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드래곤윙 QCS8550 탑재 온디바이스 AI 로봇 상황 감지·판단·행동하는 ‘적응형 AI 에이전트’ 적용 모든 AI 기능 로컬 처리로 보안·프라이버시 강화, 와이파이 무선 확장기 기능 구현한다 인티그리트가 온디바이스 AI(On-device) 기반 인지·추론 기능을 탑재한 가정용 로봇 ‘스노캣(SnoCat)’을 출시했다. 스노캣은 인공지능(AI) 대화 모델을 통해 질문에 응답하거나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는 기존 홈 로봇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로봇이다. 공간과 사람, 상황을 감지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적응형 AI 에이전트(Adaptive AI Agent)’를 탑재했다. 스노캣은 인간의 언어뿐 아니라 인물, 동작, 주변 환경, 소리 등을 종합적으로 인식하며,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상황에 맞는 행동 프롬프트를 생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사전 학습된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이 가장 적합한 행동과 기능을 실시간으로 선택하고 수행한다. 예를 들어, 유아가 잠든 상황에서는 주변 소음을 감지해 자동으로 음량을 낮추고, 반려동물과의 거리나 위치를 인식해 주행 경로를 조정하는 식이다. 고령자나 유아와 상호작용 시에는 언어 속도와 음성 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제10차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의 일환으로 ‘2025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자동차 산업 에디션’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자동차 및 타이어 제조업체, 장비 제조업체(OEM), 엔지니어링 조달업체(EPC), 시스템 통합업체 등 15개국 130명의 업계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자동차 산업 내 기술 도입과 인력 전략의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또한 장기 인력 과제와 전략, 기술 투자 지속 및 AI 도입 가속화 등의 이슈들을 다뤘다. 이번 조사에서 ‘인력 확보 및 유지’가 자동차 업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해와 비교해 인력 관련 도전 과제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졌으며, 자동차 및 타이어 제조업체 응답자의 37%는 ‘조직이 새로운 기술과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변화 관리’를 향후 12개월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으며, 이어 숙련 인력 확보(31%), 유지(33%), 인건비 상승(36%) 등도 주요 이슈로 나타났다. 기술 투자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및 타이어 제조업체들은 AI, 생산 모니터링, 사이버보안 분야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응답
ABB가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센터 설계를 근본부터 혁신한다. 글로벌 전력 및 자동화 기술 기업 ABB는 미국 어플라이드 디지털과 손잡고, 차세대 AI 전용 데이터 센터의 전력 인프라를 고압 기반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번 협력은 미국 노스다코타주에 조성되는 400MW 규모 데이터 센터 캠퍼스를 대상으로 하며, ABB는 2024년 4분기와 2025년 1분기에 걸쳐 주요 계약을 수주한 상태다. 계약 금액은 비공개지만,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 인프라 전환의 첫 번째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핵심은 ABB의 고압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HiPerGuard’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전력 체계다. 기존 데이터 센터가 저압 UPS(380V)를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AI 특화 센터는 6.6~24kV의 고압 UPS를 채택해 전력 효율과 밀도, 확장성, 유지관리 측면에서 한 차원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HiPerGuard는 업계 최초의 고압 UPS 솔루션으로, 최대 25MW의 블록 구성이 가능한 병렬 운전(2.5MW × 10)을 지원하며, 설치 면적을 대폭 줄이고 서버 운용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전력
한국 로봇 강소업체 11개사 참가...국내 로봇 기술력 총출동 예고 매니퓰레이터·감속기·센서 등 핵심 부품부터 솔루션까지 유럽 시장 정조준 나서 국내 로봇 산업 고도화에 기여하는 강소업체 11곳이 이달 말 독일 뮌헨에서 로보틱스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들은 오는 6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2025 독일 뮌헨 자동화전시회(Automatica 2025 이하 오토매티카)’ 현장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KAR)·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한국관을 구성해 이번 전시회 국가대표 업체를 지원한다. 오토매티카는 스마트 자동화 기술 및 로봇 공학 전문 박람회로, 2년 주기로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독일을 비롯한 인근 유럽 국가의 주요 바이어가 자동화 및 인공지능(AI) 융합 신기술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는 주요 행사로 꼽힌다. 현장에는 로봇·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핵심 기술이 한자리에 펼쳐진다, KAR·KOTRA가 공동 구성한 오토매티카 한국관에는 총 11개 국내 로봇 업체가 참가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참가 업체는 로보티즈(ROBOTIS)·세이프틱
산단공-KB국민은행-KIBA-글로벌선도기업협회, 입주기업 ESG 도입·수출 박람회 성공 개최 협약 체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영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민관 금융 협업이 본격 가동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11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국민은행,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이계우), 글로벌선도기업협회(회장 민동욱)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영 및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여승훈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ESG경영 도입 지원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개최 협력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협의체 참여 등을 공동 추진한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ESG경영 도입 지원을 위해 △ESG 수준진단 △ESG 심층진단 △후속 연계 