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이용한 정보처리기술과 GIS 기술이 접목되어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지도서비스 기술이 확산되고 있다. GIS 기술은 컴퓨터 그래픽, 증강현실 및 위상기하학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되면서 u-City, 텔레매틱스, LBS, 도시계획/개발, 재난방재, 교통제어 및 환경 등 공공산업의 기반기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서언 다양한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이용한 정보처리기술과 GIS1) 기술이 접목되어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지도서비스 기술이 확산되고 있다. GIS 기술은 컴퓨터 그래픽, 증강현실 및 위상기하학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되면서 u-City, 텔레매틱스, LBS, 도시계획/개발, 재난방재, 교통제어 및 환경 등 공공산업의 기반기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m-GIS 구축 과정은 입력(Input), 조작(Manipulation), 질의 및 분석(Query and Analysis), 시각화(Visualization) 과정을 거쳐 다양한 스마트폰 플랫폼에 적용된다. 최근에는 최첨단 측량장비인 LiDAR2)를 통해 영상자료를 획득하여 3D 지도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시각화(visualization)할 수 있는 기술이 m-GIS 기
[2017년 AIDC 전망]글로벌 기업 지사장 7인에게 듣다-1 국내외적으로는 불안한 경제 상황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여기에 미국의 정치, 경제, 상황의 변동으로 인해 많은 기업에서 투자에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제조업의 위축은 AIDC 시장에 대한 신규 투자 감소로 이어져 시장 전망을 더 어둡게 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처럼 시장의 트렌드에 발빠른 대처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주요 글로벌 AIDC 기업 국내 지사장 7인에게 2017년 시장 전망에 대해 들어 본다.<편집자주> 바코드 스캔엔진과 바코드 스캐너 완제품 분야의 글로벌 기업 뉴랜드(Newland Auto-ID)는 20년 이상 2D 바코드 인식기술 을 연구·개발해 왔다. 이미 중국에서는 이 분야 시장을 석권하였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북미, 유럽, 타이완에 이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 뉴랜드코리아 성태호 지사장 Q. 2017년 AIDC 시장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2017년 AIDC 시장은 조심스럽지만 전반적 경기의 흐름상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국내 수요는 경기 흐름과 밀
[헬로티] 일렉트로닉스 관련 아시아 최대 전시회인 NEPCON JAPAN이 1월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와 ‘RoboDEX’를 추가함으로써 일본 국내외 유망 분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모두 볼 수있는 글로벌 전시회로서 면모를 갖추었다. 이번 전시회 개최 의미와 특징을 ‘오토모티브 월드’와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를 담당하는 소다 마사키 사무국장에게 들어봤다. ▲ 소다 마사키 사무국장 Q.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개최 배경은 A. 일본 제조사 중 인더스트리 4.0이 가장 많이 도입되고 있는 분야가 오토모티브, 즉 자동차 제조였다. 그동안 오토모티브 월드를 개최해 오면서 인더스트리 4.0 관련 전시회를 추가했으면 하는 참관객 및 참가사들의 요구가 높아 올해 첫 회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 Q. 이번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 전시회 테마는 A. 제조업을 위한 IoT 솔루션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래서 IoT 솔루션 업체들이 많이 참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IoT 솔루션 관련 많은 업체가 출전해 기
[헬로티] 제46회 NEPCON JAPAN이 지난 1월18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이 전시회는 일렉트로닉스 실장 기술, 검사, 반도체 후공정 기술, 전자 부품/재료, 미세가공 등 관련 6개의 전시회를 시작으로 2000년에 IC 패키징, PCB 및 전자 부품 관련 전문 전시회를 신설했다. 최근에는 자동차 전자 전장, LED/OLED,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유망 분야 전시회를 동시 개최했고 올해에는 ‘SMART FACTORY EXPO’와 ‘RoboDEX’를 추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의 일렉트로닉스 관련 종합 전시회로서 입지를 굳혔다. ‘NEPCON JAPAN’, ‘WEARABLE EXPO’, ‘LIGHT Tech EXPO’, ‘RoboDEX’를 담당하는 마에조노 유희 사무국장을 만나 이번 전시회 의미를 짚어봤다. ▲ 마에조노 유희 사무국장 Q. 제46회 NEPCON JAPAN의 전반적인 통계와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 A. 아시다시피 총 11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됐으며, 전시에 참여한 기업 수는 총
[헬로티] “개인화된 제품·서비스 시장으로 산업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 한국ICT융합네트워크 김은 부회장은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단편적으로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충분한 검토와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김은 부회장은 특히 대부분 대량생산에 초점을 맞춘 우리나라 스마트공장은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효율성 향상을 추구하는 반면, 독일의 스마트 팩토리는 개인화된 제품을 대량생산 가격으로 제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기존 생계형 가격 중심의 산업 정책에서 기술 집약적인 혁신 주도형의 차별화 중심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더스트리 4.0의 진정한 의미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은 무엇인지, 김은 부회장에게 들어봤다. ▲ 한국ICT융합네트워크 김은 부회장 Q. 독일발 인더스트리 4.0의 파고가 거센데요, 독일의 목표가 우리의 목표일 수 있는지요 A. 우리와 독일의 사회·문화·경제적 환경은 크게 다릅니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이 벤치마킹의 대상이기는 해도 독일의 목표가 우리의 목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헬로티]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기회이며 거대한 흐름에 올라탈 수 있도록 스마트제조 생태계 토양을 만들겠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김태환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스마트공장, 스마트 카, 스마트 헬스 등 산업 전 영역에 걸쳐 새로운 가치 창출로 구현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다양한 스마트제조기술에 대한 생태계 지도를 만들고 공급기업 편람과 솔루션 맵을 연계시키는 과제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2015년 8월에 설립된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는 2021년 한국의 스마트제조 3대 강국 진입이라는 비전을 갖고 현재 중소 스마트공장을 위한 홍보, 표준/인증/교육, 맞춤형 솔루션, 진단/구축 등 4개 영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과 국내 제조 산업 전망을 김태환 회장에게 들었다. ▲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김태환 회장 Q. 지난 1년 협회의 주요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설립된 지 1년밖에 안 된 신생 협회이지만, 스마트제조를 이끌어 갈 ‘공급기업 연합회’의 결성과 더불어 우리 협회가 연합회 간사로 선정되어 공급기업 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조성한 점과 스마트공장 국
