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14 공작기계 벗어난 생산제조 전문 전시회 재확인 SIMTOS 2014가 4월 9일부터 5일간, KINTEX 1, 2전시장에서 34개국 8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5,5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개최기간은 5일로 줄이고, 개장은 30분 일찍, 폐장은 1시간 연장한다. 이는 시간이 없어 전시를 못 보고 돌아가는 참관객이 없도록 배려한 것으로, 참관객 중심의 세심한 준비가 돋보인다.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들은 불황일수록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그리고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이중 하나가 최대의 비즈니스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전시회의 참가로, 기업들은 대내외적인 경기불안 속에서도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전시회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2012년 공작기계 중심의 전시회에서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로 탈바꿈한 SIMTOS가 4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KINTEX 1, 2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로서 위상 강화 공작기계 중심의 전시에서 탈피하기 위해 6개 품목별 전문관을 구성한 지난 SIMTOS 2012는 국내 단
“SIMTOS 2014, 신시장 개척 위한 네트워크 구축”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4가 500일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막을 올린다. 우리나라 1인당 공작기계 소비가 세계 2위인 것을 반영하듯 SIMTOS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SIMTOS 2014의 개막을 앞두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손종현 회장을 만나, 이번 전시회에 관해 이야기 나눠 보았다. 공작기계협회장을 연임하게 된 소감과 향후 계획은? 지난 2월 28일 공작기계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사 대표님들께서 저를 제16대 회장으로 재선임해 주셨습니다. 저에게 연임 기회를 주신 데에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작기계업계를 위하여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가 담겨있을 것입니다. 지난 3년을 그래왔듯이 앞으로 3년간의 회장직 수행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사를 위해 일할 것입니다. 특히 SIMTOS 2014와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공작기계회관’ 시대를 맞아, 협회 운영에 회원사의 참여 폭을 넓히고 회원 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SIMTOS 전시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개최 의의는? SIMTOS는 지난 1984년 6월, 한국공작기계전이라는 명칭으로 4
인터뷰_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후루이 요시유키 대표이사 “FA 기기 단품만 아닌 가치도 제공…올해 목표 2자릿수 성장” “미쓰비시전기는 단제품 판매뿐 아니라 고객 설비에 최적인 시스템을 제안해 나갈 생각이다.” 지난 3월에 열린 aimex 2014에서 만난 한국미쓰비시전기 오토메이션 후루이 요시유키 대표이사는 고객의 생산시스템 과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시스템 제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미쓰비시전기는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인도· 터키·멕시코 등 신흥 시장에서도 해외 판매사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PA 분야에 영업력을 집중하여 올해 2자릿수 매출 증가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인터뷰에는 후루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미쓰비시전기 FA해외사업부 카지카와 부장, 나고야제작소 토미자와 부소장, 한국미쓰비 시전기 오토메이션 조우영 전무와 함께 자리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Q. aimex 2014 전시회에서도 그랬지만 미쓰비시전기는 유독 ‘솔루션’을 강조했다. 어떤 의미인가? A. 여기서 ‘솔루션’이란 고객의 생산 시스템 과제에 대해 ‘미쓰비시전기가 해결책을 제안한다’는 의미이다. 최근 한국의 제조 현장은 생산 사이클의
[생산제조 축제 SIMTOS 2014]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손종현 회장 인터뷰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4가 500일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막을 올린다. 우리나라 1인당 공작기계 소비가 세계 2위인 것을 반영하듯 SIMTOS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SIMTOS 2014의 개막을 앞두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손종현 회장을 만나, 이번 전시회에 관해 이야기 나눠 보았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Q. 공작기계협회장을 연임하게 된 소감과 향후 계획은? A. 지난 2월 28일 공작기계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사 대표님들께서 저를 제16대 회장으로 재선임해 주셨습니다. 