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과 강철을 접합하는 전통적인 용접 공정은 높은 온도로 재료를 융합시키는 방식으로 인해 다양한 안전상의 위험과 생산성 저하의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독일 기계 접합기술 회사 톡스프레스테크닉이 개발한 ‘클린칭’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클린칭은 열이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기계적 압력만으로 재료를 접합하는 방식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톡스는 이 기술을 통해 자동차, 이차전지, 가전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알루미늄과 같이 용접이 어려운 소재에 강점을 보인다. 또한 클린칭 기술은 자동화 공정을 통해 작업자 의존성을 줄이고 정밀한 품질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톡스는 국제 표준에 맞춰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클린칭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물체를 이어붙이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뭘까? 접착 성분이 합유된 화학제를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같은 맥락에서 금속 혹은 강철끼리 접합할 때 필요한 공정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통상적으로 용접을 떠올린다. 용접 공정은 높은 온도를 통해 접합 대상물을 한데 융합하는 작업으로, 주로 대상물 및 추가 소재를 녹인 후 굳기 전 압력을 가해 붙이
‘로봇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일상 영역으로 주요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세계 주요국은 로봇 기술의 잠재력을 인지해 정책적 지원 및 투자를 확대하는 중이다. 첨단산업으로 분류된 로봇 영역에는 날마다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며 순항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산업용 로봇부터 협동로봇까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은 현실적인 이슈를 내포하고 있다. 이는 높은 초기 구축 비용, 로봇과 기존 설비 간 연결 최적화 문제, 까다로운 유지보수, 어려운 활용법, 공정 환경과 로봇 기능의 괴리 등이 해당된다. 쿠카(KUKA)는 독일 및 중국에 본거지를 둔 토털 로봇 제조업체다. 지난 2017년 중국 기업에 인수된 이후에도 독일에 연구개발(R&D)·제조 등 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해 유럽과 아시아 모두에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는 쿠카의 국내 투자 법인으로, 아시아 비즈니스를 관장한다. 장길돈 쿠카로보틱스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재 산업에는 다양한 로봇 모델이 구축돼있지만 실제 활용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보편적 로봇’이 로봇 영역의 미래상”이라고 강조했다. 쿠카로보틱스코리아는
셀로나는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분야에서 사용자 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조, 물류,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간편한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고도의 보안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마이크로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한다. 셀로나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네트워크의 복잡성을 줄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이 산업 현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프라이빗 5G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셀로나가 제시하는 이음 5G 구축 방안은 무엇인지, ‘2024 제조혁신기술 컨퍼스’에서 로도스컨설팅그룹 고대건 대표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셀로나는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기존의 복잡한 네트워크 구축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음 5G 기술의 도입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및 군사 분야에서 그 효용을 입증하고 있다. 셀로나의 제품은 간단하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지국 장비(RU/RRH), 5G 코어, 그리고 통합
