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대표 김동헌)는 포스코엠텍(대표 김진보)과 철강코일 포장라인시스템에 적용되는 '포장설비 로봇자동화' 공정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양사가 체결한 ‘포장설비 로봇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엠텍의 철강코일 포장라인에서 내지 및 모서리판지 포장공정의 로봇자동화를 목표로 하며, 유일로보틱스는 가반하중 140kg 이상의 고하중 다관절로봇 설계를 맡는다. 다관절로봇은 다양한 제조 공정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유일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자동용접, 제품 이적재, 팔렛타이징, 다이캐스팅 등 제조업 전반에서 사용 가능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당사의 다관절로봇은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최적의 반복정밀도, 빠른 속도 등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TOP 산업용로봇 기업들과 기술적 동등성을 확보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포스코그룹 계열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대기업으로 매출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는 “2025년에는 산업용 로봇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헬로티] AETP가 지난 11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킨텍스8홀에서 개최된 'K-PRINT 2020'에 참가해 다관절 로봇이 포함된 플라즈마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AETP의 부스 전경(사진 : 서재창 기자) AETP 플라즈마 자동화 시스템은 첨단 로봇과 센서, PLC, 터치스크린 작업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생산황경과 요청사항에 따른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라즈마는 제조현장에서 주로 표면개질, 표면세정 등 표면처리에 활용됐으나 자동차·전기전자·의료·칩카드 제조·플라스틱 가공산업에서 역할이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처럼 온도에 민감한 소재는 플라즈마의 특성을 이용해 표면 처리하면 접착, 세정, 코팅, 인쇄 등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특성으로 플라즈마는 접착, 점착, 테이핑, 도장, 인쇄, 코팅 등의 공정에서 전처리 기술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플라즈마 공정은 운영비용이 저렴하고, 환경 폐기물이 없다. 이에 클린룸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미크론 수준의 틈새 세척 및 미세 처리도 가능하다. 또한, 처리 후 세척이나 건조공정 등 후처리가 필요하지 않아 공정단
[첨단 헬로티] “제로는 Pass through 반송 방식의 장점을 살린 독창적인 산업용 로봇이다.” 제우스는 지난 3월 산업용 로봇 ‘제로(ZERO)’를 공개하고 양산 준비를 거쳐 7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Pass through 반송 방식을 채용하여 로봇 암이 좌우로 동작할 때 간섭이 없도록 했다. 제우스의 황재익 부장은 “현재 가반중량 5Kg의 6축 다관절 로봇 4가지를 출시했지만, 이번 2019 로보월드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기종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우스 황재익 부장 Q.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제우스는 반도체 세정장비, 디스플레이용 열처리 장비,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고, 진공 펌프 등 산업용 기자재를 상품 판매하여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었다. 또한, 꾸준한 매출 신장을 통해 회사의 외형을 키우고 안정적인 내실을 확보하는 두 가지 목표를 수행한 결과, FPD 분야와 솔라(SOLAR) 분야에서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2014년에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기업 신뢰도를 확보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Q. 산업용
[첨단 헬로티] “뉴 슬라이드 방식을 특허화한 갠트리로봇과 스위블&그리퍼 시스템을 국산화하여 산업 자동화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디엠테크놀로지는 고객이 요구하는 고속, 고정밀, 고하중 만족을 위해 갠트리로봇 외에도 로봇용 리니어 모터, 6축 고속 무선 갠트리 로봇 시스템, 고하중 트랙 모션, 8세대 기판 제조용 로봇 주행축 등을 개발, 상품화했다. 디엠테크놀로지 기술연구소 류지효 대리는 로봇 핸드를 만들기 위해 공압식 그리퍼를 개발하기 시작했던 것이 지금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갠트리로봇 시스템을 생산하며 현장에 납품, 설치, 시운전 완료까지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디엠테크놀로지의 영업 전략과 사업 비전을 류지효 대리를 만나 들었다. ▲ INTERVIEW_디엠테크놀로지 기술연구소 류지효 대리 Q. 국내 갠트리로봇 시장은 어떤가. A. 갠트리로봇의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 시장의 경우 지난해보다 크게 낫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정체기에 있고 내수시장 역시 생산과 수출에서 소폭 감소 추세를 맞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전기차 시대가 본격 개막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전기차 생산 시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