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생산적인 이야기]는 생활 속에 녹아 있는 산업적인 소재를 가지고 ‘딱 어디가서 아는 체 할 수 있는 정도’로만 이야기 해보는 코너입니다. 요즘, 기름값이 쑥쑥 오르네요. 지난 9월까지만 해도 1,642원이었는데, 불과 두 달 사이에 200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11월 11일 기준 1,810원까지 올랐습니다. 상당히 빠른 증가세인데요. 지난해, 그러니까 2020년 1월 주유소 기준 휘발유 가격은 1,568원이었고, 점차 하락한 다음 4월부터 ~ 12월까지는 1,300원대 머물렀습니다. 올해 1월에는 1,441원으로 비교적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는데, 여름부터 증가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정부에서 11월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유류세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LPG는 40원 인하됩니다. 유류세 인하 전후 비교 유종 인하 전 세금 인하액 인하 후 세금 휘발유 820.5원/ℓ ▼164.1원 656.4원/ℓ 경유 581.6원/ℓ ▼116.3원 465.3원/ℓ LPG(부탄) 203.2원/ℓ ▼40.6원 1
▲ 테슬라 모델 S [사진=테슬라] [헬로티] 두바이에 자율주행기능을 갖춘 테슬라 택시가 도입될 예정이다. 두바이 도로교통부는 테슬라 모델S와 모델X 200대를 택시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도입된 차량은 자율주행기능을 통해 택시역할을 수행한다. 두바이 도로교통부 장관 마타 알타에르(Mattar al-Tayer)는 “자율주행택시 도입은 두바이를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도시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바이는 2030년까지 개인 운송수단 25%를 자율주행차량으로 바꾸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세계시장진출계획 일환으로 중동지역에 자율주행 서비스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해 수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2018년까지 아랍에미리트 내에 50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 1인용 드론 택시 이항 184 [사진=두바이 도로교통부] [헬로티] 올해 7월부터 두바이에서 1인용 드론 택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 도로교통부 장관 마타 알타에르(Mattar al-Tayer)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열린 세계정부 서밋에서 “두바이는 7월부터 1인용 드론 택시인 이항 184(EHang 184)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두바이 버즈 알-아랍 호텔에서 시운전을 마쳤다”라고 말했다. 이항 184는 중국 드론회사 이항이 개발한 1인용 드론 택시로 작년 CES 2016에서 소개됐다. 최대 100kg 화물을 탑재할 수 있으며 50km 거리 내에서 최대 시속 160km로 비행할 수 있다. 운행은 두바이 내 지정된 고층건물 사이에서 운행될 예정으로, 이항 내부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비행한다. 탑승예약은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다. 두바이 도로교통부는 드론 택시 도입으로 도심가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두바이는 작년 10월 하이퍼루프 원(Hyperloop One)과 제휴를 통해 초고속 무인 철도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