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블루코트]원데이 웹사이트 보안 위협 분석 보고서 발표

블루코트는 자사 보안 연구소 블루코트 시큐리티 랩이 조사한 ‘One-Day 웹사이트 보안 위협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웹사이트의 71%가 생성 후 24시간 안에 사라지며, 이러한 사이트들이 악성코드의 진원지로 사용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블루코트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 세계 7,500만 사용자들이 방문한 6억 6천만 개의 호스트네임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이를 ‘원데이 원더’라고 명명했다. 한편 ‘원데이-원더’를 생성하는 상위 50개 페어런트 도메인 중 22%는 악성으로 조사됐다. 이 도메인들은 ‘새롭게 발생한’ 혹은 ‘알려지지 않은’ 특성을 이용해 보안 솔루션의 감시망을 벗어나 사이버 공격을 실행하거나 봇넷을 관리하는 용도로 사용됐다. 블루코트의 팀 반데르 호어스트 수석 연구원은 “알려지지 않은 사이트를 빠르게 생성하고 제거하는 활동들이 기존의 보안 기제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사이트들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합한 활용 방법을 숙지해야만 피해를 줄이고 보안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2014-09-29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