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두산로보틱스,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LS이링크 등과 협약을 맺고 로봇 충전기 등 다양한 수요 맞춤형 전기차 충전기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에는 충전기 5만6000여 개가 설치돼 있으나 일률적인 충전기 유형과 긴 대기시간, 충전케이블 무게 등으로 여전히 이용이 불편하다7ㅏ는 의견이 많다. 이에 시는 민간기업과 함께 초고속충전소·로봇 충전기·천장형 충전 건 등 다양한 형태의 충전기 설치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인 이핏(E-pit)을 활용한 350㎾(킬로와트)급 초고속 충전기 4∼6개를 추가로 구축해 충전 대기시간을 줄인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이핏 충전기 44개(9곳)가 운영되고 있다. LG전자와 두산로보틱스는 자체 제작한 급속 충전기에 로봇을 접목해 교통약자를 위한 충전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마포시립실버케어센터에 로봇 충전기 1개 등 충전기 4개를 우선 설치하고 2026년까지 로봇 충전기 10개 포함, 50개 이상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LS이링크는 버스 차고지 등 충전에 공간·시간적 제약이 있는 곳에 스마트 충전기인 천장형 충전 건을 보급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전기차로 전환될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서울시가 지난 10년간 수십억을 들여 만든 시정 홍보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절반 이상이 폐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10월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경기 시흥갑)이 서울시로부터 제출 받은 '서울시 모바일애플리케이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개발한 앱 79개 가운데 44개가 현재 서비스를 중지하고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앱을 개발하는 데 들어간 예산은 총 51억8,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폐기된 앱들은 이용 실적이 매우 저조했다. 3,300만원이 투입된 '공공미술산책' 앱은 수년간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4,000건이 채 안 됐다. 또한 일부 앱들은 가입이나 로그인 등 기본적인 기능에 오류가 발생했지만, 수년간 방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문 의원은 "서울시 앱이 시민의 혈세로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만큼 예산 낭비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빅데이터 기반의 4차산업 발전과 빅데이터 민간 분석가 양성을 위해 2021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설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공모전 개최를 위해 빅데이터캠퍼스에 물류 데이터를 제공한다. 공모전은 자유주제로 운영되며,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거나 도시문제 해결 및 공공 이익·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석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총 11개팀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 1팀(400만원) ▲CJ올리브네트웍스상 1팀(300만원) ▲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1팀(300만원) ▲최우수상 3팀(각 150만원) ▲우수상 5팀(각 100만원) 등의 상금을 지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상금 후원과 함께 서울특별시장상 및 CJ올리브네트웍스상 수상 인원 중 4년제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AI-DT 연구소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심사와 본선 진출자 대상 멘토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참여 기업들이 최근 3년간 매출 약 511억원과 투자유치 약 377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관련 기업의 기술이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31개국에 진출하는 쾌거를 얻었다고 시는 전했다. '테스트베드 서울'은 서울시가 인공지능·사물인터넷·로봇·드론 등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의 사업화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하철·도로·학교·병원 등 시정 현장을 기업에 기술 실증 장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종 평가를 통과하고 실증을 완료한 기업에는 국내외 판로 개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명의의 '실증확인서'를 발급한다. 혁신기술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지식재산권, 마케팅, 투자 컨설팅 등 맞춤형 후속 지원도 한다. 시는 총 72개의 혁신기술을 선정해 107개 현장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총 284억원의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에 총 9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풀로 구성된 '혁신기술 지원단'을 통해 실증 전 과정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신기술접수소'에서 연중 실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이르면 10월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 일반 도로를 달리는 영업용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을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례 시행에 따라 상암 일대에서 대중교통처럼 일반인이 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다양한 영업용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시는 자율차 유상운송 서비스를 시행할 사업자를 이달 말 모집하고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상암 일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 정해진 노선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오는 자율차 이동서비스,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교통약자 특화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 초기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시는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시는 내달 중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자율차 유상운송 면허발급 절차 등 세부 안전기준을 정한다. 