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PEOPLE]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채교문 IPA 사업부 본부장 “차세대 FA 혁신으로 ‘DX’ 점찍은 슈나이더, 생태계 아우르는 ‘개방형 원팀’ 체제로 나아가야”
지금 전 세계 산업·공장자동화 영역에서의 핵심 이니셔티브는 디지털 전환(DX)에 따른 디지털화다. 이는 지난 2019년 창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이 주요 배경으로, 비대면 경제 체제가 강화되면서 디지털화에 대한 니즈가 급증한 결과다. 이즈음 우리 정부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추고,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내놨다. ‘한국판 뉴딜 2.0’ 정책은 DX 및 지능화를 목표로 한 ‘디지털 뉴딜’을 한 축으로, 인재 양성부터 인프라 구축까지 여러 방면에서의 투자를 추진했다. 이처럼 DX는 제조 영역을 중심으로, 서비스·유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집중하고 있는 산업 대변혁 메가트렌드다. 이러한 DX 트렌드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클라우드·로보틱스 등 차세대 기술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 기대받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conomic Research Institute of Asean and East Asia, ERIA)’ 소재 16개국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2000년부터 17년 동안 디지털 전환율이 대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