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이번 [상장마켓]은 한국전력공사[015760]입니다. 시가총액 17조원의 코스피 상장 기업입니다. 지분은 정부와 산업은행, 국민연금공단이 5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지분 현황(2020년 12월 31일 기준) : 대한민국정부 18.2% / 산업은행 32.9% / 국민연금공단 8.6% / 외국인 16.6% / 법인 및 개인 23.7% 최근 연료비 연동제, 전기차 시장 성장세, 탈원전 등으로 증권시장에서 간간히 입에 오르내리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상장마켓] 한국전력 주가에 미치는 요소들은 총 3편으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1편) 원전, 그 거대한 딜레마 2편) 연료비 연동제, 전기요금 올려야 돼, 말아야 돼? 3편) 전기차 늘면 한국전력 주가도 오르나요? 그럼, [상장마켓] 한국전력 주가에 미치는 요소들 1편 "원전, 그 거대한 딜레마" 시작하겠습니다. 2017년 6월 19일 0시, 대한민국은 국내 최초의 고리원전 1호기를 영구 정지했습니다. 1977년 완공 이후 40년만입니다. 지난 세월동안 고리 1호기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가동 첫해인 1978년 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9%를 감당했고, 이후 늘
[첨단 헬로티]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종합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협력회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계약업무처리 특별지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침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작업곤란,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납품 또는 준공이 지연이 되는 경우 협력사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체상금을 면책하는 근거와 절차를 담았다. 공사계약의 경우 공사현장 감염병 방역활동 및 예방용품 구매를 위한 안전관리 비용을 추가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기존 계약체결 시 산정되었던 산업안전관리비에서 추가 50%까지 계약상대자의 현장 방역활동과 예방용품 구매를 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지침의 시행기간은 코로나19 주의단계 발효시작일인 2020년 1월 20일부터 향후 주의단계 해제 시점까지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계약업무처리 특별지침에 따라 협력사들의 감염병 예방 비용으로 약 7억 원 규모의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며 “지체 상금은 지체일수당 전체 계약금액에 0.05%에서 많게는 0.25%까지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금액을
[첨단 헬로티]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12월 17일 오후 3시, 울산화력본부에서 울산과학기술원(총장 정무영)과 산학협력 과제를 통해 개발한 ‘10kWh급(4인 가족이 하루 평균 사용하는 전지에너지의 양) 해수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비’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은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력을 대량으로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수요처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확산되고 각종 전자장치에서 배터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국내 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 규모는 4조 원에 이를 정도로 커지고 있다. 기존의 에너지저장장치는 리튬(Li) 기반의 배터리들이 활용되는데, 리튬의 가격 급등과 고갈 문제로 새로운 소재의 배터리 개발이 필요해졌다. 이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은 리튬 대신 나트륨(Na)을 이용하는 해수전지를 개발했으며, 이 배터리는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나트륨을 활용하여 자원 고갈의 염려 없이 전기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해수전지 기반 에너지저장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2016년부터 2년간 20억 원
[첨단 헬로티]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직무대행 박희성)는 19일(화) 본사(울산 중구)에서 에너지 전문 벤처기업인 ㈜그리드위즈와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S’ 사업 등 동서발전의 에너지신산업 분야 경험 노하우와 그리드위즈의 에너지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하여 에너지신산업 분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서발전은 그리드위즈와 에너지효율화(Energy Efficiency) 사업 공동개발 추진과 에너지신산업 관련 사업추진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관련 시장 확산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효율화 사업 분야에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대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에너지산업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 울산 4복합화력 발전소가 ‘파워 매거진(Power Magazine)*’이 주관해 선정하는 ‘탑 플랜트 어워드(Top Plant Award)’를 수상했다. 수상 발전소인 울산 4복합화력은 가스터빈 입구 온도를 1,600℃까지 유지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의 가스터빈을 채택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61.9%)을 확보하고 질소산화물 배출 농도를 10ppm 이하로 낮춰 최고 수준의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를 인정받았다. 한국동서발전은 자체 기술 인력만으로 울산 4복합화력 기본설계 및 주요 기자재 구매를 위한 기술 규격을 확정하여 엔지니어링 능력을 한 단계 높였다. 또 가스터빈 단독 운전과 종합 준공까지 각 14개월, 26개월의 공사기간을 준수하는 동시에 선제적 안전 관리 활동으로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 건설 사업장을 실현했다. 울산 4복합화력 발전소는 2012년 5월에 착공했으며 2013년 7월 13일 가스터빈을 우선 준공하여 0.61%(486MW)의 전력 예비력을 공급함으로써 2013년 하절기 전력수급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또 2014년 7월 29일부로 스팀터빈을 추가 준공하여 원자력발전소 1기급에 해당하는 947.5MW의 용량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