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통상차관보가 현지 시간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측과 한미 간 양자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공급망, 기술,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이슈가 결합된 글로벌 통상정책이 본격화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는 미국 백악관, 상무부, USTR 등 행정부와 의회 및 싱크탱크 등 폭넓은 인사와 면담할 계획이며, 양국간 우호적 경제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국익을 위한 다방면의 아웃리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특히, 지난 11월 양국 상무장관회담, 한미 FTA 공동위 등에서 방향성에 합의한 ‘산업협력대화’, FTA 기반 신통상이슈 해결을 위한 강화된 협의채널의 조속한 출범을 위한 후속 협의를 진행하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 프레임워크 구상, 철강 232조 등 다양한 한미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3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격화하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 속에 한국은 이른바 '샌드위치'와 같은 상황에 놓이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문 대통령의 '공급망 회의' 참석이 한층 주목을 받는 양상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개회사에 이어 두 번째, 14개 초청국가 정상 가운데서는 첫 번째로 발언을 했다. 주최국인 미국이 발언 순서를 이같이 배치한 것으로, 글로벌 공급망 회복에 있어 한국의 중요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분석했다. 자리 역시 바이든 대통령의 옆에 위치했다. 문 대통령은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시급하다"며, "글로벌 물류대란은 세계 경제의 최대 불안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동맹국들이 협력해 공급망 안정을 이뤄내야 한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구상에 주파수를 맞춘 듯한 발언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세계 정상들이 모여 공급망 회복 방안을 논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에 대비해 국내 반도체 기업을 육성하고 국내외 공급망을 보다 체계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8일 공개한 산업 동향 보고서에서 1차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을 자체 위기 대응 시스템으로 극복한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2차 공급난을 맞아 감산에 들어간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업계는 수요예측 실패·마이크로콘트롤유닛(MCU) 부족 등으로 올해 상반기 1차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을 겪었지만 곧 회복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동남아 지역의 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최근 2차 공급난이 닥쳤다. 특히 반도체 후공정이 집중된 말레이시아는 올해 6월 전국 봉쇄령 이후 공장 셧다운을 반복 중이고, 베트남과 태국의 반도체 생산 공장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 차량용 반도체는 소량 생산, 신뢰성 검증 어려움 등으로 공급 유연성이 부족해 주요 생산국인 동남아의 생산 차질로 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 결과 대표적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는 지난달 작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00만대가 판매돼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MAERSK가 SCM FAIR 2021에 참여해 종합 물류서비스를 선보였다. MAERSK(이하 머스크)는 전 세계 300개 항구 운송서비스를 기반으로 공급망 관리와 물류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머스크는 물류창고 및 유통, 공급망 솔루션과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선보였다. 머스크의 트레이드렌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형/중립형 공급망 플랫폼이다.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정보 공유 및 협업으로 무역 마찰을 줄이면서, 더 많은 글로벌 무역을 촉진하고 있다. 머스크는 글로벌 End-to-end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공급망을 연결하고 단순화시킨다. 내륙 운송 서비스, 통관 대행 서비스, 해상 운송, 물류 창고 관리 및 유통을 비롯해 제품 운송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한 공급망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아우르는 ▲운송서비스 ▲공급망 및 물류 ▲금융 서비스 ▲디지털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SCM FAIR 2021는 'Smart SCM for Your Business'를 주제로 개최된 SCM 분야 B2B 전문 산업전시회다. 제조기업, 유통·물류기업, 전자상거래 기업을 위한 정보와 비즈니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하이로보틱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자율 케이스 핸들링 로봇(ACR) 전문기업 하이로보틱스가 프랑스 글로벌 물류 솔루션 업체 Savoye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하이로보틱스의 하이픽(HAIPICK) 로봇은 토트 및 카톤박스를 로봇의 뒤에 달린 트레이에 다단 적재함으로써 여러 박스를 동시에 GTP 스테이션으로 옮길 수 있는 물류 로봇이다. 하이픽 시스템은 창고 글로벌 물류 자동화 부문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 Lidcombe에 위치한 호주 최대 온라인 도서 소매점 Booktopia의 유통센터에 하이픽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번에 하이로보틱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Savoye는 글로벌 고객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함께 셔틀 기반 X-PTS 보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Savoye 전략 및 솔루션 엔지니어링 부문 이사 Laurent Bollereau는 "하이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가 지원하는 GTP 처리 방식을 더욱 이상적으로 보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이로보틱스 영업 총괄 책임자 Kane Luo는 "자사 솔루션과 Savoye의 공급망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8월 31일(화)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의 한국지사인 ASML코리아를 방문했다. ASML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ASML코리아는 한국내 반도체 제조 기업에 공급된 장비의 재제조, 유지 관리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여 본부장은 ASML코리아의 EUV·DUV 재제조센터, 엔지니어 트레이닝 센터 등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한-네덜란드 반도체 공급망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금일 방문에는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도 참석하여 (한)반도체 생산-(네)핵심 반도체장비 공급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협력의 안정성 및 회복력을 재확인하고, 향후 보다 체계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과 네덜란드간 반도체 협력은 지난 7월에 개최된 한·네 정상회담에서 핵심 의제로 다뤄진 바, 양국 정상은 반도체 공급망의 상호보완적 핵심 파트너로 앞으로 더욱 긴밀히 공조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여 본부장은 “반도체와 관련 소·부·장 분야는 전세계적 공급망 재편과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우리의 산업·기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TSMC의 류더인(劉德音) 회장은 일본에 검토 중인 반도체 생산 거점과 관련해 "일본의 생산 비용은 대만과 비교해 매우 비싸다"는 인식을 표명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전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처럼 일본에서의 생산 비용 문제를 지적하며 "고객과의 협력으로 당사도 이익을 내고 싶다. 매주 일본 측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회장은 비용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상대와 교섭 중이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는 의사를 함께 표명했다. 그는 일본에 공장을 짓는 문제와 관련해 여러 차례 현지 시찰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전했다. TSMC는 세계 각국이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비해 해외 기업을 유치해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이달 16일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공식정상회의에 대만 대표로 출석한 TSMC의 창업자 장중머우(張忠謀) 전 회장은 "몇천 억 달러의 비용을 오랜 세월에 걸쳐 투입하더라도 완전한 공급망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지적을 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류 회장은 26일 주총에서 "장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삼성SDI 울산사업장에 방문, 이차전지 관련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문승욱 장관의 행보는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 발표를 앞두고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삼성SDI는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과 함께 국내 주요 전지제조 3사중 하나로, 전기차 배터리 뿐만 아니라, ESS, 스마트폰, 전기스쿠터, 전동공구 등 다양한 응용제품용 배터리를 생산 중이며,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사다. 