지원(ISO, EcoVadis 인증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작 지원 등)을 실시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9월 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내 제조거래 활성화를 위해 ‘B2B 제조거래활성화사업’을 전면 개편,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B2B 제조거래활성화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공정 설계, 제품 양산 등 제조 전 과정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기술 및 생산 애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역량 있는 제조서비스·솔루션 기업을 찾아서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107개 기업을 지원해 135억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분야를 기존의 시제품 제작 중심에서 제품설계,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인증, 공정효율 개선, 제조AI 도입 등 5개 분야로 확대하고, 중개기관은 기존 1개에서 분야별·업종별로 특화된 다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입주기업에 적합한 제조서비스·솔루션기업을 연결해 줄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개편했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공모를 통해 총 10개의 중개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중개기관은 크렐로, 아이디어오디션, 팩토리풀, 셀센코리아, 고스디자인, 에이팀벤처스, 볼트앤너트, 엠브이에이 등 온라인 제조거래 플랫폼 기업 8개사와 경북산학융합원, 광주산학융합원 등 지역 산학융합원 2개 기관이다. 이들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스페인 파워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파워일렉트로닉스 본사에서 ESS 전용 변압기 및 전력기기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김종우 사장, 그리고 파워일렉트로닉스의 데이비드 살보 CEO, 랄로 살보 부사장이 참석해 글로벌 전력 산업의 변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파워일렉트로닉스는 1987년 설립된 스페인 본사의 전력변환장치(PCS) 전문기업으로,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변환장치, 전기차 급속충전기 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재생에너지 설비 분야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총 2800건의 태양광 프로젝트, 315건의 ESS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누적 PCS 설치 용량 120GW 이상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약 60%에 달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및 아시아 지역의 ESS 프로젝트에 파워일렉트로닉스의 대용량 PCS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에서 ‘헥사곤 라이브 글로벌 2025’를 개최한다. 헥사곤은 이번 행사에서 AI, 디지털 트윈 및 로보틱스 자동화 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헥사곤 라이브 글로벌 2025는 헥사곤의 고객과 파트너,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다. 참가자들은 건설, 측량, 제조 등의 분야에서 헥사곤의 최신 솔루션이 어떻게 업무 생산성 및 지속 가능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글로벌 및 국내 주요 고객사들의 다양한 사례 발표 세션 및 전시로 구성된다. 주요 발표 및 전시는 ▲제조 ▲건설 ▲설비자산관리 ▲위치정보 총 4개 트랙으로 진행된다. 올라 롤렌 헥사곤AB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헥사곤의 정밀한 측정 기술이 인프라부터 제조 및 우주 탐사 등 산업 전반에서 안전성, 지속가능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부르카르트 뵈켐 헥사곤AB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복잡한 데이터로 실제 결과를 도출하는 헥사곤의 AI 기반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서 개성 만월대 디지털 복원 플랫폼의 베타버전을 최초 공개한다. 해당 플랫폼은 2025년 12월 정식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복원 플랫폼은 통일부 남북협력기금과 국가유산청 복권기금의 후원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남북이 공동으로 발굴한 개성 만월대 건물터 40여 곳에 대한 고고학·건축학·역사학 분야의 학제간 고증 결과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과 3D 모델링이 접목됐으며, 외산 게임엔진 없이 독자 개발된 3D 엔진을 활용해 구축됐다. 해당 플랫폼은 개성 지역에 대한 남측 인원의 현장 접근이 어려운 현실을 보완하고 연구자 간 협업과 소통을 위한 디지털 통로로 기능한다. 특히 별도 유료 소프트웨어 없이도 목조건축 구조의 편집이 가능하며 다양한 3D 파일 포맷 간 상호 변환 기능도 지원해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된다. 개발 주관은 콘트롤시비가 맡았으며, 전시는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전시장 3층 신기술 분야에서 진행된다. 이번 산업전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 100여
토마토시스템이 생성형 AI 중심의 개발 생태계 혁신을 목표로 관련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토마토시스템은 온앤온정보시스템, 플로우컨트롤, 칠로엔, 메타빌드와 함께 ‘SW+AI 융합 혁신기업 연합’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참여 기업들은 공동으로 ‘AI 융합형 데브옵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개발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실질적인 자동화가 가능한 SI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각 사는 고유 기술 영역에 따라 역할을 분담했다. 온앤온정보시스템은 백엔드 코드 자동 생성, 토마토시스템은 UI 자동 생성, 메타빌드는 연계 및 테스트 데이터 자동 생성, 플로우컨트롤은 프로세스 모델링 및 실무자 지원 기능, 칠로엔은 AI 기반 뮤직서비스를 맡는다. 이 방식은 단순한 AI 보조 수준을 넘어 프로젝트 표준에 따라 AI가 화면과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변경 사항도 즉시 반영하는 구조로, 실사용 가능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요구사항 수집부터 화면 생성, 고객 검증까지 간소화된 개발 프로세스를 구현해 생산성과
