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시설·R&D 투자 세액공제 확대, 인재 육성, 인프라 규제 완화 건의 (출처 : 전국경제인연합회)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가 반도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임원 및 회원 등 반도체 산업 전문가 100명(학계 60명, 산업계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내 반도체 산업 전문가들은 국내 인공지능 및 차량용 반도체 설계 분야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경쟁력이 선진국 대비 6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주요 반도체 기술 및 밸류체인 분야별로 최고의 선도 국가(기업)의 수준을 100으로 볼 때 우리나라 반도체의 기술 경쟁력을 비교한 결과, 인공지능 반도체 소프트웨어(56),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56), 차량용 반도체 설계(59) 부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꼽히는 분야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어 장비(60), 부품(63), 소재(65) 등 이른바 반도체 후방산업으로써 반도체 생산성과 품질을 좌우하는 요소들의 기술 수준도 낮게 평가됐다
올해로 43번째를 맞은 타이페이 국제 전자전(TAITRONICS, 이하 타이트로닉스) 2017이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타이페이 남항 전시센터에서 치러졌다. 이번 전시는 대만디외무역발전위원회(TITRA)와 대만전기전자제조업협회(TEEMA)가 주최했으며, 중국, 일본,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말레이싱, 영국,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전시에 참가했다. 타이트로닉스 개막식에 참여한 대만의 경제부 차관 밍신 쿵(Ming-Hsin Kung) 경제 부총리는 대만 ICT 산업의 성공적 성취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활성화를 위한 대만 정부의 입장에 대해 “타이트로닉스가 43회째 개최되며 대만 전자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전시를 주최한 TITRA의 제임스 CF 황(James CF Huang) 회장은 타이트로닉스 2017의 주제와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그는 타이트로닉스 2017의 주제가 에너지 효율 솔루션, 스마트 제조이며, 이 주제를 통해 광대역 및 클라우드 기술, 셀, 배터리 및 전원 공급 장치, 산업 공정 및 자동화 장비, 전자 부품, 계측기, LED 조명 및 애플리케이션 등의 다채로운 제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