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전자는 14일인 오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8년 연속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DJSI 월드지수(DJSI World)에도 10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정책과 시스템, 위기관리, 혁신관리, 친환경 제품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DJSI는 매년 시가 총액 기준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61개 분야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은 기업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각 분야 상위 10%인 기업은 DJSI 월드지수에도 편입된다. LG전자는 올해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소유한 FTSE인터내셔널이 만든 사회책임투자지수인 FTSE4Good 지수에도 7년 연속 편입됐다. LG전자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고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포용적 성장을 추구하는 ESG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국제광융합엑스포 2021(LED&OLED EXPO 2021)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사)LED산업포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며, 동반성장위원회, (주)엑스포앤유가 주관한다. 국제광융합엑스포는 LED&OLED 및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등을 비롯해 디스플레이·표지·사이니지 제품 및 기술, 광기술 응용 제품 및 기술, 생활 밀접형 LED 제품 및 기술, 레이저·광학 기술 및 제품, 조명산업 종합 제품 및 기술 등이 전시됐다. LED 기술은 일상과 산업 분야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광 변환효율이 높아 저 소비전력 광원인 LED는 경량화가 가능하고, 환경친화적 조명, 간단한 구동장치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기반으로 옥외표시용 LED, 옥내용 LED 패널 디스플레이, 도로 교통표시등, 가전제품, 자동차 등의 표시소자, 전자기기를 비롯한 각종 산업용 기기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국제광융합엑스포 사무국은 "국내 LED 산업 규모는 2020년 약 3.8조 원에서 2025년 약 1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 효과로 호실적을 이어온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3분기에도 준수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8일 공개한 잠정실적에서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LG전자도 역대 최고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효과가 4분기부터는 다소 사그라지면서 전자업계의 실적도 주춤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경영실적(연결 기준)에 따르면, 매출은 73조 원, 영업이익은 15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영업이익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핵심은 역시 반도체였다. 코로나19 이후 재택 근무·원격 수업 등으로 IT 관련 수요가 증가하며 3분기 D램 등 메모리 가격이 급등했다. 증권업계는 반도체에서만 9조 원 후반∼10조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전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용 등 일부 시스템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가격이 3분기부터 인상되면서 시스템 반도체 부문도 상반기보다 선전했다. 환율 덕도 봤다. 원·달러 환율이 2분기 평균 1120원대에서 3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펜트업 특수를 누려온 TV와 가전 시장이 하반기에 성장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보복소비와 집콕 수요 증가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TV와 가전이 기대 이상의 특수를 누렸다면 앞으로 백신 접종 증가로 외부활동이 많아지면서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지난 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TV 판매량은 총 1억3320만 대로, 코로나19 이전이던 2019년 하반기(1억2341만9000대)보다 1000만 대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펜트업·집콕 수요가 폭발하며 코로나 전보다 판매량이 더 호조를 보인 것이다. 올해 상반기 TV 판매량은 9910만9000대로 1억 대에는 못미쳤지만, 일부 반도체 공급 부족과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전인 2019년 상반기(9949만5000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증권가를 중심으로 코로나 펜트업 특수가 시들해지면서 하반기 이후 실적 부진을 예상하는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통상 연말로 갈수록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형 유통행사와 가전업계의 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가전제품에 적용할 핵심 부품 기술 개발을 위해 서울대와 협력한다. 삼성전자와 서울대는 9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 전력연구소에서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이병호 서울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센터장 하정익 교수)’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서울대는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인재로 연구 인력을 구성하고 가전제품의 성능을 결정 짓는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에 적용할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주요 연구 과제는 컴프레서와 모터의 △에너지 고효율화 △저진동·저소음 구현 △내구성 강화 등을 위한 세부 기술 확보로 구성된다. 특히 삼성전자 냉장고와 에어컨은 컴프레서가 전체 사용 에너지의 약 70~80%, 세탁기는 모터가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에 있어 핵심 부품과 관련된 원천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2021년형 신제품을 시작으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가 고장 나면 기한 없이 무상 수리 또는 교체해 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산학 협력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