신일이엔티는 첨단 설비와 풍부한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선과 튜브 생산의 핵심설비인 크로스 헤드와 주변 관련 금형을 생산하고 있는 압출금형 전문 업체이다. 최근에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EDM용 다이아몬드 와이어 가이드를 생산하기 시작, 채 1년도 되지 않아 국내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를 벗어나 세계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즐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신일이엔티의 권오식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사업 계획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 고객과의 약속을 제일로 삼고 있는 신일이엔티의 권오식 대표 Q. 신일이엔티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희 신일이엔티는 1989년 전선 및 튜브용 압축금형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세계적인 회사를 목표로 설립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규모로 시작해 꾸준히 기술 개발을 하면서 성장해 왔습니다. 그 동안 설비 증설과 기술 개발, 판매망 확충을 하며 2년 전 지금의 사옥으로 이사오면서 해외 영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해를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정하고 새로운 도전
[마크 블라자 회장 인터뷰] 1936년 설립된 금속가공유 제조업체인 블라자 스위스루브가 80주년을 맞이했다. 스위스의 작은 가족경영 회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블라자 스위스루브는 자체 기술센터를 설립하여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최근 항공기 프로젝트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블라자 스위스루브 경영자인 마크 블라자에게 설립 80주년을 맞이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블라자 스위스루브의 경영자인 마크 블라자 회장 Q. 블라자 스위스루브가 설립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간단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 이번 기념일을 축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3세대에 걸친 가족 기업으로 그 동안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는 전세계에 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습니다. 80년간 저희 고객 중심의 기업 가치는 ‘수익보다는 서비스 우선주의’였습니다. 이들 통해 우리는 지역의 소규모 기업에서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Q. 블라자 스위스루브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당사는 1936년 저희 할아버지인
5G 시스템은 2020년 12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 5G 이동통신 기술이 완전한 성숙 단계에 이르고 사용자층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시점으로 예상되는 2026년 5G 이동통신 CPND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1조1,588억 달러, 국내 시장규모는 381억 달러의 초대규모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언 사물인터넷(IoT)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P2P, M2M, P2M 기기의 대중화로 인해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과 아울러 10년 이내에 M2M 단말 보급률이 500배 증가1)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시스템은 WLAN 및 WWCA 등과 융합 네트워킹을 통한 모바일 클라우드 및 실감 미디어 서비스, 고에너지 효율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CPND(Content, Platform, Network, Device) 기반의 기술적 특성과 4G-LTE 대비 1,000배 이상 빠른 100Gbps급의 전송속도로 3D 홀로그램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융합 USN을 구현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IEEE 802.11 연구그룹, ITU-T, METIS 2020
이건홍 네톰 대표 "중국 유력 기업과 리더 및 IoT 기술 협력도 추진" 네톰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RFID 시장의 수출 판로를 개척했다. 중국 하문신달물련과기유한공사(XINDECO)과 UHF 모바일 리더 1만 5,000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본지는 네톰 이건홍 대표와 허수경 영업대표를 만나 그간 스토리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네톰 이건홍 대표(우측)와 네톰 허수경 영업대표 Q. 쉽지 않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돼 우선 축하드립니다. 네톰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우리는 국내 무선인식 분야에서 UHF 대역의 RFID 모바일 리더와 특수 태그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정부 정책과제 위주로 기술 연구 개발에만 몰두하면서 RFID 분야에서 20개의 국내외 특허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초소형 메탈태그(NFID)의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 기업입니다. 특히, 2014년에 출시된 모바일 리더 ‘명 스윙(Swing)’은 휴대형 제품으로는 25m라는 세계 최대의 인식 거리와 1초에 200여 개 이상의 태그를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은 하드웨어 투자비용에 있어서 장기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소비자용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당장의 투자비용을 아끼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낮은 고장률과 높은 내구성,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는 기업용 모바일 기기는 기업에게 더 높은 사업 가치와 더 낮은 TCO를 제공한다. ▲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APAC 선임 기술이사 웨인 하퍼 모바일 시대로 접어든 지 오래다.