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모바일 로봇을 활용한 원격 설비점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4 열연공장에 도입된 시스템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 로봇 융합연구소가 개발한 것으로 그동안 수작업으로 했던 전기실 설비 점검을 로봇으로 대체했다. 사륜구동 바퀴형 로봇인 ‘도구 공간 패트로버’를 기반으로 설비를 점검하고 로봇이 실시간 전송하는 진단 데이터는 원격 관제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축구장 2개 면적의 전기실 화재 예방에 필요한 상시 진단에 작업자가 감수해야 했던 긴 소요 시간, 고전압·고온 환경의 안전성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광양제철소는 기대했다. 최자영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로봇융합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로봇 도입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고, 타 공정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로봇 원격 점검 시스템을 유사공정에 확대 적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혁신적인 스마트팩토리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은샘 기자 |
ams OSRAM이 가정용 및 산업용 로봇 애플리케이션의 장애물 감지 및 충돌 방지를 위한 차세대 단일 영역 dToF(direct Time-of-Flight) 센서 모듈 TMF8806을 24일 공개했다. 새로운 센서는 이미 50개 이상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은 물론 자율 가전 기기 및 스마트 홈 장치에 채택된 ams OSRAM의 dToF 제품군을 더욱 확장해 향상된 성능과 다양성을 제공한다. TMF8806은 새로운 초저전력 동작 설계로 측정 시 완전히 꺼질 수 있으며, 사전에 설치된 펌웨어로 시작 시간이 매우 빨라 이벤트에 즉시 응답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동작거리(1cm ~ 5m)와 1.2V 및 1.8 / 3.3V 호환 I/O를 갖춘 TMF8806은 카메라, 건물 자동화, 재고 관리 시스템, 보안 시스템, 가상 장벽 등을 위한 가전 제품, 모바일 로봇, 자동초점에 dToF 방식의 빠른 감지 속도와 정밀도를 제공한다. 데이비드 스미스 ams OSRAM ToF 제품 매니저는 “이 콤팩트하면서도 강력한 센서는 정밀도와 성능을 재정의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탁월한 정확도를 제공한다”며 “초단파 광 펄스 기술, 확장된 감지 범위 및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를 갖춘
글로벌 자율이동로봇(AMR) 시장의 선도 기업 미르(MiR)는 2021년 매출이 전년대비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12월은 300대에 가까운 로봇이 출하되면서 기록적인 월간 매출을 달성했다. 미르의 쇠렌 E. 닐슨 사장은 “고객들이 미르의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배치가 용이한 AMR의 가치를 인식하면서 부품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2021년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2022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강력한 구매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태지역은 2020년에 비해 2021년에 상당한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호주와 일본, 한국은 평균 성장률 보다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높은 실적을 거두었다. 미르는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1년 한국에 진출하면서 지역팀을 확장했다. 또한, 일본과 대만, 태국에서는 최종 고객과 유통 파트너사들을 더욱 긴밀히 지원하기 위해 영업 조직을 확충했다. 미르는 2015년 첫 번째 로봇을 출시한 이후, 특히 토요타, 포드, 포레시아 등과 같은 자동차 및 전자산업 분야의 주요 다국적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아왔다. 미르 AMR은 지속적으로 이러한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하는 동시
나카노 요시토모·코노 마사유키,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 제너럴 매니저 제조업에 있어 제5세대 통신(5G) 네트워크 활용의 성과에 기대하는 한편, 제조 현장에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많다. 주된 이유로는 로컬 5G의 도입 코스트가 크다는 점과 통신 규격이 표준화 도상에 있기 때문에 투자한 기기 설비의 계속성에 대한 불안이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는 이러한 걱정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통신 캐리어가 제공하는 5G(캐리어 5G)를 활용하기로 했다(자사 공장부지 내에 통신 캐리어의 기지국을 설치해 개별 망으로 사용). 동시에 선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합해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의 제조 지원 모바일 로봇 iAssist 시스템의 운용 효율을 높이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가 2021년 7월 21일에 공식 발표한 5G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서 그 특징과 우위성, 무엇이 선진적인가, 왜 코스트 퍼포먼스가 높은가 등을 구체적으로 해설하는 동시에, 그 효율적인 운용 환경에서 iAssist 시스템의 솔루션이 어떻게 진화해 갈지를 소개한다. 우선,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 아쯔기 사업소에 구축하는 5G 네트워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근 공급망 산업은 전자상거래 붐과 노동력 부족을 이유로 창고 자동화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급증했다. 작업자의 노력을 줄이는 헤드폰 지원 음성 피킹 및 외골격과 같은 솔루션 외에도 모바일 로봇은 창고 부문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생산성 향상 솔루션임이 입증되고 있다. ABI Research에 따르면, 창고에 있는 전 세계 모바일 로봇 출하량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약 40%의 CAGR을 기록하고 203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500,000대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ABI Research 관계자는 "생산성 기술은 다른 기술과 올바르게 결합될 경우 훨씬 더 큰 투자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위치 추적 데이터를 음성 솔루션과 결합하여 WES(Warehouse Execution System) 플랫폼을 사용하는 창고는 작업자가 있는 위치에 따라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여 워크플로를 최적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모바일 로봇 외에도 AS/RS(Automated Storage and Retrieval Systems)와 같은 솔루션의 성장도 폭발적이었다. Swisslog, Bastian Solutions, Körber와 같은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글로벌 자율이동로봇(AMR) 시장의 선도 기업 미르(MiR)는 제조시설과 웨어하우스 및 물류센터에서 팔레트 및 무거운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로봇을 출시했다. 신제품 MiR600과 MiR1350 로봇은 각각 600kg과 1,350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으며, 까다로운 산업 환경에서 자재 취급 작업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iR의 쇠렌 E. 닐슨 사장은 “자체 설비에 AMR을 적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핵심 생산 영역의 대규모 로봇 차량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훨씬 뛰어난 신뢰성과 안전성 및 품질 수준은 물론, 더 무거운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MiR의 산업용 로봇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작업 플로우 내에 직접 통합할 수 있어 손쉽게 채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산업환경 문제에 내성을 갖춘 IP52 등급의 AMR 산업용 보호 기능을 갖춘 MiR600 및 MiR1350은 IP52 등급 자율이동로봇으로, 먼지나 물방울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구성요소들을 보호할 수 있다. 닐슨 사장은 “AMR이 핵심 생산 영역에 점점 더 많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로탈은 2011년 창업 이래 로봇자동화와 물류자동화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관련 특허 및 핵심 기술 확보로 모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조업의 공정혁신에 기여해 왔다. 최근엔 물류자동화를 위한 고정밀 AMR ‘공장장’을 출시한데 이어 머지않아 100% 국산화를 자신했다. 4년 뒤 코스닥 상장도 목표로 했다. Q. 주력사업은. A. 로탈은 10년 전에 석·박사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창업한 회사로,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오다가 몇 년 전부터는 물류자동화를 위한 AMR 설계 및 제작 사업도 하고 있다. 현재 우리는 스마트 팩토리 관련 특허 20건과 프로그램 15건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컨설팅부터 설계, 제작, 납품, 시운전, A/S까지 온-스톱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Q. 물류자동화로 사업 확장하게 된 계기가 있나. A. 공장의 가동 시간이나 설비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자재를 적재적소에 공급해야 하고 완제품은 빠르게 옮겨 줘야 하는데, 그 역할을 물류로봇이 한다. 이에 우리는 모바일 로봇 사업부를 마련하여, 12년 경력의 엔지니어들이 AMR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