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포장기계를 직접 제작하며 A/S까지 책임지고 있는 신우아이엠에스는 제20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 참가해 신제품(SWPM-800SS/S)을 선보였다. “신우아이엠에스에서는 기계 및 전기전자 관련 사항을 담당자 한 사람이 전부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의 니즈를 가장 편하고 빠르게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신우아이엠에스의 조원길 대표이사는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강조했다. 다음은 조원길 대표와의 일문일답. ▲ 조원길 대표이사, 신우아이엠에스 Q. 먼저 회사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신우아이엠에스는 포장기계 제작, 전기전자 시스템 A/S 전문 업체입니다. 기계, 전기전자 시스템을 동시에 구연하면서, 다년간 축적된 기술을 통해 정확한 제품 분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함으로써 고객의 만족과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주력 제품의 특장점을 말씀해 주시지요. 저희 회사에서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고급 포장지를 만드는 삼방기, 삼방 스탠드, 삼방 지퍼, 이방 스탠드 지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SPM-600 모델의 삼
“비전 분야는 확장성과 성장이 무궁무진해 기술에 대한 창의력과 실력이 시장을 판가름할 것이다.” 라온피플 최고운영책임자(COO) 유정석 부사장은 머신비전 카메라의 경우 어느 정도 국산화가 이루어졌지만 아직 국내 업체가 가야할 길은 멀다며, 라온피플은 기술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말한다. 라온피플은 국내 최초로 On-Semiconductor의 Python 센서를 적용하여 저화소 초고속 프레임이 필요한 스포츠 시뮬레이션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해 왔고, 1 Board Camera로 통상의 비전 카메라보다 2배 이상 슬림한 카메라의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범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와 Laser Profile 3D 카메라를 출시함으로써 국내 머신비전 국산화에 또 하나의 족적을 남겼다. 국내 머신비전 분야 기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라온피플 유정석 부사장에게 최근 이슈와 영업 계획을 들었다. Q. 2016년 머신비전 국내 시장 이슈와 전망은. A. 국내 머신비전 카메라 제품 이용 추이를 보면, 품질 안정성이 높은 유럽 제품에서 성능이 우수한 일본 제품으로 이동했고, 현재는 국내
“프로피넷은 스마트공장의 진정한 백본이다.” 프로피버스/프로피넷 인터내셔널(PI)의 카스튼 슈나이더 회장은 프로피넷은 이제 스마트공장과 산업사물인터넷(IIoT)을 위한 디바이스와 상위의 ERP까지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백본(Backbone)을 마련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는 기술이 프로피넷(PROFINET)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개방형 네트워크인 프로피넷은 100% 표준 이더넷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쉽게 모든 이더넷 기반의 장치를 통합할 수 있다. 프로피넷 최근 동향과 향후 PI의 지원방안을 카스튼 슈나이더 회장에게 들었다. Q. 프로피넷이 인더스트리 4.0이나 IIoT의 백본(Back-bone)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A. 데이터가 가용하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한 데이터는 생산 설비를 통해 생성되고 이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생산 최적화를 위해 사용된다. 표준 이더넷을 기반으로 한 프로피넷을 적용하면 프로피넷은 하나의 네트워크이므로 이러한 데이터를 액세스하기가 용이해 진다. Q. 인더스트리 4.0과 IIoT를 각각 어떻게 정의할 수 있나. A. 인더스트리 4.0뿐만 아니라 IIoT는 오늘날