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엔지니어들은 문서 처리, 재고 관리,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쉽게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디바이스에 집약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휴대용 디바이스들은 일반적으로 소비자용 제품과 사업자용 제품으로 구분된다. 기업용 디바이스는 보안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능에서부터 영수증이나 태그를 즉석에서 인쇄할 수 있는 기능까지, 소비자용 디바이스에는 없는 다양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기업용 디바이스들은 종종 낙하나 극한의 온도, 먼지나 물 등 거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된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기업용 제품이 아닌 일반 소비자용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소비자용 제품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이
IoT 기술은 다양한 업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모든 사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해석해 편리성을 높이며 이상 징후 조기 발견, 방지, 자동 제어에 활용된다. IoT 시장에서는 서비스 개발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지만, 솔루션 구축의 경우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설치 및 유지보수, 도입의 용이성이 고려되지 않은 시스템으로는 가치를 창출할 수 없다. 이를 뒷받침하는 코어 기술이 바로 센싱 기술 및 무선 통신 기술이며, 이러한 기술이야 말로 IoT 확대를 지원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근거리 무선 통신 방식 모든 사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센싱과 그 데이터를 집약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센서는 보통 여러 개가 존재하며, 온도·습도·조도와 같은 환경 데이터를 비롯해 사람 또는 기계의 움직임, 위치, 소비 전력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해석 및 분석을 위해 서버에 저장되므로, 센서에서 서버까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로옴 그룹은 다양한 근거리 무선 통신 방식에 대응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다(표 1). 근거리 무선 통신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어디에 센서를
전광판 광고로 알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모바일 융합 시대에서 ICT 융합 시대로 가는 와중에 재조명받기 시작하면서 스마트 사이니지로 진화 중이라는 글을 본지 10월호에 기고하였다. 이어서 이번에는 실제 국내 진행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필자는 최근 ICT 업계의 재주목은 포스트 스마트폰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ICT 업계에서는 웨어러블과 IoT, 상황인식 기술, 위치정보기술, 오감기술 등을 디지털 사이니지를 스마트 사이니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술들로 나열한다. 한편, 미디어 업계에서는 PC, TV, 스마트폰에 이은 제4스크린으로 디지털 사이니지를 보고 있다. 즉, 기존의 옥외 전광판이 업그레이드되는 개념으로 디지털 사이니지를 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월호에서 필자는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스마트 사이니지로의 발전 방향에만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편의상 ‘스마트’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으나, 이번 호에서는 우리나라 행정기관에서 쓰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라는 용어로 통일해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먼저 디지털 사이니지가 지금 다시 주목받게 된 배경과 활용 현황을 설명하고, ICT 융합 산업으로의
옌 주시엉 TMBA 회장 인터뷰 대만국제공구전시회는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지능형 제조의 활성화’라는 슬로건을 대변하듯 지능형 머신툴의 가능성을 보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전시회를 진두진휘한 옌 주시엉 TMBA 회장을 만났다. 다음은 옌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TMTS 2016은. A. 이번 전시회는 잘 아시는 것처럼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하는 지능형 제조의 가능성을 짚는 데 주력했다. 지능형 제조라는 주제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해 기계의 지능화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업계는 물론이고 정부도 이를 달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Q.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A.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주요 출발점으로 ‘기계-지능’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또한 개별 고객의 특정 요구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예컨대 고객 A가 고속의 높은 생산성을 갖는 기계공구를 필요로 하는 반면, 고객 B는 항공산업과 같이 정밀도가 높은 기계를 필요로 할 수 있다. 업체는 이들 고객 기반의 요구에 초점을 맞춰 시장 내 특정 트렌드
프릿 시비아, 온세미컨덕터 마케팅 수석 디렉터 인터뷰 지난해 반도체 시장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업체 간 인수합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비교적 평탄했던 반도체 시장에서는 온세미컨덕터의 페어차일드 세미컨덕터 매입을 포함해 여러 회사들이 인수합병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업계와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복잡한 집적 솔루션과 제품들을 실현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본지에서는 온세미컨덕터 마케팅 수석 디렉터인 프릿 시비아(Preet Sibia)로부터 반도체 시장 현황과 2017년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 온세미컨덕터 마케팅 수석 디렉터 프릿 시비아(Preet Sibia) Q. 지난해 반도체 업계에서 유행처럼 M&A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인수 작업들이 전체 반도체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쳤다고 보십니까. 2016년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거시 경제의 역풍을 마주했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시장인 중국의 경우 GDP가 6.7% 성장한 것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지요. 미국은 2% 이하의 GDP 성장률을 보였으나, 다른 세계 경제는 2016년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비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