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순위에서 테슬라와 BMW가 각각 순수전기차(이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하이브리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두 부문에서 모두 10위권 안에 들었지만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로 순위는 다소 하락했다. SNE리서치가 2021년 상반기 전세계 80개국에 판매된 전기차 브랜드 순위를 공개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부문에서는 테슬라가 모델 3와 모델 Y 판매 급증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인 상하이GM울링과 BYD, 장성기차, 니오는 자국 시장 회복에 힘입어 전체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 특히, 상하이GM울링은 홍광 미니 EV를 앞세워 무려 15배에 육박하는 성장률로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도 ID.3와 ID.4 수요 급증에 따라 3배가 넘는 고성장을 구현하면서 순위가 전년 동기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이에 비해 르노는 트윙고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조에 판매 감소가 전체 증가분을 상쇄시키면서 시장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성장률에 그쳤다. 현대는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5, 포터2 일렉트릭 전기트럭 판매가 모두 증가했지만, 성장률이 시장 평균을 밑
[첨단 헬로티] 지난 11월 8일, 온세미컨덕터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Mercedes-AMG Petronas Motorsport) 및 메르세데스 EQ 포뮬러 E(Mercedes EQ Formula E)팀의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세미컨덕터의 차량용 전력 솔루션이 경쟁이 치열한 포뮬러 원(Formula One)과 포뮬러 E(Formula E) 분야에도 확대된 것이다. 4회 연속 포뮬러 원 월드 컨스트럭터스(World Constructors) 챔피언십 및 5회 연속 드라이버(Drivers) 타이틀을 거머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경주용 자동차의 점화 및 분사 드라이버를 제어하는 에너지 복구 팩에 이미 온세미컨덕터의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여 온세미컨덕터는 메르세데스 EQ 포뮬러 E 팀과 협력해 최신 성능과 효율을 위한 차세대 전기 파워트레인 혁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온세미컨덕터 기업 전략, 마케팅 및 솔루션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인 데이비드 소모(David Somo)는 “온세미컨덕터는 전기차를 위한 혁신적 전력 관리 솔루션 분야의 시장 선도업체이다. 포뮬러 원과 포뮬러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