5G 특화망은 기업들에게 보안성 강화 및 효율적인 서비스 품질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이는 제조, 물류,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AR, VR 기술과 같은 차세대 기술들을 통합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노키아는 제조 산업에 5G 특화망 도입 시 안전관리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필요한 기지국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5G 특화망의 新비전에 대해 ‘2024 제조혁신기술 컨퍼런스’에서 노키아의 최성남 실장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5G 특화망이란? 인공위성 GPS, TCP/IP, CDMA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통신과 관련된 이 기술들은 본래 군용 목적으로 탄생했다. GPS는 군사 작전에 활용되기 위해 만들어졌고, TCP/IP도 군사 정보를 보내는 고민에 의해 개발됐다. CDMA도 군용 무선통신을 위한 규격이다. 글로벌 통신 업체 노키아는 이런 군용 통신 기술을 보유한 5G/LTD 업체를 인수해 5G 특화망(Private 5G) 기술을 확보했다. 우리나라에도 몇 해 전 5G 특화망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주파수를 신청하면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이에 기업들도 5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은 현실 세계의 요소를 가상공간에 재현하여 분석하고 예측하는 차세대 응용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AI, 클라우드, IoT, 빅데이터 등을 통합하여 물리적 세계를 디지털로 복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한다. 스마트 팩토리에서 이 기술을 활용하면 제품의 전주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에이트가 제안하는 디지털 트윈 방안은 무엇인지 ‘2024 제조혁신기술 컨퍼런스’에서 이에이트 류수영 상무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은 메타버스(Metaverse) 기술과 함께 몇 해 전부터 조명받기 시작했다. 현실에 존재하는 요소를 가상공간에서 구현해 활용한다는 점에서 산업 내 ‘모의시험’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IoT,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응용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이다. 결국 융합 기술로 탄생한 예측 및 분석 특화 기술인데, 물리적 세계를 디지털 세계로 복제한 후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한다는 게 기술적 핵심이다. 즉 IoT 시스템, 센서 등으로 수집된 비정형 데이터를 가상세계로 녹여 상황을 분
산업 기술의 발전과 함께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은 산업 제어 시스템(OT)의 보안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산업 환경에서의 OT 보안은 정보기술(IT) 보안과는 다르게 특별한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 이 글에서는 ‘2024 제조혁신기술 컨퍼런스’에서 노조미 네트웍스 코리아 박지용 지사장이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OT 보안의 중요성과 시장 동향, 규제 동향, 그리고 특정 산업에 대한 보안 필요성을 다루며, 노조미 네트웍스의 솔루션의 적용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보안 전략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OT 보안의 필요성 1. OT 보안의 의미 OT 보안은 생산 설비, 에너지 관리 시스템, 운송 및 물류 시스템 등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해킹 사례로는 미국의 한 카지노가 어항 온도계를 통해 해킹당한 사건이 있다. 이 사건에서 해커들은 IoT 장치를 통해 카지노의 네트워크에 침입하여 고객 데이터를 탈취했다. 또 다른 예로, 해커들은 테슬라 공장 및 창고, 클라우드플레어 사무실, 병원, 교소도, 학교, 경찰서, 그리고 인터넷 연결 보안 카메라를 제공하는 Verkada 자체 사물실에 있는 카메라를 포함하여 15만 대가 넘는 Verkada 비
제조 역영에서의 IoT 기술은 스마트 팩토리의 모든 요소를 연결하는 혈관 역할을 한다. IoT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술들의 근간이 되는 핵심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oT 기술은 설비 및 장치에 부착된 센서의 데이터를 기반을 공장 상황을 파악하고,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이에 따른 제어 명령을 내리고, 대응책을 도출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여기서는 SaaS IoT 플랫폼을 이용한 제조혁신에 대해 ‘2024 제조혁신기술 컨퍼런스’에서 옵스나우의 조용석 팀장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설비 설계를 비롯해 구축·관리·가동 등 전반에 걸쳐 IoT 기술이 활용된다. 산업이 기대하는 IoT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을 통합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 플랫폼을 통해 사람 손을 거치지 않는 완전 자동화가 실현되는 것이다. IoT 활용 관점에서 B2B 영역 주체를 크게 나누면 디바이스 업체, 서비스 업체, 활용 주체로 세분화할 수 있다. IoT 디바이스 업체 입장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할 때 총소유비용(TCO)이 가장 큰 이슈가 된다. IoT 디바이스를 설계할 때 펌웨어, 프로토콜, 포맷 등 다양한 요소를 개발해야 한다. 그러려면 큰 비용이 소모
