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 외길 35년…진정한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 “35년 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계측기 분야의 진정한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 광성계측기 임병천 대표는 전기계측기만을 고집해온 외곬 인생을 걸어오면서 좋은 제품 만들기에 힘써왔다고 말한다. 1979년 설립된 광성계측기는 사업 초기 바늘식 계기를 시작으로 변류기, 변환기, 디지털계기를 생산해왔고, 지금은 시스템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제품 또한 제품군마다 15~20개의 다양한 종류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35년 내공으로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있는 광성계측기의 임병천 대표를 만나 영업전략을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 광성계측기 임병천 대표 Q.계측기 시장의 주요 이슈를 짚어주신다면? A. 스마트 그리드가 아닐까요. 에너지 절약이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면서 국내에서도 피크전력의 상승억제와 분산전력 시스템 등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제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성계측기 또한 에너지 절감에 초점을 맞춰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Q.국내 계측기 시장 현황과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A. 계측기 시장은 지난 몇 년간 성장이 없
정순신 박사, 이달의 KERI인상 수상_915MHz 마그네트론 발진기 기술 개발 국내 최초로 개발한 915MHz 마그네트론 발진기는 고전압의 직류(DC) 전력을 고효율로 변환해 915MHz의 마이크로파를 발생시킬 수 있다. 특히 교체가 쉬운 음극부 결합 구조와 2차 고조파를 저감하는 음극부 초크 기술을 해당 시스템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미래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KERI, www.keri.re.kr) 창의원천연구본부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정순신 박사가 최근 ‘이달의 KERI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순신 박사는 미국, 영국, 러시아 등의 일부 OECD 국가에서만 보유한 915MHz 마그네트론 발진기(Magnetron Ocillator)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관련 설계 및 시험기술을 기술 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그네트론 발진기는 전기장과 자기장이 서로 수직으로 인가되는 교차장이 존재하는 높은 진공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빔의 전기에너지를 고출력 전자기파 에너지로 변환하여 방사하는 고효율, 고출력의 전자기파 발생장치다. 전자레인지, 조명기기를 비롯해 대형 식품 조리 및 해동, 자외선
Rod Rodericks, Zebra APAC 총괄 부사장 “지브라 APAC의 성공 전략은 실패에 대한 포용적 태도와 협업의 기업 문화” 글로벌 인쇄 솔루션 공급업체 지브라테크노로지(www.zebra.cm, 이하 지브라)는 유럽, 아시아, 미국에 각각 유용한 판매, 서비스 및 지원 센터를 두고, 솔루션 파트너(VAR)들과의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한 지브라 APAC 총괄 부사장 Rod Rodericks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마켓에서의 지브라의 비즈니스 성과 및 성공 전략과 리더십에 대해 물어봤다. 정리 = 안은혜 기자 (atided@hellot.net) 지브라는 고객의 스마트한 업무 수행을 실현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지브라는 발행 시점에 맞춤화된 다양한 정보를 인쇄하는 인쇄 장비를 설계, 제조, 판매 하고 있다. 이러한 프린터들은 조직이 더 많은 것들을 보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자동 인식, 데이터 수집, 개별 인식을 위해 제조업체, 서비스 조직 및 정부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아울러, 지브라는 물리적 위치와 자산의 상태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생
“가격 오픈제로 신뢰 마케팅 주력하겠다” “가격 오픈제로 거품을 뺀 신뢰 마케팅에 주력하겠다.” 아이로보 염석호 팀장은 판매 전략의 하나로 ‘가격 오픈제’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국내 액추에이터 시장에서 가격 오픈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로보는 SAN 45와 65 초기 모델에 대해서는 평균 15% 할인 가격을, 100, 150 모델은 주문 수량별 할인율을 적용하되 안정화가 되는 시점에 맞춰 곧 15% 할인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엔 중·대형 모델 개발로 중국, 유럽 시장도 겨냥하고 있다. 아이로보의 영업 전략을 염석호 팀장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Interview_ 아이로보 염석호 팀장 Q. 아이로보는 소형 액추에이터가 주력이다. 최근 중대형 시장에도 진입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A. 우리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아이로보는 소형 액추에이터 전문업체이다. 시장 진입 당시만 해도 국내에는 자동차 라인, 다관절 로봇 등에 들어가는 중대형 액추에이터 위주였고, 소형은 직교좌표로봇에 적용되며 일본 업체들이 주로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10년 사이에 소형물 시장이 안정화되고
“MV·광산용 인버터로 틈새시장 공략…100억 매출 회복하겠다” “올해는 MV 시장을 포함한 광산 시장 확대로 100억 매출을 회복하는 게 목표이다.” 서호전기 최영민 부장은 30년 기술과 노하우로 고부가가치의 틈새시장을 겨냥해 인버터 제품을 개발, 생산해왔다고 말한다. 서호전기는 올해 벡터 인버터, 광산용 인버터, 에너지 절감용 드라이브 제품을 주력으로 국내 MV 시장 진입은 물론 중국, 러시아, 남아공 등 해외 시장도 진출해 젊은 강소기업의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호전기의 영업 전략을 최영민 부장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서호전기 최영민 부장 Q. 인버터 업계의 주요 이슈를 짚어주신다면? A. 첫째는 에너지 절감, 둘째는 글로벌 업체들의 시장 확대를 위한 가격 인하 정책, 셋째는 MV(중전압) 인버터의 국산화 대체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중전압 3,3000~6,600V급 인버터의 경우 과거에는 외산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최근 LS산전, 서호전기 등 국내 업체들이 MV 인버터를 개발하며 출시하고 있다. Q. 에너지 절감 요구가 확산되면서 인버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 인버터 시장 현황과 전망은
