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맞춤형 케미컬 기술개발로 연매출 200억 기대” 중국 산동성의 위해, 천진 및 광동성의 해주 동관과 말레이시아의 조바로,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청솔화학환경은 1990년 7월 설립 이래 현재까지 각종 특수 플럭스와 전·후 공정에 필요한 케미컬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튼튼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또한 청솔은 최근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제조 공정의 ‘완전 자동화’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파인피치, 저융점 솔더 페이스트, 수용성 솔더 페이스트와 이에 맞는 세정제의 제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청솔의 향후 사업 전략을 신현필 대표에게 들어봤다. 임재덕 기자(smted@hellot.net) Q.독자들에게 간단한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A.시화공단 내에 위치한 청솔화학환경은 솔더링 재료인 솔더 페이스트(solder paste), 에폭시 레진(epoxy resin), 각종 특수 플럭스(flux)와 전처리 공정에 사용되는 케미컬 및 후공정에 필요한 유기계 세정제, 수용성 세정제를 제조·판매하는 회사입니다. 1990년 7월 10일 창업한 이래 23년간 운영 중이며 현재 위험물 제조공장과, 크린룸 등 각종
머신 세이프티 전문업체 필츠 코리아가 선박 및 오프쇼어(offshore)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필츠 코리아는 그동안 매출액의 90% 이상이 공장 안전 자동화에서 발생할 정도로 FA 분야에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자사 제품인 PMD(Pilz Monitoring Device)로 선박 및 오프쇼어 시장에 진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MD는 서미스터 모니터링, 전류/전압 모니터링, 정지상태 모니터링, 절연 모니터링 등 모든 상황에서 제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9월 10일에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는 필츠 코리아 김재환 팀장과 이재영 팀장이 함께 자리했다. Q.필츠가 최근 선박 시장을 강조한 이유는? A.국내 조선기술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 전 세계 발주물량 대부분을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따내고 있다. 그만큼 선박 분야는 규모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시장이 될 것이며, 미래 먹거리로써 전망이 밝은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PMD는 이러한 선박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PMD처럼 하나의 브랜드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도 드물다. 하지만 필츠가 PMD 제품을 선박 시스템
“PMD 선박 시장 출격…올핸 적용실적 주력하겠다” 머신 세이프티 전문업체 필츠 코리아가 선박 및 오프쇼어(offshore)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필츠 코리아는 그동안 매출액의 90% 이상이 공장 안전 자동화에서 발생할 정도로 FA 분야에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자사 제품인 PMD(Pilz Monitoring Device)로 선박 및 오프쇼어 시장에 진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MD는 서미스터 모니터링, 전류/전압 모니터링, 정지상태 모니터링, 절연 모니터링 등 모든 상황에서 제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9월 10일에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는 필츠 코리아 김재환 팀장과 이재영 팀장이 함께 자리했다. Q 필츠가 최근 선박 시장을 강조한 이유는? A 국내 조선기술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 전 세계 발주물량 대부분을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따내고 있다. 그만큼 선박 분야는 규모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시장이 될 것이며, 미래 먹거리로써 전망이 밝은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PMD는 이러한 선박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PMD처럼 하나의 브랜드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도 드물다. 하지만 필츠가 P
Tunc Doluca, CEO, Maxim Integrated 아날로그 통합을 통해 다기능 솔루션 시장을 선점한다 고집적 아날로그 및 혼합 신호 반도체 전문 생산 업체인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이하 맥심)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하여 통합 시스템온칩(SoC)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서는 맥심의 CEO인 Tunc Doluca로부터 3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맥심의 차별화된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 성과 및 향후 추진할 신사업에 대해 들어 본다. Q.먼저 맥심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맥심의 성장 전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오늘날 고객들은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에서 그저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가 아닌, 솔루션 파트너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십여 년 전에 이와 같은 고객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필요한 IP(Intellectual Property), 엔지니어링, 기술 및 제조 역량을 갖추어 왔으며 최근 몇 년에 걸쳐서는 조직 변경도 단행했습니다. 변곡점에 다다른 아날로그 반도체 분야에서는 고도의 아날로그 통합이 요구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유형에 상관 없이
