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압을 이용한 밸브 및 액추에이터의 역사는 산업 혁명과 함께 시작되었다. 19세기 중반 증기 기관의 발전과 함께 압축 공기를 이용한 초기 공압 시스템이 등장했으며, 철도와 광산 산업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20세기 초에는 제조업과 공장 자동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고, 공압 밸브와 액추에이터는 더욱 다양해지고 정교해져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되었다. 특히 대량 생산 공정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전자 공학과 결합하여 더욱 정밀한 제어가 가능해졌다. 이 시기에는 공압 제어 밸브와 액추에이터가 산업 자동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훼스토의 피에조(Piezo) 기술을 이용한 비례제어밸브는 높은 정밀도와 효율성을 자랑하며 기존의 솔레노이드 밸브와 여러 면에서 차별화된다. 이 글 전반부에서는 훼스토의 피에조 비례제어밸브의 동작 원리, 기존의 솔레노이드 밸브와의 차이점, 피에조 비례제어밸브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다룬다. 후반부에서는 이 제품들이 반도체 생산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피에조 비례제어밸브의 동작원리 1. 피에조 기술의 기본 원리 훼스토의 피에조 비례제어밸브는 압전효과(piezo electric
KT 그로밋 시스템용 차세대 분리형 케이블 엔트리 프레임은 도구 없이 조립이 가능하며 제한 된 공간에 다량의 케이블을 장착할 수 있고 사전 조립된 케이블을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이코텍의 신제품 분리형 ‘KEL-FA’는 유압과 공압 호스뿐만 아니라 일반케이블 및 사전 조립된 케이블을 마감하고 밀봉할 수 있는 콤팩트한 케이블 엔트리 시스템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우 간편한 조작이다. KT 그로밋과 케이블을 프레임에 장착한 후 커버 뚜껑을 덮고 양쪽의 클램핑 레버를 프레임 아래로 눌러 잠그면 된다. 여기서 클램핑 레버가 2단계로 사용되는데, 첫 번째 단계에서 모든 구성요소가 결합되고 그로밋이 정확하게 배치되며, 두 번째 단계에서는 최적의 압력으로 프레임이 안전하게 잠기도록 하여 나사 없이 뚜껑을 프레임에 장착할 수 있다. 또, KEL-FA의 비틀림 방지 구조는 직관적인 조립을 가능하게 한다. 유지 보수가 간편하며 사전 조립된 케이블의 품질을 제공한다. 케이블 엔트리 프레임의 설치 높이는 22mm로 매우 좁다. KEL-FA의 후면에는 가스켓이 통합되어 있어 벽면에 깔끔하게 밀봉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KT 싱글홀 그로밋(KT1 t-KTs)을
[헬로티] 로봇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020 로보월드’에 참가해 RB5-850A, RB3-1200, RB10-1300 등 다양한 협동로봇 제품군을 선보였다. ▲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0로보월드에서 RB5-850A, RB3-1200, RB10-1300 등 다양한 협동로봇 제품군을 선보였다 지난해 로보월드에서 가반하중 5kg 모델을 서보인 바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3kg과 10kg 모델을 추가했으며, 공압 및 신호선을 내장한 모델을 개발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상당 부분 개선했다. 한편, 2020 로보월드는 28일부터 31일까지 킨텍스 1~2홀에서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등 3개 기관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첨단 헬로티] 터크는 SMC 공압 실린더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마그네틱 센서 ‘BIM 시리즈’를 제품군에 추가했다. 새로 출시된 BIM-UNC 제품 시리즈는 SMC C-그로브 공압 실린더에 장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이 제품은 한 손으로 홈에 삽입할 수 있으며, 추가 액세서리가 필요하지 않다. 나사를 4분의 1 회전하여 조임으로써 센서를 설치하여 진동을 방지한다. 따라서 0.1Nm의 조임 토크로 더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린더가 손상되는 일은 없다. IP67등급의 UNC 시리즈의 센서는 최저 -25°C부터 최고 70°C의 온도를 견딜 수 있다, M8, M12 2m케이블 타입이 표준형이며, PNP 또는 NPN 출력이 가능하다. BIM-UNC 시리즈는 원자재 조립, 자동화 라인, 펀칭 기계 및 산업용 로봇 분야에 사용 적합하다.
