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GS파워와 원프레딕트가 지난 16일 산업 AI 기반 발전설비 진단 솔루션 개발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원프레딕트는 2016년 설립된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으로, 높은 정확도로 핵심 설비의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인 GuardiOne(가디원)을 제공하고 있다. 두 기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빅데이터와 AI 기반 스마트 발전소를 구축함으로써 최근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GS파워는 원프레딕트의 제품을 고도화하기 위한 비정형 데이터와 현장의 숙련된 경험을 제공하고, 자사 발전설비에 원프레딕트의 AI 솔루션을 본격 도입/적용하기로 했다. 원프레딕트는 산업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설비 진단 및 고장 예측 알고리즘 고도화, 솔루션 도입 후 지속적인 기술지원 부분 등에서 활발히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예정이다. 원프레딕트는 지난 7월 GS파워 안양발전처 내의 주요 발전설비 대상으로 산업 AI 솔루션인 가디원 터보머신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응환 GS파워 안양생산부문장 상무는 “산업
[헬로티] 산업 AI는 OT와 IT의 융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AI 적용 사례가 나올 것이며, 특히 클라우드 상에서 AsA Service 형태로 제공하는 사례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하노버메세 2021에서도 거의 모든 분야에서 AI가 등장하고 있었다. 지난 4월, 산업 AI와 데이터, 그리고 Gaia-X에 대해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와 SAP 정대영 본부장이 ‘하노버산업박람회 2021 심포지엄’에서 강연한 내용을 토대로 하노버메세 2021이 주는 시사점을 정리했다. 반도체 생산라인은 제조업 중에서 가장 고도화된 생산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데 16조 원 정도 들며, 인프라를 제외한 장비 가격만 약 10조 원에 달한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고도화된 장비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율이나 예기치 못한 장비 고장, 최적화 등에 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들이 점점 늘고 있다. 우선, 공장을 보면 수백 억 개 이상의 장비들이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된 장비들을 통해서 엄청난 데이터들이 쏟아져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