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틸론이 자사의 최신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 ‘Dstation 9.0’에 대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상화관리제품 분야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최초 사례로, 틸론은 2026년 하반기까지 약 5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공공 DaaS 시장 선점을 위해 한 발 더 앞서갔다. 국가 및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제도에 따라 기존에는 CC인증이 필수였다. 하지만, 지난 2020년 변경된 보안적합성 심사정책에 따라 가상화관리제품을 포함해 더욱 강화된 보안 기준을 필요로 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기존 CC인증과 달리 인증시험 과정에서 제품을 수정할 수 없으며 보다 높은 난이도의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해야 한다. 특히, 가상화관리제품 분야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선례가 없어 틸론은 보안요구사항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확립해 가며 인증시험을 진행해야 했고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하기까지는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틸론의 ‘Dstation 9.0’은 서비스 및 에이전트 무결성 기능, 중복 세션 및 재사용 방지, 통신 및 저
[첨단 헬로티] SK텔레콤은 인도 바르티 에어텔社와 LTE 네트워크 운용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9월 체결한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파트너십에 이은 후속 계약이다. SK텔레콤은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과정에서 자사의 네트워크 운용 경쟁력을 인정받아 추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컨설팅 계약에 따라 올해 7월까지 △LTE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방안 △가상화 솔루션·IoT 서비스 상용화 노하우 등을 바르티社에 전수하게 된다. 인도 이동통신 시장은 가입자 수와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로 연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통신 사업자간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바르티社도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최근 2년 사이에 전국 기지국을 3배 이상 늘렸다. 바르티社는 SK텔레콤의 앞선 네트워크 운용 기술을 수용해 단시간 내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1년 LTE 상용화 이후 중국, 대만 등 10개국 13개 통신사에 네트워크 설계와 구축 및 품질 최적화 컨설팅을 제공하며 통신 네트워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