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엔비디아가 내달 8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GTC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연다. GTC는 AI, 가속 컴퓨팅, 자율주행 차량 및 로보틱스 분야의 컨퍼런스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개최돼 다양한 산업의 혁신가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2020년에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약 500개 이상의 세션을 통해 딥러닝, 데이터 사이언스, 고성능 컴퓨팅,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사례를 들을 수 있다. GTC의 세션은 대부분 무료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는 딥러닝 핸즈온 워크숍, AI 기초 세션과 더불어 전 세계의 수많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에는 휴스턴 커뮤니티 칼리지(HCC)의 2년제 AI 프로그램 신입생을 포함한 여러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HCC는 2년제 공립대학으로, 연간 11만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HCC에서 학생들을 AI 전문가로 양성하는 AI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브라운은 “GTC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견학”이라며, “이 같은 기회가 학생들에게 경력 사다리의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11
[헬로티] CPU는 범용 컴퓨팅, GPU는 가속 컴퓨팅, DPU는 데이터 처리 담당 CPU(Central Processing Unit)는 유연성과 대응력이 뛰어나서 수년간 대부분의 컴퓨터에서 프로그래밍 가능한 유일한 요소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래픽 처리 장치인 GPU(Graphics Processing Unit)가 컴퓨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본래 풍부한 실시간 그래픽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던 GPU는 병렬처리 능력으로 모든 다양한 컴퓨팅 작업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AI), 딥 러닝, 빅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데 핵심이 됐다. ▲엔비디아 DGX 슈퍼POD CPU와 GPU를 통해 지난 10년간 컴퓨팅은 PC 및 서버를 넘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확장됐다. 이러한 데이터센터는 새로운 범주의 강력한 프로세서와 함께 구성된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CPU와 GPU에 이어, DPU(Data Processing Unit)는 데이터 중심 가속 컴퓨팅의 또 하나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CPU는 범용 컴퓨팅, GPU는 가속 컴퓨팅을 위한 것이라면,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