공상과학(SF) 영화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인공지능과 인류의 대결은 여러 가지를 시사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서비스)을 통해 인간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계(로봇, 컴퓨터 등)에 의한 혜택은 인간을 대신하는 주체가 아닌 인간을 보조하는 기능적 역할만을 담당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서언 공상과학(SF) 영화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 Artificial Intelligence1))과 인류의 대결은 여러 가지를 시사하고 있다. 인간은 자신들이 사이버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기계에 지배를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두 인류보다 뛰어난 두뇌를 가진 인공지능이 출현한 이후의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상 상황2)이다[1][2]. GOOGLE이 개발한 딥마인드(DeepMind3))의 인공지능(AI) 로봇 알파고(AlphaGo4))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에서 승리한 세기의 이벤트를 두고 인간보다 뛰어난 두뇌를 갖고 있는 인공지능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영화에 등장하는 자의식을 갖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컴퓨팅 머신)을 아직은 걱정할 단계는 아닌 듯하다
세현교역은 광학측정장비를 전문으로 공급하는 업체이다. 실장 검사, 샘플 또는 양산제품 검사 등 외관 검사를 위한 2D 현미경, 3D 측정기, USB 현미경 등을 취급하고 있다. 30여 년간 현미경과 확대경을 위주로 공급해왔고, 최근 롤러 등 클린룸 관련 제품도 함께 취급한다. 세현교역의 양유민 과장에 따르면, 올해 주력 제품인 3D 측정기는 중국 시장에서 인정받은 제품이며 국내에는 세현교역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고객사 취향에 따라 제품 사양을 달리 하여 제공하는데, 모터의 경우 일본이나 대만에서 제조한 것을 사용하며, 옵션으로 제공하는 프로브는 독일에서 제조한 것을 사용한다. 비접촉식 레이저 프로브도 공급 가능하다. 정밀도는 최고치인 1만분의 1을 주로 공급하며, 소프트웨어도 자체 개발 및 업데이트를 해드린다. 또한 양유민 과장은 “카메라와 모니터, 그리고 PC까지 내장된 일체형 광학 장비는 사용 편리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올인원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기반만 있었던 데에서 발전해 윈도우를 기반으로 하는 것도 올해 4월에 개발 완료된다”고 전했다. 한편, 세현교역이 취급하는 US
알파글로벌은 최근 PCB 모듈 수 세정 및 Mil spec. & IPC 규정 오염도(세정정도) 측정기를 소개했다. 고객 요청 시 PCB 모듈 세정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주력제품인 Trident 시리즈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던 기존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 매개인 물을 사용해 세정을 정밀하게 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장비의 세정 시작 버튼을 누르면 세정, 헹굼, 오염도 측정과 건조 공정을 일괄적으로 처리하고, 그 조건은 사용자 요구에 따라 통제할 수 있다. 유·무기 오염물은 물론 각종 플럭스(Water Soluble, No Clean, Rosin 등) 세정이 가능하고, 유·무연납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알파글로벌의 김상규 대표는 “육·해·공군, 철도, 항공, 자동차, 전력, 반도체 및 의료기기 탑재용 PCB 모듈 조립 공정 후 세정이 필수적인데, 기존에는 염소계나 석유계 용제를 사용해 환경오염이나 작업자 건강 측면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미 친환경적 세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수 세정 시연과 그 세정 결과를 측정하여 방
펨트론은 3D 프리 리플로우 AOI(일명 MOI)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펨트론의 박도현 차장에 따르면 이 장비는 Moire 검출 알고리즘을 적용해 선명도가 높고, 더 많은 LED를 이용해 화소도 높였다. 또한 풀 컬러를 제공하며, 2D보다 40~50% 정도 가성불량을 줄였다는 장점이 있다. 펨트론의 박도현 차장은 “이 장비는 올해 30~40대 정도 공급한 바 있고, 앞으로 4~5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멀티형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에도 부응해갈 것이며, 인라인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AOI와 함께 SPI도 함께 수요가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반도체 분야에서는 이물이나 크랙 검사를 필요로 하고,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는 높아진 제품에 맞춰지길 요구하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대해 펨트론은 “자체 개발로 빠르게 대응하고, 반도체, 자동차 전장, 모바일 부품 등 산업군별로 집중해 부품 사양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화 객원전문기자