제일·조일감속기 우희준 부장 고객 맞춤형 설계로 감속기 틈새시장 공략하겠다 제일·조일감속기의 최대 경쟁력은 40년이 넘는 오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이다. 지난 2001년 웜감속기 전문업체인 조일감속기가 제일감속기를 인수함으로써 산업용 감속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제일·조일감속기 우희준 부장은 “두 회사가 합쳐지니 서로 간의 강점을 살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완성품 감속기 생산을 주력하면서, 감속기의 핵심 부품인 기어를 제작하고 있다. 우희준 부장은 고객 니즈에 대응한 맞춤형 제품 생산으로 감속기 틈새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8월 22일, 우희준 부장을 만나 직접 그의 얘기를 들어봤다. Q. 국내 감속기 시장 전망을 해주신다면? A. 업계에서는 국내 감속기 시장 규모를 5천억 원 내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10여 년간 감속기 성장률 추이를 보면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비슷하게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매출만 보더라도 그랬으니까요. 올해 2%대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고려한다면 그만큼 감속기 업계는 힘겨운 시기가 될 것 같고,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돌파구를 찾기 위한
아펙스 다이나믹스 코리아 허동석 대표이사 ‘고객과 함께’라는 문화코드 앞세워 아펙스 인지도 높이겠다 아펙스 다이나믹스 코리아 허동석 대표이사는 아펙스의 최대 장점을 빠른 납기, 품질 보장, A/S 관리, 3가지를 꼽았다. 10여 년 전, 아펙스 코리아가 유성지차 정밀감속기로 국내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뒤 감속기 선도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고객과 함께’라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한다. 허동석 대표이사는 “아펙스가 제품만 판매하는 회사로 남기보다는 아펙스 코리아의 기업문화를 만들고 이를 고객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현재 아펙스 밸리를 조성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3일, 허동석 대표이사를 만나 앞으로의 감속기 시장 전망과 그의 영업 전략을 들어봤다. Q. 감속기 업체의 이슈를 짚어주신다면? A. 정밀감속기 수요 증가로 최근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다양한 제품이 소개됨으로써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볼 수 있죠. 그러나 새로운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 없이 단순 외주 가공을 하거나 기어를 비롯한 감속기 핵심 부품을 수입하여 단순 조립하는 형태의 시장 진출은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이유
“올해 300억 실적… PLC 부문 10% 시장 점유한다” “올해 300억 실적으로 PLC 부문 10% 시장 점유하겠습니다.”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 현재 PLC-S 기종의 경우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률을 보였고, CP/XP 시리즈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영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디티시스템즈 김성훈 전무는 자동화 핵심 장비인 SCADA/HMI 소프트웨어, HMI 장치, PLC를 중심으로 개발과 보급에 모든 노력을 투입하는 한편, 해외시장에도 주력하여 KDT의 성장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Q 최근 PLC 업계의 주요 이슈를 짚어주십시오. A 해묵은 주제일 수도 있으나, DDC 시장과 DCS 시장이 PLC로 대체되는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고 봅니다. 이미 많은 논의를 통하여, PLC와 DDC, PLC와 DCS 시스템 간의 장단점에 대한 여러 관점의 분석이 있었지요. 지금은 각 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선택을 확인하는 단계라고 봅니다. 우선 DDC의 경우를 봅시다. 최근 10여 년 동안 몇 차례의 경제위기 과정을 거쳤지요. 또 한편으로, 네트워크와 전자기기 분야의 기술 발전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 전문가조차도 트렌드를 따라
“IoT 기반 지능형 자동화 리딩 기업 도약하겠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어드밴텍이 지능형 자동화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어드밴텍은 산업용 PC 시장에서 보여준 것처럼 IoT를 통한 자동화 사업에서도 넘버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회사는 자동화 사업부와 인텔리전트 사업부를 두어 IoT 제품 솔루션을 통한 인텔리전트 자동화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어드밴텍 한국지사 정준교 사장은 2017년에는 매출액 900억원의 지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는 어드밴텍 자동화 사업부그룹 밍친우 사장과 어드밴텍 한국지사 정준교 사장이 함께했다. Q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얼마나 성장했다고 보는지요? A 어드밴텍은 현재 전 세계 20개 국가, 87개 주요 도시에서 지사가 운영되고 있으며 약 5,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1% 성장이라는 괄목한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어드밴텍 한국지사의 경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390억원, 지사 설립 15년 만에 13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Q 주력 사업과 운영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A 자동화 트렌드를 반영하여 크게 자동화 사업부와 인텔리전트
