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AI 머신비전 솔루션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골프센서 사업에서도 매출 상승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라온피플은 10월 25일, 보이스캐디를 개발한 골프전문 IT 기업 브이씨와 스크린골프센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급계약 금액은 25억5,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액(2020년 기준) 대비 17.0%에 해당한다. 라온피플의 골프센서 사업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만 하더라도 골프센서 매출은 18.7억원으로 전체 매출액(150억원)에서 12.45%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반기 만에 지난 한 해 매출액을 넘겼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3.6억원으로 전체 매출액(93.5억원)에서 25.29%를 차지했다. 이 같은 상승세 요인은 최근 골프 스포츠 이용층이 점차 다양해지고, 이용 인구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라온피플의 센서 공급 확대를 위한 영업조직 재편과 연구개발 및 투자 확대도 한 몫 했다. 한편, 국내에서 골프센서를 공급하는 기업은 크게 골프존, SG골프, 라온피플이다. 다만, 골프존과 SG골프는 자체 스크린 골프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반면 라온피플은 카카오VX에 독접 공급하는 방식
[헬로티] 골프장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 선보여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ICT 골프 디바이스 제조기업 브이씨(대표 김준오)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40여개 골프장에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KLPGA 공식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 캐디’ 제조사인 브이씨는 골프 워치와 레이저형·음성형 거리측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국내 ICT 골프 디바이스 업계 1위 기업이다. SK텔레콤과 브이씨는 2019년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G 네트워크와 LTE Cat.M1을 활용한 골프장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브이씨가 새롭게 출시한 골프 워치 ‘보이스 캐디 T7’,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보이스 캐디 SL2’에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추적하는 APL(Auto Pin Location)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브이씨의 APL은 SK텔레콤의 RTK와 IoT 측위 기술을 적용, 이용자들이 기기를 활용해 골프 경기 중 현재 홀컵의 정확한 위치를 수 cm 수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