서울로보틱스가 이노비즈(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 AA등급을 획득하며,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혁신 및 사업화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선정 절차는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의 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로 이뤄진다. 상위 5% 이상에 해당하는 AA등급 획득으로 서울로보틱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5 컨트롤 타워’의 기술 혁신성 및 경쟁력, 기술 경쟁력,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통해 입증받은 상업성, 시장 규모만 수십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자동차 물류 비즈니스 분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AA등급은 최종 점수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 보유기술이 관련 부야 상위 5% 이내에 속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노비즈에 선정돼 금융 및 세제 혜택,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가산점 등을 받게 된다. 서울로보틱스는 다수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원프레딕트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인 ‘가디원(guardione)’ 제품군을 전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K.Fairs, 서울메쎄, 스마트앤컴퍼니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기전력 산업 전시회다. 매년 전기전력설비, LED 조명, 발전·원자력 플랜트, 스마트그리드, ESG 산업 분야와 관련된 제품, 기술, 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원프레딕트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가디원 제품군은 산업 AI와 IoT를 기반으로 설비의 상태를 진단·예측하는 PdM 솔루션이다. 석유화학, 제조, 발전, 에너지,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하는 설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예기치 못한 고장으로 인한 다운타임과 손실을 최소화한다. 가디원 제품군은 모터 종합 진단 관리 솔루션인 ‘가디원 모터’, 변압기 예지보전 유지관리 솔루션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진동, 운전인자 기반 터빈 종합 진단관리 솔루션 ‘가디원 터보’로 구성된다. 가디원 모터는 모터 설비의 전류 데이터를 분석해 모터의 상태를 진단하고, 결함
로봇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수많은 산업군에 로봇이 도입되고 있다. 이제 로봇은 독립적인 개체에서 인간과 협력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만큼 기존과 비교해 로봇이 갖춰야 할 핵심 요소가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자의적인 움직임, 정교하고 세밀한 운동성, 다각적인 활용성 등이 산업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로봇의 미래상이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R), 물류 로봇 등은 요소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다. 여기에는 모터·유공압 시스템 등 로봇의 모션 제어를 관장하는 액추에이터, MCU·전자장치·소프트웨어 등 로봇 움직임을 결정하는 제어 시스템, 현장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 사물을 감지하는 비전 카메라 등이 있다. 이렇게 로봇을 구성하는 요소뿐만 아니라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구성으로 활약하는 기술 또한 성장을 지속하는 중이다. 이 중 로봇의 손가락 역할인 로봇 그리퍼(Robot Gripper)는 정밀한 작업에 특화된 만큼 높은 수준의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로봇 끝단에 위치한 엔드 이펙터(End Effector)로, 로봇의 활용 가치를 정의하기 때문에 로봇의 어떤 요소보다
마키나락스의 윤성호 대표가 지난 2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홍일 방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157명(훈장 34, 포장 21, 대통령 표창 45, 국무총리 표창 57)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마키나락스는 이번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마키나락스는 AI 기업으로 50곳 이상의 글로벌 제조 기업과 4000개 이상의 산업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고 실 적용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와 지난 2년간 58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과 실리콘밸리에 오피스를 둔 마키나락스는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화학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온 글로벌 AI 기업이다. 