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외 자율주행 기술 기업과 협력해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도 여러 기업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고객 접점, 호출·배차 시스템 등 폭넓은 서비스 요소를 모두 갖춰야 하는 만큼 상용화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시스템, 차량, 정밀지도, 모니터링·관제, 연계 서비스 등 개별 기술 분야에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파트너십으로 연결해 이들 기능을 하나의 자율주행 서비스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에는 기술을 빠르게 실증해볼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한다. 자율주행차가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여가·쇼핑 등을 즐기는 일종의 '공간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모델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파트너 기술 인증 제도·자율주행 해커톤·개발자 대회 등을 통해 유망 자율주행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해당 분야에 대규모 투자도 추진한다. 장성욱 미래사업실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기업들이 빠르게 기술을 실증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국내 자율주
[헬로티] 현대L&S와 KT는 ‘국제물류산업대전 2021’에서 물류센터에 다양한 물류 자동화설비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KT AI 예지보전 솔루션 (출처 : 함수미 기자) KT의 AI 예지보전 솔루션은 소리와 진동, 전류를 수집해서 정확하게 이상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이 설비 모니터링은 현대L&S와 곤지암 로봇 물류시스템 데모센터에서 실사용되고 있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의 예지보전 솔루션은 ISO 국제기준에 준하는 기준뿐 아니라 자체 축적된 분석데이터까지 합해 더욱 작은 결함까지도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한 KT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설명해주고 있다. (출처 : 함수미 기자) 트윈 관제 물류센터는 물류센터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가시적인 3D 모델링을 통해 보여준다. 온도와 습도, 냉동창고의 실시간 온도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요설비의 이상 징후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작업자들에겐 스마트워치 등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심장 박동수 등을 체크해 산업재해를 예방한다. 패킹부분에서도 대시보드를 통해 관제 가능하다. 또한 KT 관계자는 출고 현황까지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