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인텔은 오늘, 2세대 뉴로모픽 연구 칩 ‘로이히 2’와 신경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라바(Lava)’를 소개했다. 마이크 데이비스(Mike Davies) 인텔 뉴로모픽 컴퓨팅 연구소장은 "오늘 공개한 2세대 칩은 뉴로모픽 프로세싱의 속도, 프로그래밍 역량 및 용량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전력 및 지연시간 등이 제한된 환경의 지능형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로모픽 컴퓨팅은 시각, 음성 및 제스처 인식부터 정보 검색, 로보틱스 및 제한된 상황에서의 최적화된 문제 해결능력 등 광범위한 엣지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 효율성, 계산 속도, 학습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고자 개발됐다. 현재까지 인텔이 파트너사와 함께 선보인 애플리케이션에는 로봇 팔, 뉴로모픽 피부, 후각 감지 등이 포함된다. 로이히2 는 1세대 로이히 칩을 활용한 3년 간의 연구 결과와 인텔의 공정 기술 및 비동기식 설계 방법을 통합해 제작됐다. 로이히2는 신경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수준의 알고리즘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 개의 칩당 최대 100만개의 뉴런으로 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와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인 뉴로모픽 (Neuromorphic) 칩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사람의 뇌 신경망에서 영감을 받거나 또는 직접 모방하려는 반도체로, 인지, 추론 등 뇌의 고차원 기능까지 재현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함돈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펠로우 겸 하버드大 교수, 박홍근 하버드大 교수, 황성우 삼성SDS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필한 이 논문은 영국 현지시간 23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뇌 신경망에서 뉴런(신경세포)들의 전기 신호를 나노전극으로 초고감도로 측정해 뉴런 간의 연결 지도를 ‘복사(Copy)’하고 복사된 지도를 메모리 반도체에 ‘붙여넣어(Paste)’, 뇌의 고유 기능을 재현하는 뉴로모픽 칩의 기술 비전을 제안했다. 초고감도 측정을 통한 신경망 지도의 복사(Copy)는 뉴런을 침투하는 나노 전극의 배열을 통해 이루어진다. 뉴런 안으로 침투함으로써 측정 감도가 높아져 뉴런들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미미한 전기 신호를 읽어낼 수 있다. 이로 인해 그 접점들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양규, 최성율 교수 공동연구팀이 인간의 뇌를 모방한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를 개발했다. 뉴로모픽(neuromorphic) 하드웨어는, 인간의 뇌가 매우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소비하는 에너지는 20와트(W)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에 착안해, 인간의 뇌를 모방해 인공지능 기능을 하드웨어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뉴로모픽 하드웨어는 기존의 폰 노이만(von Neumann) 방식과 다르게 인공지능 기능을 초저전력으로 수행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단일 트랜지스터를 이용해 인간의 뇌를 모방한 뉴런과 시냅스로 구성된 뉴로모픽 반도체를 구현했다. 이 반도체는 상용화된 실리콘 표준 공정으로 제작되어, 뉴로모픽 하드웨어 시스템의 상용화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뉴로모픽 하드웨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생물학적 뇌와 동일하게 일정 신호가 통합되었을 때 스파이크를 발생하는 뉴런과 두 뉴런 사이의 연결성을 기억하는 시냅스가 필요하다. 하지만, 디지털 또는 아날로그 회로를 기반으로 구성된 뉴런과 시냅스는 큰 면적을 차지하기 때문에 집적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인간의 뇌가 약 천억 개(1011)의 뉴런과
[헬로티] 인텔, 4일 인텔 랩스 데이에서 뉴로모픽 기술 연구 성과 발표해 음성명령 인식 부분서 기존 GPU 대비 천 배 높은 에너지 효율, 200ms 빠른 응답 속도 인텔이 뇌 속의 뉴런 형태를 모방한 회로를 만들어 인간의 뇌 기능을 모사하는 뉴로모픽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텔 랩스 데이 행사에서 인텔은 ‘인텔 뉴로모픽 리서치 커뮤니티(Intel Neuromorphic Research Community, 이하 INRC)’가 진행 중인 연구의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내용은 뉴로모픽 연구 테스트 칩인 로이히(Loihi)를 활용한 연구에 대한 것이다. 인텔은 이날 음성명령 인식, 동작 인식, 이미지 검색, 최적화 및 검색, 로보틱스의 총 다섯 가지 부분의 연구 성과를 각각 설명했다. 인텔은 음성명령 인식 부분에서 미국의 경영 컨설팅 회사 엑센츄어가 진행한 테스트를 소개하며 로이히가 GPU와 유사한 정확도는 물론, GPU 대비 1천 배 더 높은 에너지 효율과 200m/s 더 빠른 응답 속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INRC의 회원사로서 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칩의 우수한
[헬로티] 로봇에 촉각 기능이 적용될 가능성이 열렸다. 인텔 뉴로모픽 리서치 커뮤니티(INRC)의 회원이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에 소속된 두 명의 연구원은 인텔의 뉴로모픽 프로세스와 결합해 이벤트 기반 시각 및 촉각 기능을 로봇 공학에 적용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현재의 시각에만 기반한 시스템 대비 촉각 기능을 도입해 로봇의 역량과 기능을 눈에 띄게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뉴로모픽 프로세서가 감각 데이터 처리에 있어 전통적인 아키텍처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데이비스(Mike Davies) 인텔 뉴로모픽 컴퓨팅 랩 디렉터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이번 연구 결과는 여러 가지 양식이 결합된 이벤트 주도적인 방식으로 정보가 감지되고 처리되는 로봇공학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며 “이번 결과는 뉴로모픽 컴퓨팅이 센서, 데이터 형식,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 아키텍처에 걸친 이벤트 기반 패러다임으로 재설계되면 대기 시간과 전력 소비에서 상당한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인텔 뉴로모픽 칩 '로히(Loihi)' 인간의