‘SMT/PCB & 넵콘 코리아’ 전시장에서 마이크로닉의 김진오 책임은 “혹자는 침체되고 있다고 평하는 모바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 발전된 제품 생산에 대한 움직임이 있다”며, “새로운 돌파구로 부품이 소형화됨에 따라 PCB도 얇아지고 플렉시블해지는데, 기존 생산 라인에서 대응하지 못하는 부분을 위해 고객사들이 마이크로닉의 제트 프린터를 검토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PCB 패키징에 3차원 애플리케이션이 계속 나오고 있어, 그러한 어셈블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에 따르면, 최근 칩이나 컴포넌트들의 패드 크기가 150~200마이크론 이하로 요구되고, 플렉시블 PCB 등의 기판이 매우 얇아져 정확한 대응이 필요하다. 마이크로닉의 김진오 책임은 “이러한 공정을 위해선 마이크로닉의 제트(공중 분사) 방식이 유용하다”며, “기존 스크린프린터와 달리 3차원적 대응(높이, 굴곡 등)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화 객원전문기자
“PCB에 라벨을 부착하던 방식이 최근 인쇄 공정으로 바뀌고 있다.” YJ링크는 최근 레이저마킹기를 주력 제품으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의 김명훈 연구소장은 “라벨의 경우 탈착이 자유로운 반면 레이저마킹은 영구적으로 남아 PCB 재사용이 불가능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이력관리에 있어서 신뢰성을 추구할 수 있고, 라벨 부착 시간보다 2배 정도 빨라 생산성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YJ링크의 레이저마킹기는 PCB가 진입하면 첫 마킹 후 뒤집어서 한 번 더 마킹하는 방식으로 양면인쇄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430×330의 보통 크기 PCB에 대응하는 모델은 Y시리즈이다. 자동차나 모바일의 부품처럼 소형화되어가는 PCB를 위해서는 S시리즈가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YJ링크는 지난해 새롭게 개발해 출시한 라우터도 출품했다. 김명훈 연구소장은 “2스핀들과 2지그를 사용하며, 기존 탁상형에서 라우터를 인라인화하는 추세에 따르고 있다”며, “실제 인라인형으로의 투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
재성정밀은 이번 전시회에서 정전기 방지용(ESD) 제품이 크게 주목 받았다. 다수의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해 샘플테스트를 문의했으며, 올 5월에는 A전자의 베트남 시설에 공급을 앞두고도 있다. SMT 노즐의 팁 부분이 스틸일 때는 정전기 관련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백화 및 자화 현상 때문에 세라믹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때는 전기 단절로 인해 쇼크가 발생하고 집적도 높은 부품 내부를 손상시키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성정밀은 도전성 재료를 세라믹에 넣어 ESD 노즐이 되도록 했다. 이때의 도전성 재료는 2000도에서 연소되는 탄소계 물질로 자화를 방지하고, 103~ 106 저항치를 가진다. 재성정밀의 강석태 부사장은 “제품 개발 후 2년째부터 보편화될 것으로 본다”며, 더불어 “스퀴지 블레이드의 기존 코팅 기술은 막이 균일하지 못해 이를 극복할 세라믹 코팅을 개발하려는 중”이라고도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재 노즐의 소형화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재성정밀에서는 0201 사이즈까지 시제품을 만들었고 올 연말에는 양산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재성정밀은 스크
스마트공장 특별 좌담회 - 스마트공장 핵심 기술의 국산화 현실은? 조용주 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스마트공장 핵심 기술 확보 중요...국산화 현주소와 대응 전략은?" 조용주 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한국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어떤 기술부터 개발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답이 없다"면서도 "구미에 만들고 있는 모터 라인과 같은 테스트베드에서 전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 : 김유활 국장 정리 : 임근난 기자 영상 : 장성원 기자
