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엔비디아는 볼보자동차 테크 모멘트(Volvo Cars Tech Moment) 행사에서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형 차량을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 기반의 중앙집중식 컴퓨팅 아키텍처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통해 자동차는 공장에서 출고된 이후에도 무선(OTA)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런 유연성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각 고객에게 맞춤화된 차량과 주행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알리 카니(Ali Kani)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볼보자동차는 전체 차량 라인업에 고성능 컴퓨터를 적용하겠다는 비전을 추진하는 파트너다. 볼보자동차는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한 날 이후로 점점 더 개선된다고 믿는다.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통해 우리는 자동차 수명 주기 동안 새로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움직이는 컴퓨터, 차량 컴퓨팅 아키텍처 구축 볼보자동차는 이런 소프트웨어 정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차량 컴퓨팅 아키텍처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도로 위의 자동차는 차량 전체에 분산된 수십 개의 ECU(Electr
[헬로티] ▲XC40 리차지 <출처 : 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가 2030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100% 전환한다. 볼보자동차는 3월 2일 “기후 중립을 위한 전동화 전략화에 속도를 낸다”며 “모든 포트폴리오를 순수 전기차로만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의 50%를 전기차, 50%를 하이브리드차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헨릭 그린 볼보자동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내연기관을 장착한 자동차의 미래는 없다. 볼보는 전기차 제조사가 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고, 이러한 전환은 2030년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보의 전기차 전환 선포는 고품질 충전 인프라의 급속한 확장과 전 세계적인 관련 법안 입법 등으로 순수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온라인 판매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해 온라인에서도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고객 서비스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기차와 온라인이라는 미래에 투자하기로 했다. 프리
[헬로티] ▲볼보의 전기차 SUV 'XC40' (출처 : 볼보자동차코리아)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가 볼보의 첫 번째 전기차 SUV 모델 ‘볼보 XC40 리차지(Volvo XC40 Recharge)’ 부품에 자사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술과 자동차용 오디오 버스(Automotive Audio Bus, A2B) 기술을 지원하는 집적회로(IC)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ADI의 해당 기술들은 자동차의 중량을 줄이고 주행 거리를 극대화함으로써, 전기차의 총소유비용(TCO)을 저감한다. 볼보 XC40 P8 리차지는 2021년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이하 NACTOY) 시상식에서 유틸리티 차량(UV) 부문 4강에 올랐다. NACTOY는 매년 출시되는 신차들을 대상으로 혁신성, 설계, 안전성, 핸들링, 주행 만족도와 가치를 평가해 그해 가장 탁월한 신차에 상을 수여한다. 러츠 스티글러(Luts Stiegler) 볼보 자동차 코퍼레이션(VCC) 전기 추진(Electric Propulsion) 사업부 솔루션 매니저는 “ADI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