시 소유 공공주차장 내 전용주차구역을 제공해 차고지 문제도 해결할 계획이다. 상암동 일대 6.2㎢, 총 24개 도로 31.3㎞는 지난해 12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자율주행 모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서울시는 2023년까지 공공 사물인터넷(IoT)망을 전역에 구축하고 운영 플랫폼을 올해 시청에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IoT 센서로 교통, 안전, 환경, 보건, 시설물, 방범, 재난 등 다양한 분야 데이터를 수집하고 25개 구청들과도 상호 전송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동통신사 망 대신 자가망을 사용해 통신요금도 절감한다. 서울시 공공 IoT망의 간선망 421㎞는 로라(LoRa) 방식으로 올해 시 전역에 구축된다. 로라는 저전력 무선통신 기술로, 데이터 크기가 작은 위험물관리, 가로등제어, 원격검침 등의 서비스에 적합하다. IoT 전용 로라 기지국은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건축물에 총 1천 개 설치된다. 올해는 시범사업을 하는 은평구, 구로구, 서초구에 기지국 195개가 가동되며, 나머지는 2022년 19개 구, 2023년 3개 구에 각각 설치된다. 은평구는 IoT를 통해 노후 시설물의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관내 노후 시설물 29곳에 기울기, 균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스마트센서 103개를 설치해 시설물에 5단계 안전등급을 부여하고 관리하는 데 쓴다. 구로구에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서울시와 'UAM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현대자동차 UAM사업부 신재원 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자동차와 서울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강화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한국형 UAM 로드맵 및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 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국 코벤트리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주요 도시와 연계해 서울시가 UAM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와 UAM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T가 자율주행시대의 개막에 앞서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다양한 교통 관련 인프라와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인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서울시내 차량과 보행자, 교통 인프라 등 모든 것을 5G로 연결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인 ‘C-ITS’ 실증사업을 6월말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초 시작된 서울시 ‘C-ITS’는 이달 말 실증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SKT는 서울시와 함께 성공적인 ‘C-ITS’ 실증사업을 위해 ▲시내 주요 도로에 5G 센서∙IoT 구축 ▲시내버스∙택시에 5G ADAS 장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조성 등을 진행해 왔다. SKT는 이번 서울시 ‘C-ITS’ 실증사업 완수를 통해 자율주행시대의 개막에 앞서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다양한 교통 관련 인프라와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인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를 위해 SKT는 서울 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 중심으로 151㎞에 달하는 주요 도로 및 신호등에 1
[헬로티] 서울시는 노후 민간 건축물 안전 관리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블록체인 기반 위험구조물 안전진단 플랫폼'을 12월부터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에는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거나 건축 3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 등이 824개 있다. 그동안 사람이 일일이 점검하러 다녔다면 앞으로는 디지털 데이터를 토대로 관리한다. 건물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해 기울기·균열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이 데이터를 저장·분석해 정확성을 검증하고 구조물 이상 변화를 분석해 위험을 감지한다. IoT 데이터를 통한 건축물 관리는 기존에도 있었는데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IoT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민간 건축물 안전 관리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올해 최초로 열리는 디지털 CES에 15개 기업과 온라인 서울관 조성 서울디지털재단(이하 재단)은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전시회이자 혁신기업의 기술경연의 장인 'CES 2021(Consumer Electronic Show 2021)'에 참가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관을 조성하고 서울소재 15개 기업의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CES에 차려진 서울관(출처 : 연합뉴스) CES는 세계 최대 ICT 박람회다. 서울시는 2020년 1월 CES에 처음 참가해 국내·외 업계와 언론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스마트 서울의 글로벌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서울시는 2020년 1월 CES 유레카 파크에 서울관을 조성하고 20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함으로써 1천629만 불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디지털로 개최되는 이번 CES에서 온라인 전시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자체 온라인 비즈니스 프로그램 병행으로 글로벌 관계자의 서울관 참여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스마트 교통·환경, 스마트 안전·복지, 스마트 경제·리빙의 세 분야에서 선발된 15개 우수
