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국 원장, 스카이경영연구원 들어가며 사업계획서는 창업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계획서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존재 의의를 명확히 하고, 기업을 둘러싼 환경이나 진행해야 할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은행이나 투자자로부터 대출을 받을 때에도 이 사업계획서가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정부 지원사업을 받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에서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의 주의점부터 실제로 어떤 요소를 담아 작성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 사업계획서는 크게 내부 용도와 외부 용도로 나눌 수 있으며 내부 용도는 창업이나 자사 사업 운영 현황 체크, 외부 용도는 금융기관 대출, 투자자 유치, 정부 지원사업 신청 등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사업계획서란? 사업계획서란, 향후, 어떻게 사업을 운영해 나갈 것인가, 구체적인 행동을 내외에 나타내는 계획서를 말한다. 영어에서는 ‘business plan’이라고 한다. 창업자가 머릿속에 그린 이미지를 사업계획서라는 형태를 통해 구체적으로 정리함으로써 그것이 실현 가능한지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사업계획서의 목적 사업계획서의 목적은 일반적으로 공공기관,
[첨단 헬로티] 에너지 관련 데이터의 수집과 공유, 분석을 할 수 있는 가능성 많아지고 있어 1. 들어가면서 필자는 지난 해 핫 이슈가 되었던 블록체인과 에너지를 연계하여 아직 우리나라에는 없는 해외 비즈니스모델들을 탐색하여 보았으며, 마지막 기고문에서는 국내 블록체인 에너지 비즈니스모델 개발의 걸림돌이 되는 정책 이슈들로 판매 규제, 사후 규제화, R&D 기획력, 실증사업화, 그리고 정부 가이드라인 이슈 등을 언급하였다. 한편, 블록체인 에너지 시대가 오기 전에 이미 다양한 에너지 데이터를 활용하는 비즈니스모델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필자는 2019년에 들어서면서 에너지 데이터 수집과 공유, 그리고 활용에 초점을 맞추어 에너지산업 비즈니스모델의 확장 가능성들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미국과 우리나라 중심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화 측면에서 데이터 활용 가능성과 비즈니스모델 첫 단계인 모니터링 서비스 현황을 함께 관찰하고자 하며, 향후 비즈니스모델 확장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2. 데이터 활용 가능성과 에너지 소비 효율화 비즈니스모델, 모니터링 2.1 미국의 데이터 활용 가능성 및 모니터링 비즈니스모델 에너지 소비 효율화와 낭비 최소화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2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을 12월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2006년부터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 및 공로자 등을 발굴·시상해온 시상식으로, 인터넷 산업 구성원들의 사기진작과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시상은 ‘인터넷 기술선도’, ‘인터넷 비즈니스’, ‘인터넷 사회진흥’ 등의 단체 부문과 ‘개인공로상’으로 구성되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과기정통부장관상, 주관·후원기관장상 등 총14점을 수여한다. 심사는 주요 비즈니스 및 기술 개발 등의 성과, 시장에서의 차별성과 성장성, 사회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심사위원회과 최종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정하고 엄정하게 이루어졌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전화선 기반 기가인터넷 장비 세계 최초 상용화 개발에 성공한 유비쿼스에게 돌아갔다. 특히, 전송매체별 기가인터넷 서비스 장비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 대체 효과 상승 및 기가급 전국망 초고속 인터넷
스마트 디바이스, 비즈니스 활성화 수단으로 활용돼야 3~4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사물인터넷 열풍이 조금은 사그라진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대박은 커녕 사물인터넷으로 주목을 끈 기업이나 제품을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물인터넷이 한물 갔다거나 혹은 실패한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사물인터넷은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림 1에 보이는 것처럼, 사물인터넷에서는 사물이 사람 (고객)과 비즈니스를 연결해 줄 때 더 크고 진정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 그림 1. 가트너(Gartner)의 사물인터넷에 대한 정의 즉,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는 기존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할 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인터넷에 연결되는 제품을 만들어서 기존의 제품보다 비싸게 판매하거나 렌탈료를 인상하는 수단으로만 활용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는 통신사도 예외는 아니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는 기존의 통신서비스처럼 매월 일정한 서비스 이용료와 단말기 할부금을 납부해야만 한다. 그것도 36개월 동안이나 말이다