[첨단 헬로티] 한국훼스토는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코리아 2019(SEMICON Korea 2019)’에 참가해 공압 및 전기 자동화 제품과 디지털화 분야를 아우르는 전천후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훼스토는 ‘완벽한 연결성(Seamless Connectivity)’이라는 키워드로 전기 자동화 시스템과 디지털화 분야를 위한 최대 규모의 자동화 솔루션 패키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훼스토 클라우드 솔루션, 세계 최초 앱(App) 설정으로 제어하는 밸브인 VTEM와 훼스토의 전기 자동화 제품 라인업에서 산업 시스템과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원활한 연결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현재와 미래의 인더스트리 4.0 대응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훼스토 전자산업 영업본부 김원석 전무는 “반도체 업계의 투자 지연과 단기적으로는 메모리 가격하락, 무역분쟁과 같은 마이너스 요소가 있으나 2020년 다시 수요가 높아지며 장기적으로 반도체 시장의 성장은 탄탄하다”며, “훼스토는 자동화 기술 선도
[헬로티] 공압 전문기업인 훼스토가 솔레노이드 밸브 VG 및 VS 시리즈의 확장 장비인 VUVG-S 와 VUVS-S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협소한 공간 또는 거친 작업 환경에서도 최적 조건으로 적용할 수 있어 공압 자동화 기술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VUVG-S는 콤팩트한 디자인의 밸브로 소형 부품 조립, 전자 산업, 식품 및 포장 산업, 특별 머신 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 공압 밸브는 협소한 설치 공간에 사용하기에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설치 공간, 유량 및 마운팅 사양이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용으로 이 콤팩트한 밸브 및 밸브 터미널을 활용할 수 있다. 모던한 디자인의 공압 밸브 VUVS-S는 거칠고 험한 자동화 작업 환경에서도 최대 80%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으며, 작동 압력 2 – 8 bar, 최대 유량 1000 l/min 에서 사용 가능하다. 게다가, 고하중 밸브는 섭씨 -5도에서 50도 조건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훼스토는 더 이상 유럽 지역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 넘버원이 되고자 한다. 그 기반은 ‘공압+전기’ 통합 솔루션이 될 것이다.” 한국훼스토 신무경 이사는 미래 산업자동화는 공압만으로는 더 이상 한계가 있다며,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통합 솔루션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최근 훼스토는 전기 드라이브 분야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제품과 라인업도 2배 확충했고, 이것을 전담하는 판매 조직과 엔지니어 조직도 구축했다. 신무경 이사는 공압 솔루션과 전기 솔루션, 둘 다 갖춘 업체는 많지 않다며, 통합 솔루션 제공이 훼스토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국내 마켓셰어 1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는 한국훼스토의 신무경 이사에게 2016년 공압 시장 전망과 영업 전략을 들었다. 한국훼스토 신무경 마케팅 이사 Q. 2016년 국내 공압 시장 전망은 A.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다. 2016년 경제 성장률은 2%대 후반이 점쳐지고 있으며, 수출 감소와 중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낙관하는 전문가들은 없는 것 같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공장 증설, 삼성전자의 평택단지 투자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이지만 글로벌 경
“국내 공압 시장은 여전히 어렵다. 불황 극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투자밖에 없다.” 케이시시정공 박덕규 대표이사는 지독한 연구개발자답게 제품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두가 어려웠다는 IMF 때에도 공장을 늘리고 연구원도 충원해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 앞으로 3년은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1992년 설립된 케이시시정공은 국내 80% 이상이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자동화부품 시장의 국산화를 목표로 피팅, 스피드 컨트롤러를 시작으로 유공압 실린더, 공압솔레노이드 밸브 등 다양한 공압 부품들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강소기업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박덕규 대표이사를 만나 2016년 전망과 영업 전략을 들었다. 케이시시정공 박덕규 대표이사 Q. 2016년 국내 공압 시장은 전망은 A. 국내 공압 시장은 2012년 대비 2013년에 약간 주춤했으나 전반적으로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일반 공압기기뿐만 아니라 모션 및 전자기기 등과 복합적인 시너지 창출을 통해 창조융합 등의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2016년도 시장은 다양한 융복합 시장의 개발로 인해 기존 시장의 후퇴 충격에 대비한 도