저에게 연임 기회를 주신 데에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작기계업계를 위하여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가 담겨있을 것입니다. 지난 3년을 그래왔듯이 앞으로 3년간의 회장직 수행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사를 위해 일할 것입니다. 특히 SIMTOS 2014와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공작기계회관’ 시대를 맞아, 협회 운영에 회원사의 참여 폭을 넓히고 회원 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Q. SIMTOS 전시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oT기술지원센터 전현철 단장 IoT기술지원센터는 IoT산업 확산의 견인차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는 IT융합의 근간 기술인 RFID/USN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총 3139억 원을 투자하는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에 세계최고 수준의 RFID/USN 관련 공유기반시설을 구축했다. RFID/USN센터는 지난해 IoT기술지원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상용화·제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RFID/USN 기업들에게 공유기반시설, 기술지원, 컨설팅 등을 해주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IoT기술지원센터 전현철 단장을 지난 2월 11일 만나 주요 사업 내용과 성과 및 올해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IoT기술지원센터는 송도사무소가 보유한 공유기반 시설을 활용하여 RFID/USN 공급 및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중소기업)에 종합적인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고가의 장비들을 구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의 제품 개발 지원 및 기술과 관련된 자문을 주된 업무로 하고 있다. IoT기술지원센터는 크게 기술지원팀, IoT개발지원팀, IoT사업팀 등 3개로
탑전선케이블 윤원호 대표이사 “특수 케이블 분야 20년 한우물…국산화만 100여 종 개발” “케이블 분야 국내 제조업체도 한두 개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탑전선케이블이 대한민국 케이블 기술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 특수 케이블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시장에서 탑전선케이블은 자체 생산 능력을 보유하며 국산 대체에 앞장서 왔다. 윤원호 탑전선케이블 대표이사는 20여 년 동안 특수 케이블만을 고집하며 현재까지 개발한 아이템만 100여 종이 넘는다고 말한다. 이 회사가 만든 특수 케이블은 국방용, 의료용, 선박용, 공장자동화용, 수중카메라 화상용으로 주로 쓰인다. 과감한 투자와 제품 개발에 힘써온 탑전선케이블의 영업전략을 윤원호 대표이사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Q. 특수 케이블 국산 대체에 과감한 투자를 하게 된 이유가 있나? A. 탑전선케이블은 특수 케이블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외국산 제품이 국내 케이블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탑전선케이블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 국산 대체를 해오고 있다. 대한민국 케이블 기술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20년 넘게 한우물만을 고집하며
인터뷰_커미조아 현종옥 C/S팀 부장 “cEIP 등 국내 시장에 최적화…독자적 SW 기술로 제어기 선도” “소프트웨어로 불가능한 것은 없다.” 커미조아 현종옥 C/S팀 부장은 자사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임을 꼽았다. 현종옥 부장은 기본 이더넷 표준을 지향하면서 독자적인 프로토콜 을 사용, 타사가 흉내 낼 수 없는 모션제어기를 만드 는 게 커미조아의 목표라고 말한 다. 이 회사는 독자적 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탑재한 cEIP 제품을 이미 양산 중이며, EtherCAT 관련 마스터와 슬레이브 제품도 일부 개발 완료했거나 개발 중에 있다. 또한 ‘All-Net’이라는 새로운 제품 브랜드를 제안하는 등 신규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 원. 커미조아의 앞으로 영업전략을 현종옥 부장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Q. 산업 자동화 트렌드와 관련 모션컨트롤러 업계의 최근 이슈를 짚어주신다면? A.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공장에도 무선화,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이종기술과의 융합, 산업 간의 융합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듯 소프트웨어 전문기업들도 자동화