기업 간담회에서는 삼성SDI와 이차전지 주요기업이 참여해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지난주 혁신성장 빅3 회의에서 이차전지 산업발전을 위해 관계부처가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하며 “이차전지 기술개발, 소부장 핵심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차전지・반도체 등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제조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산업을 보다 강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 우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미국의 공급망 강화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우리 기업에 긍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긴 호흡을 가지고 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제와 안보 의제를 별도로 논의하는 현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 등 주요국처럼 통합적인 시각에서 첨단산업의 공급망 의제를 다뤄야 한다는 지적이다. 산업연구원은 4일 '미국의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조사 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4일 반도체·배터리·의약품·희토류 등 4대 품목의 공급망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제언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에 수록된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 정책들이 우리 산업에 단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예컨대 미국 내 투자기업에 대한 연방 및 주 정부의 인센티브 강화는 우리 투자기업의 사업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첨단 반도체에 대한 기술보호 조치가 강화될 경우 중국과 기술 격차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의 경우 향후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내 수요의 상당 부분을 우리 기업이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 세계박람회기구(BIE) 제출을 위해 방문한 파리에서 23일 프랑크 리스테르(Franck Riester) 프랑스 통상장관과 면담하고, 對EU 통상현안, 공급망 협력, 디지털 협력, 탄소국경조정제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프랑스는 독일과 함께 EU 핵심국으로 EU의 통상·산업 정책을 주도하고 있으며, EU 내 우리의 제4위 교역국이자 제5위 對韓 투자국(작년 기준)이다. 양측은 공급망 복원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불(프랑스) 산업협력위원회’ 등을 통해 수소, 반도체, 필수소재 등 핵심 분야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또 오는 11월로 예정된 WTO 각료회의(MC-1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하고,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 최근 EU의 동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 하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5G, 클라우드, AI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협력 및 기업간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미-EU간 통상협력 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이 최근 발표한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이 우리 기업에 시장 확대 차원에서 기회가 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18일 '미국의 공급망 강화전략 주요 내용 및 전망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 8일 반도체·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내 생산역량 확충,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파트너국과의 공조 등을 담은 공급망 안정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미국의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55%이지만, 반도체 제조업의 시장 점유율은 12%에 불과하다"며, "미국은 자국 내 반도체 제조 생태계 강화와 함께 동맹국과의 기술협력으로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구축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반도체 제조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이 확대되고 이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선임연구원은 "미국이 배터리 공급망 중에서 미드스트림(원자재 가공 및 셀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나 일부 광물의 경우 미국의 가공·정제 능력이 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선정하는 '공급망 모범 상위 25개 기업(Supply Chain Top 25)에서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가트너는 기업 실적과 재고 회전, 수익 성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표,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매년 공급망 모범 기업을 선정 및 발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어려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공급망 운영을 강화하고 시스템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무라드 타무드(Mourad Tamoud)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최고 공급망 책임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해 자사 스마트한 디지털 공급망 STRIVE 프로그램을 활용해 높은 운영 복원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무라드 타무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자사 사업장뿐 아니라, 공급업체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2월 코퍼레이츠 나이츠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로 인정받았으며, 2025년까지 고객 및 파트너사와 함께, ESG 공약 실천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등의 공격적인 목표를
[헬로티] 최근 베트남이 중국을 대체하는 공급망 다변화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통상 및 시장 리스크도 커지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박천일)이 발표한 ‘공급망 다변화의 수혜주 베트남, 기회와 리스크는?’에 따르면 중국 주변국들이 중국과 정치·외교적 갈등을 빚으면서 베트남이 대체 투자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사태의 발생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기업들의 베트남 이전 현상이 더욱 가속화됐다.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수출과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은 2017년 중국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뒤 꾸준히 3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며 작년 기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도 3324개로 중국(2233개)을 넘어섰다. 2019년 우리나라의 베트남 직접투자액도 83억 달러에 달해 베트남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 390억 달러 중 21.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고서는 “베트남의 무역규모가 확대되면서 베트남산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크게 증가하고 미국의 환율 상계관세 조사대상에도 포함되는 등 통상 리스크가 확대되고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기반 유통산업 혁신 후보과제 10개 발굴 위키디피아 Amazon Go 관련 사진(https://en.wikipedia.org/wiki/Amazon_Go) 산업통상자원부는 유통산업의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5년간 약 170억 원(’18년 34억 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예산은 상품·구매 정보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가상·증강 현실(VR/AR) 쇼핑 등 미래 유통산업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망과제에 지원된다. 정부가 유통산업 분야에 별도의 연구개발(R&D) 예산 사업을 통해 집중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통산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VR/AR)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지식·정보에 기반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마존은 AI 쇼핑비서 ‘알렉사(Alexa)', 디지털 무인 매장 ’아마존고(Amazon Go)'를, 알리바바는 클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