올해 매출 100억원… 거침없는 성장은 계속된다 한국이구스가 거침없는 성장의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e체인, dry테크 제품군으로 산업화 장비에 종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이구스는 매년 150여 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연평균 20%의 성장을 지속했다. 올해는 매출액 100억원을 목표로 사옥 확장 이전과 함께 인력도 확충했다. 앞으로 계획은 이구스의 케이블과 베어링의 경쟁력 있는 이점을 앞세워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e체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장에 접근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날 인터뷰에는 e체인 담당에 홍영기 차장, 베어링 담당 김성우 과장, 케이블 담당 권태혁 과장이 함께 자리했다. Q. 올해로 창립 12년째다. 얼마나 성장했다고 보는가? A. 한국이구스는 2001년도 국내 법인을 세운 지 12년 만에 약 90배의 매출 증대와 함께 100배에 육박하는 성장을 거두었다. 또한, 전 세계 57개 지사 중 한국이 매출액 부문 10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20%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에는 히든 챔피언의 반열에 올라 매출과 규모 면에서 국내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량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고객들이 한국이구스의 제
올해 350억 매출 … FA배선 시장 주도한다 FA배선 분야 전문기업 삼원ACT의 올해 비전이다. 이 회사는 10여 년 전 수입에 의존해오던 주요 배선절감 제품을 국산화하여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하며, 당당히 FA배선 시장 선도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주력 제품은 IOLINK 브랜드인 인터페이스 단자대와 릴레이보드를 비롯해 ECOFLEX, 케이블 하네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70~80%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CE, RoHS 등 국제 규격의 품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삼원ACT 배광호 대표이사는 성장 비결을 ‘고객에게는 신뢰, 직원들에게는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가는 내실 경영에 있었다고 말한다. Q.FA배선 분야 올해 국내 수요 전망을 해주십시오. A. 2011년 중반 이후 주력 시장인 LCD, 반도체의 설비투자 급감으로 매출이 매우 저조했으나, 2013년은 국내 및 중국의 기업 설비투자가 예상되므로 다소 시장 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FA배선 시장은 뚜렷한 신제품의 출시가 없어 시장의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하지는 않을 것이며, 제한된 아이템과 시장 규모로 오히려 업체 간의 경쟁이 더욱 치
한국훼스토 산업 특화된 제품 개발로 자동화 솔루션 차별화 이뤄 Q. 한국훼스토의 글로벌 경쟁력을 말씀해주십시오. A. 훼스토는 전 세계 200여 나라의 30만이 넘는 고객에게 공압에서부터 전기기술에 기반한 제품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혁신 제품과 특화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제품과 바로 설치가 가능한 시스템 솔루션은 훼스토의 또 다른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시장 확대와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은 무엇입니까? A. 전통적인 일반 공압 제품만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성공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훼스토는 전기, 제어 기술을 결합한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특히 전동 실린더 및 제어 제품군을 보강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압과 전기 기술을 접목시킨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으로 자동화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스템 솔루션 전담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개관한 북아시아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통해 고객이 직접 구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전시회 기간 제품의 홍보전략을 말씀해주십시오. A. 훼스토는 ‘찾아가는 전시회’라
