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신성이엔지가 바이오 클린룸 사업을 본격화한다. 신성이엔지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99억원 규모의 바이오 클린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R&D센터 구축이며 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다. 신성이엔지는 바이오, 백신, 제약, 의약 등의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바이오 클린룸 사업을 더욱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성이엔지가 바이오 의약품 선두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 그룹과 연이은 바이오 클린룸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첫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4월에는 13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는 오송캠퍼스에서 증축하는 R&D센터의 바이오 클린룸 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 그룹은 신성이엔지의 설계와 시공 능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성이엔지는 최근 프레스티지바이오 그룹이 대량 생산을 준비 중인 코로나19용 스푸트니크 백신의 시험 생산을 위한 바이오 클린룸 공사도 완료했다. 일반 바이오 클린룸 보다 높은 수준인 백신 생산 시설을 위해 신성이엔지는 양압과 음압으로 공기를 제어하고, 오염 방지와 살균을 강
[첨단 헬로티] 코로나19 위기에 처한 각국 보건부에 첨단 공간정보 기술 및 매핑 리소스 제공 에스리가 WHO와 손 잡고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한다. ▲에스리 코로나19 허브 웹페이지 매핑 및 위치정보 기업인 에스리(Esri)가 각국 보건부 및 ‘국제 유행병 발생경보와 대응 네트워크(GOARN)’ 파트너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스리는 해당 기관들에게 공간정보 플랫폼과 툴을 제공함으로써 선별진료소 관리,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영향 분석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응은 물론 코로나19 확산 현황, 공중보건 및 대응 활동 등 국가 차원의 노력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잭 데인저몬드(Jack Dangermond) 에스리 설립자 겸 사장은 “WHO와의 파트너십은 모든 국가와 지역의 보건부에 기술을 제공하고 그들의 역량 구축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상황에 보다 포괄적이고 역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합된 공간데이터와 분석이 필요하며, 특히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lsqu
[첨단 헬로티]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다양한 의료시설에 보급되고 있는 이동형 음압시설의 성능 인증 평가 표준 마련에 착수한다. 기계연은 한국공기청정협회, 신성이엔지, 하나지엔씨, 에어랩 등 바이오 클린룸 관계사와 서면 MOU를 체결하고, 현재 표준 성능 평가 방법과 인증 기준이 미비한 이동형 음압 장치의 성능 인증 평가 규격 마련에 협력키로 했다. 기계연은 ‘이동형 음압시설의 성능 시험방법 표준 개발’ 과제를 수행하여 이동형 음압시설에 대해 제품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 규격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를 바탕으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계연은 환경기계연구본부를 중심으로 공기청정기와 에어필터의 성능평가 및 미세먼지의 측정, 저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기계연구실은 바이러스, 박테리아와 같은 바이오 미세먼지에 대한 항균 필터 개발 연구 분야의 오랜 연구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바이러스 입자에 대한 필터의 성능 분석과 음압 시설의 누설 여부를 분석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은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