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코엑스 동측 로비 및 광장에서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진오)가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약 80여 개 부스에서 제조업용 협동로봇과 의료·재활로봇, 교육용 로봇, 배송로봇, 스마트팜 로봇, 푸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활약하고 있거나 활용이 기대되는 로봇 모델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 마련된 팝업존에서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가족 등 부문별 로봇 창작 경진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로봇을 만들고 경쟁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로봇 공연이 펼쳐진다. 2.4m의 거대한 타이탄 로봇과 연주로봇과 소형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공연, 로봇 코스튬 플레이 등 볼거리 가득한 로봇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로봇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민들이 로봇에 대해 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특허청은 가사 서비스 로봇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 5년간(‘15~’20년) 연평균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사 서비스 로봇 관련 특허출원은 과거 5년간(‘11년~’15년)에는 평균 약 109건에 머물렀으나 최근 5년간(‘15~’20년) 평균 약 216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5년간(‘16~’20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람과 교감하는 로봇 출원이 크게 늘어 전체 출원의 36%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서비스 형태 별로 살펴보면 ▲청소로봇 674건 ▲가사로봇 379건 ▲취약자 보조 로봇 312건 ▲교육·게임로봇 162건 ▲반려로봇 65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이 많아지면서 가사로봇과 교육·게임로봇 관련 출원이 늘어났다.(각각 전년 대비 17%, 62% 증가) 또한 어린이를 돌보고, 노약자와 장애인을 보조하는 로봇 출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전년 대비 51% 증가)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40%(647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중소기업 26%(418건), 대학·연구소 13%(216건), 개인 11%(186건), 외국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