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서울과학고 로보틱스 엔지니어 출신 창업…딥테크팁스 기업 선정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 세코어로보틱스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딥테크팁스(로봇 분야)’에도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세코어로보틱스는 로봇 소프트웨어 연구 역량을 가진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오성회 교수 로봇학습연구실의 핵심 연구원들과 서울과학고등학교 출신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세코어로보틱스는 시공간 로봇 브레인을 이용한 판단 및 제어 모듈과 뉴럴 3D 기반 인지 모듈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물류로봇 VMR (Vision-based autonomous Mobile Robot)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사회 친화적 자율주행, 비전 융합 내비게이션, 이상 감지 기술에 기반한 물류 로봇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AMR(Autonomous Mobile Robot)은 AGV(Automated Guided Vehicle/무인 운송 차량)의 확장성과 유연성 등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개발되었다. 하지만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의 한계로 낮은 효율성을 보이고,
첨단기업∙대형 빌딩 등 청소 로봇 도입 활발 중대재해처벌법 영향으로 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소 로봇을 도입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 마로솔은 올해 자사의 청소 로봇 공급은 작년보다 5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로솔의 청소 로봇을 도입한 사업장으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한국타이어 등 대기업의 사업장은 물론 두원공조와 같은 중소기업 현장, 미래에셋센터원, 코엑스, 더시그넘하우스 등 다양하다. 청결한 작업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반도체 제조 공장이나 대형 빌딩, 복합상업공간, 실버타운에서 마로솔의 청소 로봇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작업장의 청소는 근로자의 건강 보호는 물론 분진 등으로 인한 기계장치 오작동 방지, 화재 예방 등을 위해 필수적이다. 보통 대형 작업장에서는 이러한 청소를 기존 생산직 직원이 하거나 청소용역을 통해 해결했는데, 바닥 기름때 청소, 먼지 제거 등의 작업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어렵고 힘든 작업장 청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청소 로봇이다. 청소 로봇은 강력한 청소 기능과 함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모델도 있어 사람이 로봇을 별도로 조작하거나 조정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구역을 청소할 수 있다. 마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26일 미래 식품과학산업 발전을 목표로 ‘K-키친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첫 일정으로 뉴로메카 포항지사를 방문하여 협동로봇 인디와 푸드테크에 적용되는 주요 로봇 자동화 시스템이 소개됐다. K-키친 추진위원회는 IT·BT·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푸드테크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이다. K-키친(스마트 주방) 프로젝트 및 푸드테크 사업의 기준을 만들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또한 IoT, Big Data, AI 기반의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스퀘어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과 푸드테크 관련 산·관·학 집적을 위한 혁신 특구 지정 등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그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인력양성을 위한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포스텍에 개설, 운영해 푸드테크 기술개발, 기업 육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운영 및 기술 상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포항시는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코 등이 위치한 협동로봇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경상북도를 푸드테크 산업의 메카로, 포항시를 협동로봇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뉴로메카는 세
협동로봇 전문 기업 유니버설 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기술규제 기업애로와 관련해 현장목소리 청취의 일환으로 28일 오전 한국지사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 현황 및 국내에서 협동로봇 사용시 국제 기준과 다른 기술 규제로 인해 겪는 어려움 등을 소개뿐만 아니라 국내 협동로봇 시장 성장을 위한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로봇으로 2008년 유니버설 로봇이 처음 상용화에 성공했다. 안전성, 높은 범용성, 편리한 작동법 및 낮은 가격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어 현재 머신텐딩, 코팅, 물류 작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비교적 협동로봇 도입이 늦은 국내에서는 협동로봇에 기존의 산업용 로봇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규제가 적용되는 등, 국제 기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부여된다는 기업애로를 전달했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대표는 "현재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은 처음부터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미 전 세계의 다양한 산업에서 그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현장방문
RaaS 플랫폼 ‘마로솔’을 운영하는 빅웨이브로보틱스는 98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신한벤처투자, 위벤처스, 에이스톤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2021년 4분기 프리(Pre) 시리즈 A 투자유치 이후 1년 여 만에 진행된 것으로 누적 투자금은 113억 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에이스톤벤처스 안신영 대표는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수요회사와 로봇 제조회사를 연결시켜 주는 새로운 서비스와 생태계를 창출시키고 있는 회사”라고 밝히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경영진과 팀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로봇 시장의 모든 플레이어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향후 폭발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었던 로봇 업계의 극심한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마로솔은 고객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추천, 공급하는 플랫폼으로 국내 로봇 솔루션 공급기업의 80%인 400여개 공급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고객이 자동화를 희망하는 공정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2만건 이상의 방대한 자동화 데이터베이스가 성공·