마키나락스는 기업을 위한 AI 운영 플랫폼(Runway) 개발 및 제공과 산업 특화 AI 프로세스 구축에 관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자율제조 실현 위한 새로운 카메라 라인업·기능 업데이트 3D 로봇 비전 솔루션의 선두 공급업체인 픽잇 3D(Pickit 3D)가 새로운 버전 3.4를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5월 2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보다 발전된 2세대 카메라 제품군을 도입했다. 또한 보안과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플랫폼에도 여러 개선을 추가하여, Pickit 3D 비전 플랫폼의 기능을 크게 확장했다. 이 업그레이드는 여러 카메라 브랜드와의 호환성을 강화하며, 더욱 다양한 3D 로봇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전이다. 3D 로봇 비전 채택 증가 3D 로봇 비전 기술은 물체를 ‘보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하여 로봇이 높은 유연성, 효율성 및 안전성을 가지고 비용을 최적화하도록 돕는다. 이로 인해 제조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Pickit 3D는 빈 피킹, 팔레트 제거, 조립, 표면 처리 등 다양한 자동화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다목적 3D 로봇 비전 플랫폼으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역대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40개국 이상에서 설치됐다. 이러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P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전자 설계 자동화(EDA) 업계 최초의 통합형 전자기(EM) 설계 및 시뮬레이션 도구이자 초전도 큐비트 기반 퀀텀 컴퓨터의 원활한 생성을 위한 맞춤형 워크플로우 퀀텀프로(QuantumPro)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퀀텀프로 솔루션은 스케매틱 설계, 레이아웃 생성, 전자기 분석, 비선형 회로 시뮬레이션, 퀀텀 파라미터 추출의 다섯 가지 필수 기능을 Advanced Design System(ADS) 2024 플랫폼에 통합한다. 메인스트림 마이크로웨이브 엔지니어들은 퀀텀 설계를 처리하는 역량이 제한적이었다. 초전도 큐비트 개발의 경우 일반적으로 다수의 포인트 도구를 다뤄야 한다는 어려움과 함께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설계 주기를 필요로 한다고 키사이트는 설명했다. 퀀텀프로는 ADS 플랫폼에서 전통적인 마이크로파 출력을 쉽게 조정할 수 있는 퀀텀 파라미터로 변환하는 지능적인 작업을 수행해 양자 엔지니어링과 마이크로파 엔지니어링 분야를 결합한다. 엔지니어들은 퀀텀프로를 활용해 퀀텀 회로를 손쉽게 미세 조정하고 칩과 시스템을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 퀀텀프로 설계 및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MOM(Method of Moments)을 기반으로
고레로보틱스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UCLA RoMeLa의 로봇 석학 데니스홍 교수와 건설로봇 분야 업무 협약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레로보틱스는 지난해 9월 미국 실리콘벨리 VC로부터 투자금 유치에 성공하는 등 건설과 로봇 필드에서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고레로보틱스에서 로봇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채호식CTO는 UCLA RoMeLa 출신의 박사로서 데니스홍 교수와의 8년간 손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양측은 공동개발 및 2024년 국책 R&D 과제를 수주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협력한다.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구분야는 건설현장에 범용적으로 적용 될 수 있는 건설자재 운반용 자율주행 로봇으로, 미국을 타겟으로 한 플랜트형 모델과 국내를 타겟으로 한 인프라형 모델의 개발이 핵심이다. 플랜트형은 반도체공장, 2차전지공장, 자동차공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북미에 지어야 하는 공장건설에 최적화된 모델이며 인프라 모델은 철도지하화나 GTX같은 지하 도로 및 철도에 최적화된 모델이라는 것이 고레로보틱
나선형 탭 ‘E897’, 나선형 홈탭 ‘E898’ 출시...특수 분말 야금 HSS 채택 “대량 생산서 예측 가능한 성능이 필수...국내 작업 환경에도 효과적” 도머프라멧이 대량 생산에 특화된 특수 분말 야금 HSS(HEE-E-PM) 기반 다용도 탭 두 종을 론칭했다. 이번 신제품 나선형 탭 ‘E897’과 나선형 홈탭 ‘E898’은 직경의 2.5배 깊이까지 구멍을 만들도록 설계됐다. 저탄소강 소재에 최적화된 두 제품은 스테인리스강, 주철, 비철 합금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동차·의료·기계·패스너 등 철강 분야에서 요구하는 통·맹안 구멍 타공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 두 종은 중간 크기의 플랭크 릴리프가 있는 일반적 모양의 탭이라는 점에서 기존 대비 설계상 차별성을 드러낸다. 이런 설계는 중간부터 고강도 소재 가공 시 클램핑 현상을 방지하면서도 부드러운 소재 가공 시 나사산이 과도하게 커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가공성을 가진 여러 소재에 활용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부각된다. 아울러 E897과 E898은 절삭 날을 둥글게 수정해 파손을 예방함과 동시에 장기간 활용성을 높인다. 탭 안에 적용된 3개의 나선형 홈은 공정 초기 단계부터 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