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모라이가 ‘2021 만도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 경진 부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라이는 코어 엔진을 포함한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직접 개발한 국내 기업이다. 정밀지도 데이터를 디지털트윈으로 구축하는 기술 등을 개발해, 현재까지 7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네이버, 현대자동차,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 44억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했다. 모라이가 협찬기관으로 참여한 '2021 만도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주식회사 만도와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카메라를 이용한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모라이가 직접 운영을 맡은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자율주행 경진’ 부문은 대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최다 5인 1팀으로 진행된다. 모라이는 사전 교육기간 동안 자체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의 기본 개념부터 실습까지 다루는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해당 교육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각 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긴급제동, 장애물 회피, 차간 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네이버랩스는 연말 완공되는 네이버 제2사옥에 세계 최초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이를 위해 기존 자사 오피스에서 로봇 연구 목적으로 허가받았던 5G 실험국을 제2사옥으로 이전하는 것을 허가받았다. 네이버랩스는 5G를 클라우드 기반 로봇 제어 시스템(ARCAI-Robot-Cloud)에 연동해 제2사옥이라는 대규모 공간 내에서 다수의 로봇을 제어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고도화해가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랩스는 지난 201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1에 참가해 세계 최초의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을 시연했다. 브레인리스 로봇은 고성능 처리장치를 자체에 내장하지 않고 통신망을 통해 제어한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첨단기술들이 집약된 네이버 제2사옥은 로봇, 5G,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의 무한한 잠재력을 선보일 실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석상옥 대표는 "향후 제도적인 준비를 거쳐 공급될 5G 특화망까지 적용하게 되면 스마트 빌딩,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도할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11월부터 5G 특화망
헬로티 함수미 기자 | AI가 미래산업의 핵심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IT업계가 'AI 대중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AI 대중화의 첫 번째 과제는 비전공자나 일반 대중도 인공지능의 개념 및 개발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다.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실생활에 AI가 접목된 사례가 늘면서 예전보다 많이 익숙해져 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하다고 하기에는 아직 거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업들이 선택한 방법은 기술 콘텐츠를 생산하고 블로그나 플랫폼 등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다. 슈퍼브에이아이-기술 블로그 운영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 라벨링 노하우 및 특허 기술, ML옵스 등의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는 ▲자사 핵심 기술을 공개하는 'Tech' ▲인터뷰 및 활동 소식, 제품 업데이트 소식 등을 전하는 News ▲파트너사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Use Cases ▲기술 노하우를 정리한 White paper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김현수 대표를 비롯해 김계현 CRO와 임직원들이 직접 기획 및 작성한 다양한 인공지능 콘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네이버랩스(대표이사 석상옥)가 10일 서울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대규모 도시 단위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ALIKE(어라이크)’ 솔루션을 공개했다. 실제 물리적 환경을 디지털 환경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메타버스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국내에서도 민관 영역에서 다양한 투자와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ALIKE 솔루션의 핵심은 항공사진과 AI를 활용해 도시 3D 모델, 로드레이아웃, HD맵(고정밀 지도) 등의 핵심 데이터들을 함께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랩스는 디지털 트윈 관련 파트너십 요청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내재화된 요소 기술들을 업그레이드해 패키징한 ‘ALIKE’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부연했다. 네이버랩스의 독창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과 디바이스들은 이미 CES 2019를 통해 전세계 기업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네이버랩스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전역 605km² 면적에 해당하는 3D 모델을 구축, 공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 2,092km의 규모 로드 레이아웃을 자체 제작하였으며, 올해
[헬로티]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한 모라이가 네이버랩스(대표 석상옥)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긴밀한 기술 협력에 나섰다. 모라이는 창업 직후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로부터 전략 투자를 유치했고, 이후 네이버랩스와 활발히 교류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구체적인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모라이는 네이버랩스에서 수집한 판교 및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정밀지도 및 동적 데이터(주변차량, 보행자 등)를 적극 활용해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했다. 네이버랩스는 모라이가 구축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다양한 가상환경 테스트를 수차례 반복하며 자율주행시스템을 고도화했고, 이를 도로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ALT에 탑재했다. 네이버랩스의 ALT는 현재 성공적인 가상환경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실제 도로에서의 파일럿 테스트를 병행하고자 준비 중이다. 모라이는 성남시에서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관련 프로젝트에서도 네이버랩스와 협업하는 등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지원 모라이 공동대표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테스트에 최적화된 가상의 도로를 구축하기
[헬로티] 추후 만들어나갈 다양한 데이터셋들도 지속 공개할 예정… 선순환 통한 국내 기술력 향상 기대 네이버랩스(대표이사 석상옥)가 국내 기술계와 함께 더 큰 성장을 도모하고자, 실내·외 고정밀 지도 및 측위 데이터셋 등 자체 구축한 다양한 고정밀 데이터셋을 한 군데 모아 공개하는 ‘네이버랩스 오픈데이터셋’ 페이지를 열었다. 네이버랩스 오픈데이터셋은 네이버랩스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공개했던 네이버랩스의 자체 데이터셋들은 물론 새롭게 구축할 데이터셋까지 한 곳에 모두 통합한, 일종의 종합 데이터 공간이다. 지난 19일 오픈한 네이버랩스 오픈데이터셋 페이지에는 자율주행차, 모바일 로봇, AR 및 XR 등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에 활용 가능한 모든 고정밀 지도(HD맵)와 실내·외 측위 데이터셋이 담겨 있다.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학계 및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 누구나 데이터셋 신청이 가능하며, 자신의 연구 및 기술개발 목적에 맞춰 활용하면 된다. 이 데이터셋들은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세계 최대 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을 포함한, 네이버랩스가 자체 개발한 독자적 기술로 구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항공사진과
[첨단 헬로티] 네이버랩스는 카셰어링 기업 '그린카'를 통해 차량 내 개인 환경에 최적화된 IVI(in-vehicle infotainment,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AWAY'와 이를 적용한 헤드유닛 디스플레이 타입의 하드웨어를 17일부터 공개한다. 네이버랩스와 그린카는 연내 1000의 차량에 AWAY를 순차적으로 설치 확대하고, 이후 전국 3000대까지 적용차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IVI는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 오디오 콘텐츠와 같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길 찾기 같은 주행정보나 모바일 기기와 연동된 다양한 정보(information)를 제공하는 기기 또는 기술을 말한다. 네이버랩스는 그린카와 지난해 4월 IVI 플랫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시제품을 첫 공개한 후, 약 5개월 만에 AWAY 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네이버랩스는 차량 내 미디어와 내비게이션 등의 정보 사용 환경과 운전자의 주행 안전을 고려해 24:9 화면 비율의 '헤드유닛 디스플레이'를 직접 설계·제작해 그린카에 탑재했다. 네이버랩스에 따르면 AWAY는 네이버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