뉴로메카는 협동로봇을 적용한 신개념 용접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접 솔루션은 아크 센서를 이용한 용접선 추종과 3차원 카메라를 이용한 용접 특이점 자동 추출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아크 센서를 이용한 용접선 추종 기능은 용접선으로부터 용접봉과의 거리 변화 또는 편심에 의해 변화되는 용접 전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용접선의 정확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협동로봇 기반 솔루션으로 용접선으로부터 용접봉까지의 좌우 오프셋과 거리를 동시에 보정하는 기능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여기에 3차원 카메라를 통해 용접 특이점 자동 추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CAD 데이터로부터 로봇의 경로를 생성하는 과정을 생략,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에 적용된 협동로봇은 사람 또는 주변과 충돌 시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쉬운 프로그래밍으로 비전문가도 쉽게 로봇을 조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솔루션이 중대재해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고 인력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 중소기업, 조선업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로메카는 지난 ‘스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RaaS) 생태계 구축 도모 물류로봇 도입 비용 및 운용 효율성 확보 기대 티라로보틱스와 SK쉴더스가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RaaS)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업무협약은 MOU 체결은 RaaS 구현을 목표로 한다. 기업이 물류로봇을 도입할 때 비용 및 운용 효율성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기업은 계약기간 동안 월 또는 연 단위로 구독료를 지불해 양사의 RaaS를 이용한다. RaaS는 로봇 제공 서비스와 더불어 SW 업데이트, 유지관리 등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김윤호 SK쉴더스 성장추진실 실장은 “SK쉴더스의 인프라망과 티라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기술의 이번 결합으로 다양한 현장의 물류로봇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티라로보틱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자율주행 물류로봇 전반에 관한 부분을 관장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에 제공하는 로봇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하 티라로보틱스 공동대표이사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는 RaaS 구현을 위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MOU 체결이 물류 자동화 분야에 특화된 로봇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자사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에 우선 적용 뉴로메카가 산업기기 화재 시 활용 가능한 화재 대응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지난 2월 27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최근 잦은 이슈가 되는 배터리 및 전자기기 화재 등에 대해 대응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씨텍 주식회사’가 개발한 소화약제를 적용했고, 전기차·생산 및 운송 현장·전기 장치 화재 등 비전도 소화가 요구되는 현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솔루션은 절연 성능을 활용한 피해 최소화, 액체형 약제로 질식 등 인명 피해 최소화, 부식 방지 피해 최소화, 겨울철 성능 저하 방지, 전자 이동 방해 소재로 화재 확산 방지, 뛰어난 침투력으로 빠른 소화 등의 특징이 있다. 뉴로메카는 해당 솔루션을 자사 자율이동로봇인 ‘모비(Moby)’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해당 솔루션이 적용된 로봇 및 시스템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오토메이션월드 최재규 기자 |
유니버설로봇은 2022년 4분기 매출액이 8,500만 달러(한화 약 1,055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5% 증가한 3억 2,600만 달러(한화 약 4,048억 원)이고, 연간 성장률은 12%로 나타났다. 킴 안드레아센(Kim Andreasen) 유니버설로봇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한 해, 전 세계적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니버설로봇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를 극복했고, 작년 4분기에는 역대 최고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은 유럽의 자동화 산업 수요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상당 부분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환율 변동 역시 자사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유니버설로봇은 올해 노동력 부족과 장업환경 변화 등으로 자동화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킴 포블슨(Kim Povlsen) 유니버설로봇 대표는 “유니버설로봇의 2022년은 중요한 해였다. 지난해 용접, 팔레트 및 기계 관리 분야에서 전문 지식 구축을 위해 투자했고,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최재규 기자
