술’의 지정을 확대해 보호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지정된 국가핵심기술은 12개분야 73개로, 앞으로 우리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소부장 등 주요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다만, 이미 보호가치가 떨어진 기술은 기술일몰제를 도입해 기술수출을 활성화하고, 이를 첨단기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관은 정부가 데이터베이스화해 국가핵심기술 수출, 해외 인수·합병(M&A), 보호조치 등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기업의 무허가 수출로 인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국가대표 혁신기업에 235개사가 추가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0개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의 4회차로 235개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4회차로 선정된 기업은 첨단제조, 환경, 바이오,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정부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술사업화 등을 앞둔 기업도 다수 포함됐다. 이로써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기업은 모두 835개사로 늘어났다. 내년 5회차 선정절차를 거치면 1000개 혁신기업에 대한 선정이 완료된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은 혁신적인 중견·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기업은 대출·투자·보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국가대표 혁신기업 가운데 자금 수요가 있는 406개사에 대해 총 1392건, 4조 5116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했다. 부처별로 보면 산업부는 주력 제조 및 에너지 분야 등을 대상으로 소재·부품·장비, 탄소중립 선도기업 등 48개 기업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중소혁신 분야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환경·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연구재단(NRF),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지난 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연구개발과제 공동기획 등 연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EIT와 NRF, TIPA는 3개 부처(산업부, 과기부, 중기부)에서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부장 R&D 함께달리기’ 사업(함께달리기 사업) 전담기관으로서, 해당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부처별 칸막이를 없애고 협력을 강화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소부장 R&D 함께달리기 사업이란, 산업부-과기부-중기부에서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연구개발 지원대상 품목을 함께 발굴하고 각 부처별 소관 사업을 연계하여 공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에는 5개 품목으로 △퀀텀닷 디스플레이 △전력반도체 △유기섬유 △자외선 렌즈 △인쇄회로기판에 대해 R&D 과제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에서 3개 전담기관은 함께달리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신규 과제 공동 기획 및 통합 공고, 평가·관리제도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했다. 행사에는 현재 함께달리기 사업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이코어가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제도인 ‘퍼스트 펭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퍼스트 펭귄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해 미래성장성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기업을 발굴 및 선정해 최대 30억 원의 보증과 각종 우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아이코어는 머신비전 부품 및 광학모듈 그리고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소부장 전문기업으로 국내외에 전문가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2차전지 분야를 비롯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핵심이 되는 머신비전 핵심부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현재 4가지 제품군에 약 50여 종의 모델을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4가지 제품군을 간략히 소개하면 ▲iPulse 제품은 짧은 시간에 외부 신호와 동기를 맞춰서 조명 제어가 가능한 strobe controller ▲iLight는 고휘도 LED Source 및 LED보다 약 30배 밝은 Hybrid Spot Source 제품 ▲iFocus는 고배율 광학계 사용 중에 어긋나는 초점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장치 ▲iPlus는 산업용 카메라의 신호를 증폭 및 분산시켜주는 장치다. 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세계 가치사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 유망기업을 20개사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소부장 강소기업들은 신속하게 기술혁신 및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기술혁신 단계별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선정된 강소기업 100개 사에는 융자・보증, 연구개발, 투자 등 총 6,024억 원이 지원됐으며 이에 힘입어 강소기업들은 핵심소재・부품의 수입대체 및 국산화 기술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소부장 국산화를 넘어 세계 가치사슬 변화에 선제 대응하도록 프로젝트명을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서 ‘소부장 강소기업 100+’로 변경하고, 선정 분야도 기존 6대에서 바이오, 환경・에너지, 소프트웨어‧통신(비대면디지털) 등을 추가한 9대로 개편했다.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7월에 모집 공고를 실시한 결과 총 237개 중소기업이 신청해 약 12: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강소기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열기가 여전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기술 분야별로 반도체 1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 산하에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대응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경우 공급망 차질에 따른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또 핵심품목의 미래 공급망 선점에 본격 착수하기 위해 소재분야 미래기술연구실을 해마다 20개 내외로 새로 선정해 2025년 10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어 5건의 안건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부장 산업을 둘러싼 정책 환경과 향후 과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GVC 재편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전 세계적인 글로벌 공급망 재편 동향 및 위기 요인에 대한 심층 검토를 위해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위 산하에 주현 산업연구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해 민간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GVC 재편대응 특별위원회’를 신설한다. 