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시스템즈는 오는 9월5일 오후 1시30분부터 양재 엘타워 엘하우스(8층)에서 ‘AM Tech Summit(적층제조 테크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생산성 가속화를 위한 3D시스템즈의 진화’를 주제로 적층 제조 테크 분야에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3D 시스템즈의 신제품 펠릿 압출 3D 프린터 ‘EXT 800 Titan pellet’과 PBF 방식 금속 프린터 ‘DMP Flex 350 Triple’에 대한 소개가 진행된다. 또한 올해 출시되는 ‘PSLA 270’을 공개하고 프린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정원웅 3D시스템즈코리아 대표의 ‘적층제조 산업에 대한 3D시스템즈의 기대와 전략’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산업용 펠릿 압출 기술의 접근성 확대(맹덕영 3D시스템즈코리아 차장) ▲펠릿 압출 3D프린터의 적용 및 활용(조안기 3D시스템즈코리아 부장) ▲SLA와 프로젝션 기술의 결합(이지훈 3D시스템즈코리아 이사) ▲레진 3D프린터의 적용 및 활용(조안기 부장) 등의 순서로 신제품 및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세미나 참석은 무료이며 3D시스템즈 웹사이트에서 사전등록 하면 된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은샘 기자 |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글로벌 3D프린팅 시장 규모는 약 126억 달러, 원화로 15조 원이다. 전문가들은 2026년에는 3D프린팅 시장이 약 348억 달러, 원화로 40조 원이 넘는 규모로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열린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에서 3D시스템즈코리아의 이지훈 본부장이 강연한 내용을 토대로,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전문가들이 3D프린팅 시장의 가파른 성장을 전망한 배경에는 4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는 맞춤형 제품 개발의 용이성이다. 3D프린팅은 금형을 찍어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그때그때 출력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프린팅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제품 수준의 제품이 아닌, 실제 판매 가능한 제품까지도 만들 수 있어, 맞춤형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일이 용이해졌다. 둘째는 제조비용의 감소다. 3D프린팅은 사전에 금형을 만들지 않아 비용이 적게 든다. 또 기술이 좋아지면서 생산 단계에서의 비용이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셋째는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정부 단위의 투자다. 많은 나라에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