인터뷰_대덕기술 이덕기 대표이사 “중·대형 프로젝트 수주… 올해 매출 70억 무난” “올해 매출 70억 원 달성을 위해 BEMS, FEMS 분야 리더십을 활용한 중·대형 프로젝트 수주활동에 집중하겠다.” 대덕기술 이덕기 대표이사는 유량측정 시스템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프로젝트 수주활동에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덕기술은 1994년 유량계 국가교정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20년 동안 유체유동 분야에만 매진해 왔다. 지난 2007년부터는 지멘스와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며 초음파유량계, 전자기유량계, 전자식 수도미터 등 고정밀도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2011년부터 국가조달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유량계 분야 최근 이슈를 이덕기 대표이사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Q. 유량계 관련 업계의 최근 이슈는? A.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나라마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 문제와 에너지 효율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형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최근 대형공장과 빌딩을 중심으로 FEMS와 BEMS 구축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유수 기업들의 요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oT기술지원센터 전현철 단장 “사물인터넷 시대, 개방형 플랫폼 구축이 중요”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는 IT융합의 근간 기술인 RFID/USN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총 3139억 원을 투자하는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에 세계최고 수준의 RFID/USN 관련 공유기반시설을 구축했다. RFID/USN센터는 지난해 IoT기술지원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상용화·제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RFID/USN 기업들에게 공유기반시설, 기술지원, 컨설팅 등을 해주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IoT기술지원센터 전현철 단장을 지난 2월 11일 만나 주요 사업 내용과 성과 및 올해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안은혜 기자 (atided@hellot.net) IoT기술지원센터의 기능 IoT기술지원센터는 송도사무소가 보유한 공유기반 시설을 활용하여 RFID/USN 공급 및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중소기업)에 종합적인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고가의 장비들을 구축하여 지원하고, 그 외의 제품 개발 지원 및 기술과 관련된 자문을 주된 업무로 하고 있다. Io
“로봇은 대표 융복합 산업…창조경제 일군다” “로봇은 인접 관련 부문의 메타산업입니다. 다른 분야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최상의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지요.” 중국·태국 등 로봇 신흥국의 대대적인 투자, ABB, KUKA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의 적극적인 신흥시장 공략, 구글·아마존·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적 진출 등 글로벌 로봇시장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관련 싱크탱크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도 각종 지원책 마련에 분주하다. 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을 만나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들었다. 다음은 정경원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정리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그동안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의 공직을 역임해오면서 IT·융합산업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셨습니다. 로봇산업 또한 타산업과 융합을 통한 파급효과가 큰 분야인 만큼, 이번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을 맡게 된 것에 관련 업계의 기대가 큽니다. 먼저 올해 계획부터 여쭙겠습니다. 글로벌 로봇 시장은 현재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신흥국 로봇 도입·개발의 가속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선도 기업의 적극적인 시장 확대,
[에너지 패러다임 바꿀 셰일가스] 인터뷰 / 액센츄어 코리아 김태윤 이사 셰일가스가 세계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셰일가스 개발이 활성화된 북미에서는 발전, 철강, 화학 등 관련 산업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아시아 시장도 북미 셰일가스의 등장으로 직접적인 저렴한 가스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스 공급처가 다변화되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econd Shale Wave’를 예상하는 액센츄어코리아의 김태윤 이사에게 셰일가스의 향방에 대해 들었다. 취재 김혜숙 기자(eltred@hellot.net) Q : 액센츄어는 어떤 회사이고 주 업무는 무엇인가요? A : 액센츄어(www.accenture.com)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술 서비스, 아웃소싱 기업으로 120여 개 국가에서 28만 1천여 명의 직원이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액센츄어는 모든 산업과 비즈니스 기능에 걸친 풍부한 경험, 종합적인 역량, 세계 최고 기업들에 대한 심층 연구를 바탕으로 고객사가 최고의 성과를 내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고객과 협업합니다. 액센츄어는 2013년 8
