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콘텐츠 커머스 기업 컨비니(Convenii)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컨비니 스토리’를 론칭했다. 광고가 아닌 실제 생산자 인생을 담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와 ‘온라인 클래스’, ‘웹드라마’ 등 다양한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기존 커머스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컨비니 스토리에는 컨비니가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가 담긴다. 컨비니는 한 분야에서 1등을 거머쥔 생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숏다큐 ‘파이널리(FINA11Y)’ 14편, 상품의 제작 과정을 공개하는 ‘일반인출입금지’ 20편, 전국 각지의 유명 셰프들의 레시피를 알려주는 ‘고수들의 레시피’ 6편 등 총 40개의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소비자는 영상 속 출연자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관련 상품을 해당 페이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이커머스 업계는 라이브 커머스를 론칭하거나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영상 콘텐츠 확보에 힘쓰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국내 OTT시장 규모는 29억5770만달러(3조300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15%가량 성장한 수치다. 다만 기존 커머스들은 영상 콘텐츠와 구매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
[헬로티] ▲그리퍼는 라이브 방송 위탁을 희망하는 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상품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출처 : 그립컴퍼니) 라이브 커머스 기업 그립이 자사의 인플루언서 매칭 서비스 이용이 3500건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그립은 재작년 2월 런칭 당시부터 판매자의 효과적인 방송 진행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개그맨, 모델, 쇼호스트, 유튜버 등의 인플루언서를 모집, 그립의 전문 방송 진행자인 ‘그리퍼’로 육성해왔다. 이들 그리퍼는 라이브 방송 위탁을 희망하는 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상품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라이브 방송 위탁 요청이 늘어나면서 최근 매칭 건수가 3500건을 넘어섰다. 그립 관계자는 “2019년 업계 최초로 매칭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업체가 의뢰하는 상품과 브랜드에 어울릴 뿐만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를 이해하며 판매까지 잘하는 그리퍼를 매칭시키려고 노력해 왔다”며 “2년간 수천 건의 매칭을 진행하면서 효과적인 매칭 노하우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그립은 수많은 매칭 케이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년 7월 말, 자동화를 통한 체계화된 셀러-그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