특별위는 산업정책 분야 대표적인 국책·민간 씽크탱크 전문가, 주요 업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동향과 주요국의 대응 전략 및 우리의 대응 방향에 대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5대 소부장 특화단지의 협력 생태계 조성을 책임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규 산업부 차관, 특화단지 소재 5개 지자체 부지사, 5개 추진단장, 특화단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의 소재·부품부터 완성품까지 가치사슬을 집적화하는 협력단지로서, 정부는 금년 2월 반도체 등 5개 분야의 특화단지를 지정하였다. 특화단지는 선도기업(이하 앵커기업),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간의 연대와 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세계적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국제적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추진단은 특화단지별 테크노파크(TP), 공공연구기관, 지역대학, 업종별 협·단체 등 산학연 핵심 43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기업간 협력수요 발굴, △신규 사업 기획, △산학연 네트워킹 활동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지별 추진단 대표기관은 차세대융합기술원(반도체), 충북TP(이차전지), 충남TP(디스플레이), 탄소산업진흥원(탄소소재), 경남TP(정밀기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소부장 강국 도약을 위해 ‘소부장 으뜸기업 2차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산업부는 9월 27일 ‘소부장 으뜸기업 2차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20개 내외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 선정하여 글로벌 Top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우리 산업 공급망에 필수적인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선정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20.4월 전면 개편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에 따라, 올해 1월 최초로 22개 기업(21개 기술)을 선정한 이후 이번에 2차 선정절차를 시작한 것이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100대 핵심전략기술에 특화된 기업을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선정‧지원한다는 측면에서 다른 기업 선정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가진다. 100대 핵심전략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주력산업 분야에 핵심적인 100가지 기술로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그간 해외에 크게 의존해 왔던 분야다. 핵심전략기술에 특화된 기업을 선정‧지원한다는 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투자형 기술개발(R&D)을 대폭 확대해 하드웨어·제조 분야 중소 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부 기술개발 관련 예산 중 투자형 예산을 현재 2.8% 수준에서 2025년까지 1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신설된 투자형 기술개발은 벤처캐피탈(VC)이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이후에 연계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 출연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의 기업선별과 투자·육성 전문역량을 활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기부는 투자형 기술개발 예산 확대와 함께 투자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하드웨어·제조 분야의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에 대한 투자 비중을 현재 63% 수준에서 8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중기부는 기술개발 성공 시 사회·경제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가 예상되지만 실패 확률이 높아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가 어려운 프로젝트를 발굴해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혁신·도전 프로젝트를 출제 공모해 정책지정형으로 선정하고 지원한도를 대폭 상향한다. 탄소저감,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미세먼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핵심기술 등의 분야가 적용 대상으로 꼽힌다. 또 중기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정부가 내년에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와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빅3' 핵심산업에 약 5조8000억 원을 투입한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도 약 4조9000억 원으로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2022년 예산안을 11조813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보다 약 5.6% 증액한 규모다. 예산안에 따르면, 친환경·디지털 기반 산업혁신과 유망 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예산이 올해 5조976억 원에서 내년에 5조8274억 원으로 14.5% 늘어난다. 우선 소부장 분야는 핵심 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는 동시에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전략 핵심소재 개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략핵심소재 자립화 기술개발에 1842억 원을 신규 편성하는 등 총 1조6845억 원을 투입한다. 빅3 핵심 전략산업 예산은 9108억 원이 편성됐다. 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을 늘린다. 총 353억 원을 투입해 AI 반도체 핵심기술과 한국 주도형 'K-센서'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바이오는 단기간 신속한 백신 대량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태성에스엔이는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과 시뮬레이션 활용 전략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Tae Sung Tech Summit 2021’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해석 기법을 확인하는 동시에 새로운 표준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Navigating A New Normal'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전기전자,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부장산업,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발표가 준비되어 있으며, 총 100여편의 해석사례 및 성공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구조, 유동, 전자기장, 시스템, 설계, 3D프린팅 등 제품 개발에 활용되는 어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활용 전략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CAE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CAE 아카데믹 경진대회’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태성에스엔이 Virtual Class를 활용해 CAE 소프트웨어와 예제를 실습해볼 수 있는 체험관과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테마관이 준비되어 있어 한자리에서 풍성한 기술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박인규 태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