이번 연재는 컴퓨터 해석을 기반으로 하는 사출금형 설계의 핵심 기술인 유동시스템 설계를 중심으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요소 기술의 특성들을 분석하여 설계자들에게 관련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사출성형 기술은 유체 성질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근거로 사출성형의 다양한 파라미터의 특성을 분석하여 성형기술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밸브 게이트 시스템 밸브 게이트 시스템은 기계적 장치에 의해 동작하는 밸브 핀이 게이트를 개폐할 수 있도록 노즐 유로의 중앙에 장치된 시스템으로 밸브 핀을 작동시키는 방법으로는 스프링과 사출압력을 이용하는 방법, 별도의 실린더에 캠기구 등을 이용하는 방법, 금형 내에 실린더를 설치하여 유공압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현재 주로 실용화되어 있는 대표적인 것은 실린더에 의한 밸브 게이트 시스템이다. 그림 1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밸브 게이트 시스템의 구조를 나타낸 것이다. 그림 1. 밸브 시스템의 구조 1. 밸브 시스템의 특징과 사용 효과 밸브 핀의 작동은 사출 후 사출압력이 유지되는 동안 닫을 수 있고 다음 숏 재료 공급을 위해 가소화를 할 수 있으며, 또한 금형이 닫힘과 동시에 게
“국내 공압 시장은 여전히 어렵다. 불황 극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투자밖에 없다.” 케이시시정공 박덕규 대표이사는 지독한 연구개발자답게 제품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두가 어려웠다는 IMF 때에도 공장을 늘리고 연구원도 충원해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 앞으로 3년은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1992년 설립된 케이시시정공은 국내 80% 이상이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자동화부품 시장의 국산화를 목표로 피팅, 스피드 컨트롤러를 시작으로 유공압 실린더, 공압솔레노이드 밸브 등 다양한 공압 부품들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강소기업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박덕규 대표이사를 만나 2016년 전망과 영업 전략을 들었다. 케이시시정공 박덕규 대표이사 Q. 2016년 국내 공압 시장은 전망은 A. 국내 공압 시장은 2012년 대비 2013년에 약간 주춤했으나 전반적으로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일반 공압기기뿐만 아니라 모션 및 전자기기 등과 복합적인 시너지 창출을 통해 창조융합 등의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2016년도 시장은 다양한 융복합 시장의 개발로 인해 기존 시장의 후퇴 충격에 대비한 도
“훼스토는 더 이상 유럽 지역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 넘버원이 되고자 한다. 그 기반은 ‘공압+전기’ 통합 솔루션이 될 것이다.” 한국훼스토 신무경 이사는 미래 산업자동화는 공압만으로는 더 이상 한계가 있다며,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통합 솔루션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최근 훼스토는 전기 드라이브 분야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제품과 라인업도 2배 확충했고, 이것을 전담하는 판매 조직과 엔지니어 조직도 구축했다. 신무경 이사는 공압 솔루션과 전기 솔루션, 둘 다 갖춘 업체는 많지 않다며, 통합 솔루션 제공이 훼스토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국내 마켓쉐어 1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는 한국훼스토의 신무경 이사에게 2016년 공압 시장 전망과 영업 전략을 들었다. 한국훼스토 신무경 마케팅 이사 Q. 2016년 국내 공압 시장 전망은 A.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다. 2016년 경제 성장률은 2%대 후반이 점쳐지고 있으며, 수출 감소와 중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낙관하는 전문가들은 없는 것 같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공장 증설, 삼성전자의 평택단지 투자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이지만 글로벌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