조인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SM사의 E by SIPLACE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이 모델은 중속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으로 출시됐다. 이전 X시리즈 등 고속기의 고급 헤드와 플랫폼 기술은 적용하면서 속도만 낮춰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이은우 이사에 따르면, 전시 참관객들의 주된 문의사항은 기존의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와 가격대였다. 그는 “이 장비는 고속기의 기능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은 기존 대비 절반 이하로 대폭 낮췄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장비의 특징은 투입 가능한 기판 길이가 최대 1.2m라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 TV나 전광판과 같이 대형 LED 제품 생산에 유용하다. 조인엔터프라이즈의 이은우 이사는 “기존에 1대로 15만 점을 실장했던 장비에 비해 4분의 1 정도의 속도로도 충분한 공정이라면 중속기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주고객사의 분야는 모바일 시장의 2차, 3차 벤더들과 내비게이션 업체 등”이라며, “모바일 시장이 침체라고 하지만 올해에도 새로운 고객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자동차 전장 시장에서의 수요
한주SMT의 올해 전시회 부스에서는 수삽 라인을 자동화하기 위한 장비가 가장 주목 받았다. 이러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제품으로 주키에서는 JM10 모델을 앞세웠다. 이른바 이형자삽기로, 한주SMT의 조성문 부사장에 따르면 주키 제품은 타사 대비 리드 검출력이 뛰어나다. 그는 “리드를 인식하기 위해 보통 비전 방식을 이용하는데, 주키는 레이저로 리드 끝부분까지 세밀하게 인식”하며, 또한 “흡착 헤드가 6개로 생산성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더불어 “부품 대응속도가 흡착식은 1.6초, 그리퍼식은 2.5초 정도로 빨라 다품종 생산에 유리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주SMT의 조성문 부사장에 따르면 주키 제품에서 흡착식과 그리퍼식을 혼재했을 경우 평균 1.8초로 한 사람이 작업했을 때와 비슷한 속도인데, 장비는 24시간 가동할 수 있으므로 세 사람 몫을 한다고 볼 수 있어 인건비 절감 효과를 낳는다. 또한 그는 “장비를 활용하면 속도뿐만 아니라 불량률을 줄여주는 정확성에서도 유용하다”고 전했다. 수삽용 마운터 1세대가 시작한 시점인 2년 전부터 국내 대기업의 창원공장서 한주SMT를
테크밸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양면실장기판 AXI(Auto X-ray Inspection)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고객들의 요청이 많아 개발된 이 장비는 FOV(Field of View)당 0.4초만에 양면을 검사하므로 속도가 빠르고, AOI와 달리 내부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다이캐스팅 분야에 특화된 장비를 공급했던 테크밸리는 2년 전 A사의 제안으로 전자제조 분야의 장비를 개발해 베트남에 공급하고 안정화를 이뤘다. 테크밸리의 박진근 전무이사는 “2006년에는 산업용 3D CT 장비를 한국 내 처음으로 개발해 일본 선두업체를 능가하는 성과를 얻은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성공의 기반에는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한다는 강점이 있다”고 역설했다. 테크밸리의 박진근 전무이사는 “올해 자동차 전장 시장에서 굴지의 기업과 인연을 맺으며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대기업인 A전자의 1차 협력사들도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자동차 전장의 경우 첨예한 전수검사가 대두돼 투자가 늘어가는 시점이다. 또한 모바일 디바이스보다 제품
사키는 예년과 달리 장비마다 콘셉트를 가지고 출품했다. 2D AOI는 보편적인 기술이라는 편견을 넘어 탁상형은 트레이째로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한 인라인형은 공정능력지수 1.56으로 측정기와 거의 차이 없이 검사하는데, 가령 LED 검사 시 LED 간 피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차별화시켰다. 사키의 김규섭 과장은 “올해 가장 이슈되고 있는 3D AOI에 대해서는 타사와 달리 사이드 카메라를 활용하면서도 택타임이 단 1초도 늘지 않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QFN과 J리드, 사출물이 튀어나온 부품에 대해서는 리드나 쇼트 검사가 어렵기 때문에 3D AOI에서 사이드 카메라가 필요한데, 이때 사이드 카메라로 인해 택타임이 늘어날 가능성을 없앴다는 게 관건이다. 또한 그는 “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왕성했다”며, “지난 2월에 한 대기업에 50대 정도 공급한 후 안정화돼 이후 휴대폰과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양산장비로 실제 투자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그에 따르면 사키는 전기자동차의 파워 모듈을 검사하는 데 CT 솔루션을 독보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