[첨단 헬로티] 서울시가 시민 체감형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의 사업 대상자로 구로·양천·금천·중구 등 4개 자치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자치구에는 공원과 하천 등 공공장소에 그늘막, 쉼터 등 태양광 발전시설을 접목한 편의·휴게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 디자인 태양광 시설물인 강북구 도보용 교량 쉼터. (사진 : 서울시) 해당 사업은 자치구의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을 보급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광진·마포·구로·관악 등 4개 지역에 공원 태양광 쉼터가 조성됐다. 서울시는 선정된 자치구에 사업비를 전액 지원한다. 총예산은 5억원 규모로 1개소당 8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까지 교부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이달부터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구로구는 연간 5만명이 이용하는 고척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에너지자립 주차장’과 ‘스마트 태양광 그늘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첨단 헬로티] SK텔레콤(이하 SKT)이 서울시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이하 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월 17일 밝혔다. ‘서울시 C-ITS’ 사업은 5G, 차량용 통신 기술 등 첨단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더 안전한 교통 체계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은 △서울 주요도로에 5G 센서·IoT 구축 △버스·택시 등에 5G 차량통신 단말 보급 △데이터 수집 및 안전정보 전달을 위한 5G관제센터 마련 △미래 교통수단인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조성 등을 포함한다. 사업 기간은 2020년 말까지이며 사업비는 약 254억원이다. 대상은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경인마포로, 통일로 등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및 도시고속도로 121.4km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5G를 최초로 접목한 C-ITS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SKT는 버스전용차선, 자동차전용도로 등 주요 도로에 5G인프라를 설치한다. 5G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인 차량용 5G단말 2000여대를 버스, 택시, 교통신호제어기 등에 공급하기도 한다. 5G V2X 기지국
[첨단 헬로티] 서울시가 건물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공사비에 대해 저금리(1.45% 고정) 장기(최대 8년) 융자를 지원한다. 이는 서울시가 주택·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감시켜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민간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올해도 민간 건물 에너지효율화 시설개선 참여 확대책으로 150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제도를 운영한다.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시중보다 금리도 크게 낮췄다. 주택의 경우 최대 1,500만 원, 건물은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 가능하고 지원 대상 설비는 보일러, 단열창호, 단열재, LED 조명 등으로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 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주택 813개소에 65억 원, 건물 13개소에 45억 원 등 총 110억 원을 융자 지원했고, 그 결과 총 826개소가 에너지효율화 공사로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지난해 건물 에너지효율화를 통해 연간 1,449TOE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된다. 이는 일반 가정 2만 가구 이상의 한 달 전기 사용량에 해당한다. 융자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접수된 건은
[첨단 헬로티] 서울시가 사물인터넷(IoT) 및 ICT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하수도 시설을 구축한다. IoT 기반의 유량과 수질 계측기로 지역별 하수량, 오염 농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광진구 군자동‧능동, 성동구 송정동 일대를 대상으로 「군자-2 소블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2019년 6월까지 수립한다고 밝혔다. 2020년 6월까지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기본계획 수립에는 18개월이 소요된다. 2017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업 지역의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4월부터는 정비계획을 구체화해 2019년 6월 완료된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크게 ▲하수도와 IoT‧ICT 기술 접목 ▲정화조 폐쇄 ▲음식물 쓰레기 직투입 ▲하수도 품질향상이다. IoT와 ICT 기술 접목은 하수도 시설에 유량 및 수질 계측기를 설치하고 여기서 나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되면 정화가 시급한 오수부터 처리하는 등의 효율적인 하수도 관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비가 많이 와 하수 처리량이 많아질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번 정
[첨단 헬로티] 서울시,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 후 3월부터 과태료 부과 서울시가 새해부터 열화상카메라를 도입해 공회전 차량 단속에 나선다. 실제 공회전 여부를 입증하기 위해 과학적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는 것이다. 자동차 공회전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이 포함된 배출가스를 발생시킨다. 공회전 시 연료 낭비도 심하다. 승용차(연비 12㎞/ℓ기준)가 하루 10분 공회전을 하면 약 1.6㎞를 주행할 수 있는 138㏄의 연료가 소모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10분 공회전 시 승용차 기준으로 연 평균 50L의 연료가 낭비된다. 현재 공회전 차량 단속은 단속반원이 공회전 의심 차량 주변에서 초시계를 들고 공회전 시간을 직접 잰 뒤 기준 시간을 초과하는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는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기 어려워 운전자가 시동을 켜지 않았다고 주장하거나 공회전 증거를 요구하는 등 운전자와 단속반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거나 갈등 소지가 있었다. 서울시가 새롭게 도입하는 방식은 열화상카메라와 온도센서를 부착한 스마트폰으로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자동차 머플러를 촬영해 증명하는 방식이다. 시동을 켠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