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텔레콤은 서울교통공사,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실시간 지하철 칸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1~8호선, 9호선 일부 노선 등 293개 역을 운영 중으로, 서울지하철은 하루 평균 약 545만 명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지하철 칸별 실시간 혼잡도는 서울교통공사의 실시간 열차 위치, SK텔레콤의 T-WiFi 정보, 티맵 모빌리티의 역정보 등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티맵모빌리티의 ‘TMAP 대중교통’ 앱과 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제공된다. 실시간 혼잡도 안내 서비스는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부터 시작되며, SKT와 서울교통공사는 적용 노선 확대를 논의 중이다. 2호선 이외의 노선에 대해선 ‘TMAP 대중교통’ 기존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혼잡도를 제공 중이다. 실시간 혼잡도는 ‘TMAP 대중교통’ 앱 초기 화면의 지하철 탭에서 이용하려는 역을 클릭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세화면에선 가장 여유로운 칸 2곳도 볼 수 있다. 특히 혼잡도는 승객이 얼마나 많이 탑승했는지에 따라 초록부터 노랑, 주황, 빨강까지 4단계의 색으로 안내돼 사용자
[첨단 헬로티] 철도연, 대용량 실시간 철도차량용 무선 네트워크 장치 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과 서울교통공사는 철도차량의 주요 장치들을 무선으로 통신하여 배선을 획기적으로 줄인 ‘무선통신 기반 철도차량 배선 절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철도연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한 ‘철도차량 내부장치 간 무선연계 및 배선절감 기술개발’ 연구를 주관했고, 서울교통공사 3호선 전동차를 대상으로 기술검증 시연회를 12월 10일 시행했다. 개발된 철도차량 배선 절감 기술은 열차 운행 제어를 위한 기존의 복잡한 배선을 제거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근거리 통신방식을 국내 최초로 열차에 적용했다. 기존 철도차량은 수만 가닥의 전선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어 배선 오류나 접촉 불량 시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고, 차량 설계 변경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저속의 다양한 통신 방식을 함께 썼기 때문에 열차 운행 시 통신장애가 자주 발생해 운영과 유지보수에 문제가 많았다. 이번 단일 이더넷 통신방식은 국제표준(IEC 61375) 기반의 철도차량 전용으로 안전성을
[첨단 헬로티] 올해 6월부터 지하철에서 1Gbps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Gbps급은 달리는 지하철에서 최대 550명 정도가 동시에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정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서울지하철 통신수준 향상사업을 위한 MHN(Mobile Hotspot Network) 기술을 활용한 BMT(Bench Mark Test)에 지난해 말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지하철에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한 MHN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는 컨소시엄은 지난해 말 서울지하철 8호선 5개 역사 구간에서 개최된 최종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향후 서울지하철에서 초고속 무료와이파이 상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물꼬가 트이게 되었다. 지하철 8호선에 우선 시범 서비스 시점은 올해 6월경으로 예상된다. 이번 BMT에서는 8개의 상용레벨 MHN 백홀 기지국 장비를 설치하여 달리는 열차에서 평균 전송속도가 1.1 Gbps 이상임을 보여줬다. 통신이 끊기지 않음을 열차내부에서 기가 와이파이 AP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시연했다. 연구진은 이번 지하철에 초고속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 MHN기술 중 고속 핸드오버 기술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