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웹 보안 기업 블루코트코리아는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 ‘비트나인+카본블랙(Bit9+Carbon Black)’과 협력해 블루코트의 차세대 멀웨어 분석 및 보안 분석 네트워크 솔루션에 카본 블랙의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통합했다. 비트나인+카본블랙은 올 초에 공개된 블루코트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파트너 에코시스템 프로그램의 회원사이다. 이번 통합 제품을 통해 양사의 고객들은 엔드포인트 보안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카본 블랙 솔루션은 알려지지 않은 파일을 블루코트 멀웨어 분석 어플라이언스로 자동 전송하여 디토네이션(Detonation) 및 분석을 실시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파일 스코어 및 경보가 카본 블랙으로 즉시 전송되어 심층 조사가 이루어진다. 블루코트 멀웨어 분석 기능이 카본 블랙으로 확장됨으로써 오프-네트워크 다운로드 및 USB 디바이스 등 기존에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회피할 수 있었던 악성 활동들로부터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블루코트 보안 분석 플랫폼을 통해 공격을 조사하는 동시에 카본 블랙으로 빠르게 피벗(Pivot)을 통합시킬 수 있다. 관리자들은 이를 통해
웹 보안 기업인 블루코트코리아(대표 김기태)는 오늘(13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전문 기업 퍼스펙시스(Perspecsys, Inc.)를 인수했다. 블루코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Cloud Access Security Broker) 영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는 한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보호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블루코트의 마이크 페이 (Mike Fey) 사장 겸 COO는 “CASB 기술은 보안 솔루션을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기술이다. 업계의 애널리스트들은 이 분야가 향후 5년간 상당한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업 IT 환경에서 SaaS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CASB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및 클라우드 보안의 필수 요인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블루코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보안 웹 게이트웨이(Secure Web Gateway) 포트폴리오에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블루코트코리아가 ‘2014 시큐리티 리포트 - 가시성 공백의 위험성’ 보고서를 통해 웹사이트들이 보안 강화를 위해 암호화 적용이 증가됨에 따라 사이버 범죄에 사용되는 멀웨어도 암호화 된 트랜잭션에 숨어있을(은폐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비즈니스를 위한 웹사이트 및 일반 소비자 대상 웹사이트들이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암호화를 도입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 기관 알렉사(Alexa) 기준 상위 10개의 글로벌 웹사이트 중 8곳에서 사이트의 전체 및 일부에 SSL 암호화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대형 사이트들에서는 'HTTPS'로 자동 변환되어 모든 데이터에 SSL 암호화를 적용하고 있다. 블루코트의 휴 톰슨 최고보안전략책임자(CSO)는 “고객 데이터 보호의 보안 규정 준수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암호화된 트래픽에 숨겨진 위협들을 찾아낼 수 있는 가시성과 각각의 정보를 단위별로 제어할 수 있는 보안 역량을 갖춰야 한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