“수 세정기 국내 독점 판매…올해 매출 100억 목표” 알파글로벌이 정밀 금속 및 Drum 수 세정 장비의 국내 공급을 시작하며 환경오염과 인체 유해 물질 사용을 배제할 수 있는 수용성 세정의 길을 열었다. 이 회사는 최근 세정기계 설계 제조업체인 인도의 Roop Telsonic Ultrasonic사와 Drum 수 세정기 설계 제조 공급 업체인 이탈리아의 C.E.B. Impiantis.r.i.와 한국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전 산업 분야의 금속 부품 및 기구의 정밀 수 세정 장비를 국내 첫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알파글로벌 김상규 대표는 올 초에 새롭게 공급을 시작한 정밀 금속 및 Drum 수 세정기의 공급이 더해진다면 매출 목표액인 100억원 이상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Q. 세정 장비와 관련, 최근 업계의 이슈는? A. 전자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전 산업 분야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환경오염 유발과 인체 유해성의 유무, 그리고 원가절감 및 생산성 증대라고 할 수 있다. 통전성을 가진 금속 결합을 위해 사용되는 솔더는 인체 유해성으로 인해 유연(주석 63 : 납 37)에서 무연 납(주석 9
“로봇산업은 메타산업…융합 통해 창조경제 구현한다” “로봇은 인접 관련 부문의 메타산업입니다. 다른 분야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최상의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지요.” 중국·태국 등 로봇 신흥국의 대대적인 투자, ABB, KUKA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의 적극적인 신흥시장 공략, 구글·아마존·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적 진출 등 글로벌 로봇시장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관련 싱크탱크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도 각종 지원책 마련에 분주하다. 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을 만나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들었다. 다음은 정경원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정리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 Q. 그동안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의 공직을 역임해오면서 IT·융합산업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셨습니다. 로봇산업 또한 타산업과 융합을 통한 파급효과가 큰 분야인 만큼, 이번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을 맡게 된 것에 관련 업계의 기대가 큽니다. 먼저 올해 계획부터 여쭙겠습니다. A. 글로벌 로봇 시장은 현재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신흥국 로봇 도입·개발의 가속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벌크 케이블 공급 주력… 케이블 시장 파이 키우겠다” “벌크 케이블 국내 공급에 주력하여 케이블 시장 파이를 키우겠다.” 빈나케이블 강성일 팀장은 5년째 노스와이어 케이블을 수입, 판매해오며 머신비전 시장에서 어느 정도 포지셔닝을 공고히 했다고 판단하고, 올해부터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벌크 케이블 판매에 치중하겠다고 말한다. 빈나케이블은 미국 위스콘신에 있는 노스와이어(Northwire)사의 케이블과 20년 노하우의 빈나 기술력이 접목되어 국내 반도체 장비와 머신비전 시스템 검사에 필요한 산업용 케이블을 개발, 발전시켜왔다. 이 회사는 올해 25%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빈나케이블의 올해 영업 전략을 강성일 팀장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Q. 올해 국내 산업용 케이블 시장 전망은? A. 빈나의 주력 타깃인 국내 머신비전 시장의 경우, 삼성과 LG에 의존성이 높아 이 두 회사가 반도체, OLED, 휴대폰 등과 같은 산업에 얼마나 투자하느냐에 따라 머신비전 업계의 명암은 갈린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국가정책이 뒷받침되어 준다면 맘껏 투자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 최근 대기업이 발표한 투자 내역을 보면, 삼성 50
“매출 50% 성장… 특화된 케이블 시장 영업 강화” “고객이 요구하는 기술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특화된 산업용 케이블 시장을 공략해나갈 예정이다.” 토마스케이블 성용규 대표이사는 최근 산업 자동화는 IT 기술과 융합하며 스마트한 기능의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면서 극한 환경의 분야까지도 자동화 처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토마스케이블도 이러한 시장에 적합한 특화된 케이블을 공급해 나가겠다는 것. 이 회사는 국내 4곳, 해외 2곳의 사업장을 가진 토마스그룹의 계열사로, 자동화 산업발전의 핵심이 되는 로봇 케이블과 각종 자동화 부품 등을 공급해오고 있다. 토마스케이블의 올해 영업 전략과 사업계획을 성용규 대표이사에게 들어보았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인터뷰_토마스케이블 성용규 대표이사 Q. 올해 국내 산업용 케이블 시장 전망은 어떤가? A. 국내 산업용 케이블 시장은 앞으로 경쟁이 점점 더 심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미 국내 자동화 시장은 포화상태에 접어들었고, 글로벌 경기 침체로 생산 감소와 생산라인 투자가 보류되는 등 위축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단위 신규 프로젝트 또한 활성화되지 못하여 자동화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