[첨단 헬로티] 인텔은 1억 개 뉴런 연산 능력을 제공하는 가장 강력한 최신 뉴로모픽 연구 시스템 ‘포호이키 스프링스(Pohoiki Springs)’를 공개했다. 인텔 뉴로모픽 리서치 커뮤니티(INRC) 소속 연구원들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인 포호이키 스프링스로 뉴로모픽 연구를 확대해 보다 대규모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인텔 로이히 뉴모로픽 칩이 탑재된 인텔 나후쿠(nahuku) 보드. 인텔은 뉴로모픽 시스템 ‘‘포호이키 스프링스’는 여러 개의 나후쿠 보드로 구성되며, 64개의 로이히 칩을 포함한다. 마이크 데이비스(Mike Davies) 인텔 뉴로모픽 컴퓨팅 랩 디렉터는 “포호이키 스프링스는 500와트 미만의 전력을 소비하면서 로이히(Loihi) 뉴로모픽 연구 칩을 750배 이상 확장할 수 있다. 연구 파트너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 컴퓨팅(HPC) 시스템을 포함한 기존 아키텍처에서 느리게 실행되는 워크로드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호이키 스프링스는 데이터센터에 랙(rack)으로 장착되는 시스템으로, 현재까지 인텔이 개발한 뉴로모픽 컴퓨팅 시스템
[첨단 헬로티=이나리 기자] 인텔의 선임 연구 과학자 나빌 이맘(Nabil Imam)이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에 대해 설명한다. 로이히는 실제 뇌에서 발견된 연산 원리를 컴퓨터 아키텍처에 적용한 인텔의 뉴로모픽 컴퓨터 칩이다. 인간의 뇌에서 영감을 얻어, 인간의 뇌처럼 작동하는 로이히 프로세서는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기존 프로세서 대비 최대 1,000배 빠르고 최대 10,000배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나빌 이맘(Nabil Imam) 인텔 랩 선임 과학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뉴로모픽 컴퓨팅 연구소에서 뉴로모픽 테스트 칩 로이히(Loihi)를 들고 있다. 그는 코넬대학교 연구진들과 함께 인간이 냄새를 맡을 때 뇌 신경망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을 모사하는 수학적 알고리즘을 컴퓨터 칩에 구축했다. 인텔의 연구 과학자의 연구, 네이처에 게재 나빌 이맘 인텔 랩 뉴로모픽 컴퓨팅 그룹 선임 연구 과학자는 코넬 대학교 신경 생리학자들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뉴로모픽 컴퓨팅 분야 박사인 나빌은 “코넬대 연구팀은 동물의 생물학적 후각 체계를 연구해 동물이 냄새를 맡을 때 뇌에서 일어나는 전기적 활동을 측
[첨단 헬로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2019년 3월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차세대 인공지능의 발전방향과 뉴로모픽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로모픽(Neuromorphic) 기술이란 뇌신경을 모방해 인간의 사고 과정과 유사하게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반도체 대비 전력 소모량이 1억분의 1에 불과해 전력 확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고, 저장과 연산기능뿐 아니라 인식과 패턴 분석까지 하나의 반도체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정형화된 데이터 처리 과정을 통합할 수 있어 향후 반도체 시장을 좌우할 차세대 핵심 기술로 꼽힌다. ▲뉴로모픽 기술이란 뇌신경을 모방해 인간의 사고 과정과 유사하게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뉴로모픽 기술은 각종 데이터 분석, 얼굴 인식, 음성 인식, 보행자 인식, 로봇, 자율 주행 자동차, 드론, 지능형 센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등 4차 산업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애플, 인텔, IBM, MS, 퀄컴,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들은 뉴로모픽 칩 개발과 상용화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우리나라 정부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 헬로티] 인텔은 지난 12월 7일 자사 ‘인텔 뉴로모픽 리서치 커뮤니티(Intel Neuromorphic Research Community, INRC)’에 참여하는 학계, 정부 및 기업 리서치 그룹을 선정해 지난 10월에 열렸던 INRC 개회 심포지엄에서 리서치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INRC의 목표는 메인스트림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뉴로모픽 아키텍처를 도입할 때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다. INRC 멤버들은 인텔의 로이히(Loihi) 리서치 칩을 연구개발을 위한 아키텍처로 사용할 예정이다. 인텔은 해당 커뮤니티의 연구 결과로 뉴로모픽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의 미래 발전을 촉진해 큰 잠재력을 지닌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기를 기대한다. 마이크 데이비스(Mike Davies) 인텔 뉴로모픽 컴퓨팅 랩(Neuromorphic Computing Lab) 디렉터는 “컴퓨팅 스택의 모든 레벨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뉴로모픽 컴퓨팅 리서치 문제가 많지만, 지금은 뉴로모픽 하드웨어가 현재 뉴로모픽 컴퓨팅 소프트웨어를 주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INRC 멤버 네트워크가 뉴로모픽 러닝 알고리즘을 빠르게 발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