O2O의 개념 O2O는 초기에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오프라인 서비스로 연결짓는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점차 반대의 의미인 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온라인 서비스를 연결짓는다는 의미로까지 확장되어 이제는 ‘채널의 확장’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즉,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는 중국에서 생성된 용어로, O2O를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대표적 O2O 사례 대부분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O2O와 유사한 용어로 옴니채널이 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짓지 않고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넓혀주는 의미로 쓰인다. 옴니채널을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주로 미국 O2O 상거래 사례들이 디지털 마케팅 개념으로 소개되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두 가지 용어가 혼재되어 사용하고 있다. 중국 TMO그룹에 의하면, 중국에서 말하는 최근의 디지털 마케팅은 곧 O2O 상거래(Commerce)를 뜻한다. 그 방식으로 e바우처, e쿠폰, e티켓 온라인 결제, 오프라인 조회(Verification)나 상환 등이 있다. 이의 역 방식으로는 소비자가 오프라인 상점에서 직접 QR 코드를 스캐
[ICT 산업과 O2O(1)] O2O의 개념과 비즈니스 유형 [ICT 산업과 O2O(2)] O2O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 O2O의 개념 O2O는 초기에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오프라인 서비스로 연결짓는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점차 반대의 의미인 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온라인 서비스를 연결짓는다는 의미로까지 확장되어 이제는 ‘채널의 확장’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즉,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는 중국에서 생성된 용어로, O2O를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대표적 O2O 사례 대부분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O2O와 유사한 용어로 옴니채널이 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짓지 않고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넓혀주는 의미로 쓰인다. 옴니채널을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주로 미국 O2O 상거래 사례들이 디지털 마케팅 개념으로 소개되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두 가지 용어가 혼재되어 사용하고 있다. 중국 TMO그룹에 의하면, 중국에서 말하는 최근의 디지털 마케팅은 곧 O2O 상거래(Commerce)를 뜻한다. 그 방식으로 e바우처, e쿠폰, e티켓 온라인 결제, 오
1. 들어가는 말 스마트폰으로 시작된 ICT 산업이 걷잡을 수 없는 영역 확대를 경험하고 있다. 즉, ICT 산 업 내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형태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ICT를 활용해 좀더 편리하고 좀더 직관적인 방향으로 고객을 바라보며 변화하려 하고 있다. 이미 여러 번 강조한 바와 같이 모바일 소통 패러다임을 바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이후 SNS)에서부터 시작하여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기법(Big data Analytics)를 거쳐,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 그리고 최근 화두인 모든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시키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후 IoT), 거래 혁명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고 있는 핀테크(Fintech)에 이르기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 확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본고에서 필자가 다루고자 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 경계까지도 허물어 통합시키는 O2O(Online to Offline 또는 Offline to Online)로 귀결되기 시작했다. 2015년이 몇 달 남지 않았지만, 올해를
[ICT와 O2O](1) O2O의 등장 배경 [ICT와 O2O](2) ICT 산업 관점에서 본 O2O의 비즈니스 모델 분석 1. 들어가는 말 스마트폰으로 시작된 ICT 산업이 걷잡을 수 없는 영역 확대를 경험하고 있다. 즉, ICT 산업 내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형태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ICT를 활용해 좀더 편리하고 좀더 직관적인 방향으로 고객을 바라보며 변화하려 하고 있다. 이미 여러 번 강조한 바와 같이 모바일 소통 패러다임을 바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이후 SNS)에서부터 시작하여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기법(Big data Analytics)를 거쳐,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 그리고 최근 화두인 모든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시키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후 IoT), 거래 혁명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고 있는 핀테크(Fintech)에 이르기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 확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본고에서 필자가 다루고자 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 경계까지도 허물어 통합시키는 O2O(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