산업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엔드레스하우저와 SICK가 설립한 합작법인 ‘Endress+Hauser SICK GmbH+Co. KG’가 조직 통합을 마치고 본격적인 기술 전략을 가동했다. 양사는 수소 유량 측정, 해양 배출가스 실시간 모니터링 등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한 미래 시장을 겨냥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기술 전략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수소 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강화된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정밀 솔루션 마련에 방점을 찍는다. 특히 초음파 기반의 비접촉식 측정 기술은 수소의 낮은 밀도와 높은 확산성을 감안한 설계가 핵심으로, 산업용 내구성과 글로벌 규제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술력이 요구된다. 코르넬리아 라이네케 공동 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계측기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수소 기반 에너지 시스템 전반에 기여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그린 수소 기반의 연료전지, 합성연료, 철강 생산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소 외에도 엔드레스하우저 SICK는 강화되는 해양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현재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로지스올그룹의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KCP)이 일회용 종이박스를 대체하는 친환경 다회용 포장박스 ‘RRCC(Reusable Returnable Collapsible Container)’를 공식 출시했다. RRCC는 일회용 골판지 박스를 대체하는 포장 솔루션으로 포장폐기물 99% 감소, 물 소비 88% 절감, 탄소배출 최대 83% 감축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최소 70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포장재 비용을 10~15%까지 줄일 수 있다. 기존 종이박스와 동일한 사양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생산라인의 속도 저하 없이 도입 가능하며 자동화 설비에도 무리 없이 적용된다. KCP는 이 솔루션을 ‘풀링(Pooling)’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용 완료된 RRCC는 KCP의 전용 회수 시스템을 통해 수거되고 세척 후 다시 공급되는 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소재는 내구성과 방수성이 우수하여 제품 보호 성능도 뛰어나다. 개체마다 QR코드가 부착돼 있어 박스 단위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며 물류 흐름에 대한 데이터 기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재고실사, 회전율 관리, ESG 지표 측정 등에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포장 품질 향상과 포장재 재고 감
스마트 공장 확대 정책에 화색...20조 원 규모 2차 추경 핵심 수혜주 부상 로봇 개발부터 시스템통합(SI)까지 토털 솔루션 역량 강화 기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확산의 바람이 대한민국 제조업 현장을 휩쓸고 있다. 이재명은 대통령 취임 직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통해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DX)을 핵심 경제 정책으로 천명했다. 이 가운데 로봇 솔루션 기술 업체 나우로보틱스가 관련 정책의 강력한 수혜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9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비상경제점검 특별 전담반(TF) 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전방위 지원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정부의 정책 방향이 스마트 팩토리 확산을 통한 제조업 혁신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자동화 및 로봇 기술 기반 업체의 성장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정부는 이번 2차 추경을 통해 총 20조 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상당 부분이 내수 진작과 중소기업의 DX 가속화에 집중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 예산은 이번 추경의 핵심 항목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때문에
자극 따라 감정 변화 흉내내는 ‘감정 적응 로봇’ 기술 발표 눈 모양·색깔·움직임으로 6가지 감정 표현...시간 흐름 반영해 자연스러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감정을 눈과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그 반응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적응형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UNIST 디자인학과 이희승 교수님이 개발한 감정 변화의 흐름을 구현하는 로봇 기술은 고정 상태의 감정을 넘어선 기술이다. 연구팀은 고정된 감정이 아닌, 크기와 방향을 가진 ‘벡터(Vector)’로 해석해, 로봇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정의 강도와 변화 양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만들었다. 강한 자극에는 감정 벡터의 크기를 빠르게 키우고, 약한 자극에는 서서히 반응을 변화시키도록 제어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는 실제 사람과 유사한 감정 흐름을 재현하는 데 성공한 사례다. 이 로봇은 머리를 쓰다듬는 ‘긍정 자극’과 두드리는 ‘부정 자극’을 인식한다. 자극에 따라 눈 모양과 색상, 움직임의 조합으로 총 6가지 감정을 표현한다. 예를 들어, 로봇을 갑자기 두드리면 눈이 청색으로 변하면서 커지고, 몸을 뒤로 젖히는 동작으로 놀람 감정을 나타낸다. 여기에 같은 자극이 반복될 경우, 단순히 동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IT 연구 자문업체인 IDC의 IDC 2024 SaaS CSAT 어워드(IDC 2024 SaaS CSAT Award)에서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 부문은 제품 수명주기 관리(product lifecycle management, PLM)와 컴퓨터 지원 설계(computer-aided design, CAD)다. IDC의 2024 SaaS 패스 설문조사에서 수집된 평가에 따르면 지멘스는 PLM/CAD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그룹에 속했다. Siemens Xcelerator 산업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는 PLM을 위한 Teamcenter X 소프트웨어와 제품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위한 NX·Solid Edge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Designcenter X 등, 지멘스의 SaaS 제품이 포함된다. 조 보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PLM 제품 총괄 부사장은 “2024년 CAD와 PLM SaaS 고객 만족도 부문에서 IDC의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