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9일 방한한 세드릭 오(Cédric O) 프랑스 경제재정부흥부 디지털 전환 및 전자통신 담당장관을 면담하고, ▴신산업, ▴디지털·스타트업 등의 분야에서 한-불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France Relance’ 및 최근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France 2030’과 ‘한국판 뉴딜’이 유사하여, 디지털·친환경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여지가 크다는데 인식을 공유했다. 최근 양국 정상은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신산업 분야의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존의 산업협력채널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한-불 경제장관 대화’를 비롯한 산업협력 채널 활성화를 통해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디지털·스타트업 기업간 교류 협력을 활성화를 통한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소재해 있고, 세계박람회가 유래한 국가로 알려진 프랑스에 대해 우리나라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최근 백악관이 요구한 반도체 기업의 내부정보(공급망 자료) 요구에 대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통상적인 상식으로는 이례적이지만, 미국 정부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 장관은 10월 5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악관의 반도체 공급망 조사 관련 기업들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가 정당한가"라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문 장관은 "당시 회의에 참석한 기업은 삼성전자뿐이지만 SK하이닉스 등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관련이 있는 사안"이라며 "우리 기업에 불리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대만 TSMC는 고객 보호 등을 위해 미국 정부의 정보 제출 요구를 거절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면서 "기업의 1급 영업비밀을 내놓으라는 미국 정부의 경제주권 침해 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문 장관은 "한미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도체 공급망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면서 "반드시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기업과 우선 협의하면서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자동차, 플랜트, 자원 등 총 23개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해 카자흐스탄과 향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국빈 초청 경제인 행사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카자흐스탄 측에서는 토카예프 대통령, 스클랴르 경제부총리, 삼룩카즈나 국부펀드 회장, 바이테렉 대표 등 정부와 기업인 22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문승욱 산업부 장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정부와 기업인 22명이 자리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의 기조연설과 삼룩카즈나 회장 및 구자열 무협 회장의 개회사 이후 양국 기업인들은 전자, 플랜트, 보건, 금융·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현안과 애로 사항,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카자흐스탄 민간 경제 협력 채널 구축, 자동차 산업 협력 강화, 합금철 공장 등 플랜트 협력,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니켈·코발트 등 미래 산업에 필요한 자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서울복합발전본부를 방문해 “올 여름철 전력공급 능력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속되는 무더위 등으로 전력수요가 언제든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력 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무더운 날씨로 냉방용 전력수요가 늘고, 국내 경제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전력수급 예비율은 10% 이상 수준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유지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이번 주가 올 여름 최저 예비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비해 산업부는 피크 시간대에 맞춰 기여할 수 있도록 시운전 발전기와 태양광 연계 ESS의 방전시간 조정 준비를 마치고,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신월성 1호기(1GW)는 지연됐던 정비기간을 단축해 이번 주부터 가동한다. 또 전력수요 절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력 다소비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휴가 분산, 전기 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월 19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시 구로구 대륭3차 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하여 지식산업센터와 센터에 입주해 있는 고용부 일자리센터, 입주기업인 (주)한싹시스템의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일자리센터장과 한싹시스템 대표에게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일정이나 장소를 분산하는 방법을 통해 안전한 여름휴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지식산업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발열 체크 등 정부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추가적으로 휴가 복귀자의 방역관리 등 강화된 자체 방역대책을 수립․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향후에도 집단 감염의 예방‧차단을 위해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방역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승욱 장관은 산업단지공단과의 회의를 통해 산업단지는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방역에 까다로운 곳으로 산업현장에서의 방역협조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오랜 기간 강화된 방역조치로 많이 지쳐 있지만,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거리두기 등 생활속 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입주기업 직원들이 일정과 장소를 분산하는 방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체코는 한국의 제2 원전 수주 국가가 될 수 있을까? 최근 정부의 체코 원전 건설 수주를 위한 노력을 보면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해외 원전 건설 공기가 지연되고 있고, 앞으로 공급사를 선정하는 2023년까지 여러 관문이 남아 있어 원전 건설 수주를 확신하기 조심스럽다. 문승욱 장관, "지금까지 건설한 원전 27기로, 기술력 자신 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월 18일 체코 안드레이 바비쉬 총리 및 카렐 하블리첵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본격적인 원전 수주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문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해외원전 건설 공기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건설한 UAE 바라카 원전은 계획된 예산과 공기를 준수한 대표적 성공사례임을 소개하고, 체코 원전사업에서도 적정 예산과 적시 시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였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은 2009년 12월 27일 수주한 첫 해외 원전 건설 사업으로, 수주총액은 22조6,400억원이다. 총 4개의 원전을 지어주는 계약이며, 지난 4월 6일 1호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문 장관은 방사청 차장 근무 시절 체코의 무기산업을 접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체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