협업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 온로봇이 새로운 플래그십 플랫폼인 'D:PLOY'를 출시한다. D:PLOY는 자동화 공정을 요구하는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스스로 기존의 하드웨어 설비를 감지하고, 작업장의 장애물과 작업 공간을 계산해 로봇의 동작을 설계한다. 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대표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오늘 신제품 공개는 온로봇에게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D:PLOY가 한국 산업의 각자 업계에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고,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온로봇이 이번에 공개한 D:PLOY 1.0은 팔레트화·CNC 기계 관리·포장·이동(Pick-and-Place) 등 네 가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D:PLOY를 공정에 적용하면 엔지니어가 코딩 및 프로그램 작업을 수행하는 기존의 과정이 생략된다. D:PLOY는 관련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규모 업체의 자동화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게 온로봇의 설명이다. D:PLOY에 몇 가지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프로그램 로직, 신호 교환, 문제 해결 등의 로봇 동작이 전체 애플리케이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17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 로봇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협동로봇에 관심을 갖고 있는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두 시간의 교육 동안 협동로봇을 직접 동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본 교육은 유니버설 로봇이 진행하는 '전국민 로봇 교육'의 일환이다. 유니버설 로봇은 작년 9월에 아산 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 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데 이어 12월에는 '원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 대상이 초등학생으로 확대한 데 의미가 있다. 참가 학생들은 ▲로봇이란 무엇인가 ▲로봇 사용 범위 ▲로봇 이동의 기초좌표계 설명 ▲로봇 직접 제어 및 동작 ▲컨베이어 및 그리퍼를 사용한 제품 이송 실습 등의 5가지 테마를 2인 1조로 배운다. 교육은 '유니버설로봇 한국지사(판교 트레이닝 센터)·성원교역(강남 트레이닝 센터)·일렉트릭스(부산 트레이닝 센터)·루덴스(성수 트레이닝 센터)·삼익(대구 트레이닝 센터) 등 5곳에서 진행한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한국지사 대표는 "'로봇 일상화 시대'를 맞이해 협동로봇의 인지도를 높
자동차 기술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포비아가 미르 로봇을 통해 물류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 공정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안전 위험성 감소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포비아는 체코 피세크에 위치한 포레시아 클린 모빌리티 공장에 14대의 미르 로봇을 배치하고, 2년 만에 ROI(Return on Investment)를 달성했다. 이 공장에 배치된 14대의 로봇 중 높은 가반하중(Heavy Duty)을 지원하는 미르 로봇인 MiR600 7대는 빈 발레트를 조립 라인으로 가져온 다음, 부품이 적재된 팔레트를 다시 물류 영역으로 이송하는 작업을 완제품 영역에서 수행하고 있다. MiR250 로봇이 운영되는 두 번째 영역에서는 웨어하우스에서 조립 라인까지 부품을 보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공장의 로봇은 하루 24시간, 주 7일, 3교대 근무를 모두 담당하고 있다.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 이 작업장의 물류는 대부분 지게차 및 스태커 장비에 기반한 수동 프로세스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자동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실제로 인명 피해나 산재와 같은 위험성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포비아는 가장 무겁고, 위험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로 결정했다. 핵심 목표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투자해 추진하는 국책과체다. 본 국책과제는 임무 수명이 종료한 위성체, 우주 파편 등 우주 잔해물 제거를 위한 위성에 적용할 수 있는 우주 잔해물 포획 탑재체의 기능 및 성능을 검증하는 과제다. 우주 잔해물 포획 탑재체는 '전개형' 및 '로봇팔형'으로 설계 및 제작해 우주 잔해물 제거 위성에 설치한다. 전문가들은 우주 잔해물의 양은 현재 약 9천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구 주위를 부유하는 우주 잔해물은 지구로 낙하할 때 위험이 뒤따른다. 지난 50년 간 지구로 떨어진 우주 잔해물의 양은 5천 4백 톤에 달한다. 앞으로 10년 간 최대 10만 개의 새로운 인공위성을 추가로 발사할 예정이며, 저궤도 위성 (약 2천 개) 대비 50배에 달하는 양의 위성이 우주공간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우주기술 선진국들은 우주 잔해물 제거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우주의 위험을 없앤다는 명분과 함께 새로운 우주 산업을 창출하는 실리도 획득할
덴마크 AMR 기업 MiR(미르)가 유연성과 안전성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AMR은 사람과 한 공간에서 무거운 자재와 화물을 자율적으로 운송하는 로봇이다. 작업자와 함께 협력하므로 안전이 확보돼야 하고, 습기가 차거나 불꽃이 튀는 척박한 작업 환경에서도 원활히 작동하도록 내구성도 좋아야 한다. 미르 AMR 솔루션은 적용 가능한 산업군이 다소 제한된 경쟁사와 달리 유연성을 무기로 뒀다. 개방형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고객사 업무나 장소에 맞는 AMR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AMR 솔루션의 최대 장점은 ‘유연성’과 ‘안전성’ 미르 AMR은 라이다, 정밀 센서, 3D 카메라 등 4중으로 이뤄진 비전 인식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업무 공간에 대한 전체적 경로와 동적인 물체를 알고리즘으로 학습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하며 안전하게 움직이게 한다. 장소에 따라 건물 내부 위치나 사물을 AMR에 매핑하고, 그 안에서 움직이는 사물이나 사람을 알고리즘으로 학습시키는 식이다. 시야도 360도 확보됐다. 이주연 미르 지사장은 “어떤 산업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로봇을 고객사 요구대로 제공할 수 있다”며 “우리 소프트웨어를 고객사
글로벌 1위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 로봇’이 고하중 협동로봇 ‘UR20’을 국내 론칭하고 2023년도 협동 로봇 생태계 확장 계획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은 7일, ‘UR20 국내론칭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고하중 협동로봇 신제품 ‘UR20’ 시연과 함께 국내외 시장 점유율 1위 협동로봇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2023년도 협동 로봇 산업의 전망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유니버설 로봇 한국지사 이내형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협동로봇은 인간과 협력하는 동반자”라고 강조하며 유니버설 로봇 회사 소개와 2023년도 협동 로봇 사업 전략 및 협동 로봇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 대표가 제시한 2023년도 시장 전략은 △협동로봇에 대한 한국 시장 내 인지도 향상 △협동 로봇 전문가 육성 △고객을 위한 협동로봇회사 등 3가지다. 특히 2022년 현재 한국 로봇 시장이 수요에 비해 로봇 분야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상승하는 로봇 수요에 걸맞은 로봇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니버설 로봇은 현재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계적인 로봇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3년에는 유수의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