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 딥아이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D램 반도체의 구성품인 메모리 버퍼를 개발하고 있는 딥아이는 빅데이터 고속화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컴퓨팅 제품에 들어가는 메모리 버퍼인 RCD 및 DB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대한 인공지능 연산 처리를 위한 핵심 시스템 반도체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메모리 버퍼는 차세대 D램 규격인 DDR5부터 본격적으로 탑재될 예정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적용될 전망이다. DDR5는 고성능·저전력의 특성을 보이는 메모리로, DDR4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는 최대 2.6배 빨라지고, 전력량은 10% 감소가 예상된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딥아이의 성과가 대부분의 메모리 버퍼 및 반도체 관련 부품을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딥아이는 시스템 반도체 전자 부품 가운데 하나인 고성능 차세대 메모리 버퍼의 국산화를 통해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변경수 딥아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첨단 헬로티]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 한창코퍼레이션(대표 기우신)이 자사가 직접 개발, 생산한 SSD를 선보였다. 기존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04년에 설립한 한창코퍼레이션은 그동안 반도체 부품 수출입을 전문으로 해왔다. 자사의 이름으로 반도체 부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 SSD가 처음이다. 15년 가까이 다양한 반도체 부품을 경험한 후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사용에 적합한 SSD를 개발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 기우신 한창코퍼레이션 대표 <사진 : 김동원 기자> 저렴한 가격에 용량과 속도 좋은 SSD 출시 반도체 부품 무역 업무를 주로 해오던 한창코퍼레이션이 기업 역사상 최초로 SSD를 개발해 시중에 출시했다. 무역 회사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상을 시작한 것이다. 한창코퍼레이션 기우신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신 있게 선보인 제품은 TLC 3D NAND FLASH 기술을 적용한 CLOUD SSD다. 기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SSD를 수출입하면서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성능은 유명 대기업의 제품을 제외하고서는 엇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SSD의 원가 경쟁력을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