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이 로봇, AI를 기반으로 물류 전과정을 처리하는 최첨단 풀필먼트 센터를 가동하며 혁신기술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CJ대한통운은 경기도 군포에 첨단 물류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풀필먼트’는 기존에 운영중인 군포 풀필먼트 센터 내 1개층에 구현됐으며,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AMR(자율주행 운송로봇), 로봇 완충포장기 등 다양한 물류 로봇이 도입됐다. 또 CJ대한통운은 현재 1단계 적용중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3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AGV, AMR 등 128대의 무인운송로봇을 투입해 상품, 박스 운송작업을 모두 자동화했다. 아마존의 키바(Kiva) 로봇과 같이 AGV가 바닥에 부착된 QR코드를 따라 이동하면서 작업자에게 상품을 전달해준다. 여기서 더 나아가 CJ대한통운의 AGV는 상품 크기에 맞춰 제작된 박스를 작업자에게 자동 공급하고, 상품이 담긴 박스를 검수‧포장 공간으로 이동시키는 기능까지도 수행한다. 작업 중 발생하는 잔여 부자재들은 AMR이 실어 자동으로 옮긴다. AGV 운영으로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이 e커머스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e-풀필먼트’ 서비스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손잡고 운영센터 규모를 20만평 이상 추가하기로 했다. 새로 추가되는 풀필먼트 센터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각종 운영시스템과 AI로봇, 무인운송로봇(AGV) 등 최첨단 물류기술이 속속 도입된다. CJ대한통운은 e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새로운 라스트마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해 20만평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20만평의 풀필먼트 센터에는 46만에 달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CJ대한통운의 강점인 최첨단 물류기술과 오랜 물류 운영 노하우가 대규모 인프라와 결합해 e커머스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다양한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이미 곤지암(3만2000평)과 군포센터(1만1600평) 등을 중심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다양한 e커머스 기업들에게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저온상품에 특화된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5800평)의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첨단 헬로티]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해운물류 분야 블록체인 기술도입을 위한 첫 번째 시험 운항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상선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한중(부산~청도) 구간에서 냉동컨테이너 화물을 대상으로 첫 시험 운항을 진행했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번 시험 운항에서는 선적 예약부터 화물 인도까지 물류 과정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해운물류분야 도입 가능성과 효용성 등을 검증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장비가 부착된 냉동 컨테이너의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사물인터넷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의 연계 가능성도 함께 시험했다. 해운물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원산지 증명서, 수출품증 등 통관에 필요한 정보들이 관계자 모두에게 실시간 공유되며 예약정보 및 B/L(선하증권) 입력 등 다양한 서류 및 업무가 혁신적으로 간소화 될 뿐만 아니라 암호화를 통해 보안도 강화된다. 현대상선은 이번 시험 항차 이후에도 10월부터 일반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2차 시험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태국, 인도, 중동 등 대상 구간과 기술
[첨단 헬로티]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하영구)이 운영하는 디캠프(D.CAMP)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15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물류 혁신가들의 네트워킹 행사인 ‘물류 디파티(D.PARTY)’를 열었다. 물류 디파티는 정부, 대기업, 스타트업 등 물류 관련 종사자들 간의 물류 분야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는 물류 혁신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물류 혁신 지원 정책 ▲물류 시장을 뒤흔들 미래 기술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사례 ▲물류 혁신 스타트업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 국토교통부는 물류 혁신 지원 정책으로 ▲멘토링, 인큐베이팅, 투자연계 등을 통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신사업 발굴 및 물류전공자와 스타트업 간 구인구직 지원 ▲민간 주도의 물류 벤처 펀드 조성 등 창업 및 투자기관과의 협력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종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최근 스타트업과 대기업간 협업 사례 및 물류 시장에 새로운 기술 유입으로 물류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며 “올 3월 결성된 물류스타트업 포럼을 통해 스타트업, 기성기업, 투
[첨단 헬로티] UPS가 중국 택배 업체 SF 익스프레스 모회사인 SF 홀딩스 (SF Holding, SZSE:002352)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중국-미국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해 국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각각 보유하고 있는 상호보완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포트폴리오, 기술 및 물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F는 중국 내 광범위한 네트워크, 종합적인 서비스 역량, 그리고 중국의 소규모 포장물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회사라고 UPS는 전했다. UPS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 로스 맥컬로프 (Ross McCullough)는 “SF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합작투자회사는 무역을 하고 있거나 해외 무역을 하고자 하는 중국 고객들에게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다”며, “양사는 B2B와 B2C 고객들의 국제 무역을 단순화하고 더욱 가속화 시키기 위해 새로운 물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