터크코리아 고객 니즈의 솔루션 공급이 FA·PA 부문 세일즈 성공 전략 Q. 터크코리아의 경쟁력을 소개해주십시오. A. 터크코리아는 FA(Factory Automation)과 PA(Process Automation)의 자동화 사업 분야를 커버하고, 고객의 솔루션의 요구를 넘어선 더 큰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것을 비전으로 한국 시장에서 드라이브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우수한 Turck와 Banner의 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면서, 터크코리아는 우수한 인력의 엔지니어를 채용하여, 고객의 기술적인 요구사항에 한 발 앞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터크코리아의 시장 확대 및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은 무엇입니까? A. 각 산업 분야에 맞는 인더스트리 매니저를 신설하여, 각 인더스트리별 세밀한 요구사항과 고객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여, 지속성장을 위한 고객 창출과 시장 확대를 전략적으로 전개할 방침입니다. 또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지혜를 발휘하여, 고객에게 한 걸음 먼저 다가가는 선행 마케팅 및 세일즈 전략을 펼칠 계획입니다. Q. 전시회 기간 부스 운용 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A. 오토메이션 월드 2013 전시회에는 터크코리아 역대 최대 규모로 나갈 계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 “금형생산 10조원 시대, 새로운 도약 이끌 것” 세계 3대 금형 전문 전시회로 성장한 INTERMOLD KOREA 2013이 전세계 금형인의 관심 속에 오는 3월 12일 개막된다.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금형조합을 방문하여, 박순황 이사장과 전시회 준비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 보았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INTERMOLD KOREA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INTERMOLD KOREA는 1981년 서울에서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육성 발전과 정보교류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및 교역 촉진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당시 기계관련 전시회만 일부 있었을 뿐 금형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시회는 전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시기였는데,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의 금형 전문 전시회가 태동한 것입니다. 우리 금형조합은 1985년부터 1996년까지는 창원과 부산 등 지방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1991년부터는 매년 개최하던 전시회를 지금의 격년제로 정착시켰습니다. 이번 전시회가 갖는 의미를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해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생산 10조원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한국오므론 김창범 대리 “서보 모터 20%까지 점유율 높인다” 향후 5년 내 한국오므론의 목표다. 센싱 부문 시장 점유율 1위인 것과는 달리 서보 모터/드라이버는 국내 시장에 진입한 지 2~3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서보 모터를 비롯한 시스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의 30% 정도에 육박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오므론 김창범 대리는 올해 EtherCAT 기반 네트워크 모션이 많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EtherCAT 통신 내장 타입의 서보 모터/드라이버의 매출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C언어에 대응한 컨트롤러와 DD 모터도 곧 출시 예정이어서 시장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오므론의 향후 영업 전략과 계획을 김창범 대리에게 들어봤다. Q. 올해 서보 모터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A. 올해 서모 모터 시장 규모는 2000억 원 정도가 예상됩니다. 작년 대비 상승할 것 같고, 한국오므론 역시 매출 목표를 올려서 잡을 계획입니다. 수요 시장은 국내 투자보다는 중국이나 해외 투자가 많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는 현재 LCD나 OLED 투자가 거의 포화상태이고 반도체는 정체돼 있다보니 해외
KEM 노정덕 대표이사 “글로벌 기업의 꿈 ‘품질·가격’으로 이룬다” KEM의 노정덕 대표이사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높은 품질과 경쟁력있는 가격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원론적인 얘기로 들리겠지만, 자동화 및 공작기계 관련 제품의 국산화를 주도해온 KEM으로서는 어쩌면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른다. KEM은 현재 인터페이스 커버를 비롯해 오일 쿨러, 오일 스키머, 풋 스위치 등 다양한 공작기계 관련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 시장 전담부서를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설 계획이란다. KEM의 향후 행보를 노정덕 대표이사에게 들어봤다. Q. 공작기계 관련 부품소재 국산화에 뜻을 갖게 된 배경부터 말씀해주십시오. A. 80년대 말 우리나라 부품 산업은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죠. 대부분 유럽이나 일본 등 외국산 제품을 수입해 쓰다 보니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과 A/S 면에서 고객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1988년 KEM을 설립하고 자동화 및 공작기계 관련 부품의 국산화에 뛰어들게 되었죠. 국산화 과정에서 많은 기술적 난관이 있었지만, 선진기술을 과감히 도입해 국내 여건과 실정에 맞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