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우주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1조6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방사청은 우주 국방 기술 내실화를 목표로 감시·정찰위성, 통신·항법위성, 발사체 등의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올해 추진 중인 국방 우주개발 관련 10개 핵심기술 과제에 939억 원을 투입하고 4개 신규 과제에 추가로 87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착수할 국방 우주개발 관련 핵심기술에는 35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방사청은 "지난 5월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라 고체연료 기반 우주로켓 기술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착수 예정인 핵심기술 과제가 완료될 경우 향후 군 위성체계-Ⅱ, 초소형위성체계 사업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8월 1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와 ‘방산 수출지원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기연은 차세대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지원기관이다. 방위산업에서는 그 특성상 발주, 바이어 등 거래정보와 시장 참여자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고, 민수 분야보다 더 까다로운 국가별 인증과 현지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에 우리 방산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국내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KOTRA와 국기연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KOTRA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가별 유망시장과 품목을 발굴하고 해외 발주정보를 국기연에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기연이 기술과 제품력이 뛰어난 우리 중소·중견 기업을 KOTRA에 추천하면, KOTRA는 이들 기업의 해외마케팅을 돕는다. 또한, 국기연에서 선제적으로 우수한 방산 제품과 기업을 발굴하여 KOTRA에 제공하면, KOTRA는 전 세계 84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가장 적합한 바이어를 찾아 우리 기업과 연결해준다. KOTRA와 국기연은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해외인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와 '방산분야 시험평가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방산 분야 시험평가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과제 발굴·개발 △상호 정보공유 및 인력교류 △중소벤처기업 시험평가 및 인증 지원 △연구개발 시설 및 시험 장비 공동 활용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KTL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동연구과제 기획 및 중소벤처기업 시험평가 지원 등 국산 무기체계의 신뢰성 향상과 방산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국기연은 무기체계 핵심부품·구성품 개발과정에서 신뢰성 평가, 고장원인분석(FMEA) 등을 더욱 강화시켜 국산 방산부품의 공신력 향상 및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앞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방위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며, 방위산업 기술력 향상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국내 방위산업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