“인버터 커스트마이즈로 수위 경쟁 한발 앞서겠다” “고객이 원하는 커스트마이즈된 인버터로 치열한 수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겠다.” 한국야스카와전기 윤주석 부장은 제품자체의 기능,성능 차별화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며 고객이 원하는 커스터마이즈된 제품으로 인버터 시장을 주도해 가겠다고 말한다. 윤주석 부장은 또 올해 사업 전략으로 PLC와 조합된 시스템 판매도 예고했다. 야스카와전기는 내년이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윤주석 부장에게 최근 인버터 업계 이슈와 영업전략을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한국야스카와전기 윤주석 부장 Q. 최근 인버터 시장의 주요 이슈는? A. 한 마디로, 인버터를 통한 에너지 절감이다. 국내에서 생산 하는 전력의 대부분은 가정이 아닌 산업용으로 소비된다. 그리고 산업용 전기의 70~80%는 모터 구동용 전력으로 쓰이기 때문에 인버터 설치를 통한 에너지 절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요즘 제품 트렌드만 보더라도 제어성능 향상보다는 에너지 절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더욱 높일 수 있느냐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올해 야스카와전기도 에너지 절감 분야에 맞춰 인버터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Q.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송재빈 원장] ‘KCL’의 국제 브랜드化로 시험인증산업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 송재빈 원장은 ‘KCL’이라는 브랜드를 국제 시장에 알려 국내 시험인증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Q.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어떤 곳인가요? A. 우리 연구원은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으로 건축자재, 토목 관련 제품, 생활환경, 물류, 안전, 환경, 의료기기, 바이오, 유해물질 분석ㆍ평가, 에너지 효율, 방범자재 등 생활 속 모든 제품에 대한 시험검사와 품질인증 그리고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러시아,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13개국 52개 기관과 MOU를 체결했고 몽골 등의 동남아 여러 나라들과 업무 협력을 추진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 해소와 관련 규격에 대한 연구 및 기술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KCL은 이들 기관과 정기적인 정보교류, 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 협의 등 상호 협력을 통해 ‘KCL’이라는 브랜드를 국제 시장에 알려 국내 시험인
[인터뷰 | 한국전기연구원 안종보 박사] 기술표준화, 마이크로그리드 생태계 조성 위한 플랫폼화에 주력할 것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배전연구센터 안종보 박사(책임연구원)가 최근 ‘이달의 KERI인상’을 수상했다. 안종보 박사는 상용 전력망이 없는 도서나 원격지에 전력을 최적으로 안정하게 공급할 수 있는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설계(에너지 조합 구성 및 경제성 분석 툴, 동 특성 해석 툴) 및 제어기술(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개발해 환경 및 신재생 발전설비 업체인 KC코트렐(주)에 기술 이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달의 KER인상’은 한국전기연구원의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Q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설계·제어기술 개발과 관련해 ‘KERI인상’을 받으셨는데, 박사님께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개인적으로는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우리 연구원에서는 최초로(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아마 국내 최초가 아닐까 합니다만) 2004년부터 관심을 갖고 기초연구를 시작했고 이후 스마트그리드의 전신인 전력IT 사업에서 마이크로그리드 과제의 기획과 과제 수행, 지속적인 전기연
Interview_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우종남 한국지사장 국내 바코드 프린터 점유율 1위…연평균 15% 성장세 이어가 20여개 국가에 50개 이상의 지사를 두고 있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약 2200명의 임직원(2012년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50% 가까운 점유율을 자랑하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한국 지사는 2000년 1월에 설립되어 국내 바코드 시스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한국지사에서 우종남 지사장을 만나봤다. 안은혜 기자(atided@hellot.net) 지브라는 전문 바코드 인쇄 솔루션의 글로벌 기업이다. 지브라의 바코드 프린팅은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관리 및 접근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감소시키며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이런 구현이 간편한 기술은 기업이 무한한 인식 및 추적 애플리케이션에 바코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브라의 다양한 바코드 시스템 및 솔루션에 대한 개요와 국내외 바코드 시장에 대한 전망을 들어봤다. 다음은 우종남 지브라 한국 지사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지브라의 사업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지브라 본사는 1969년 창
다프니 티엔, Mouser Electronics APAC 마케팅/비즈니스 개발 담당 이사 “새로운 부품을 찾는다면 Mouser로!” 전자부품 유통업체인 Mouser Electornics가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Mouser는 신제품을 빨리 만들어야 하는 엔지니어에게 항상 새로운 제품을 제공한다는 정책을 펴고 있으며, 작년에는 한국에서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본지에서는 다프니 티엔(Daphne Tien) APAC 마케팅/비즈니스 개발 담당 이사로부터 Mouser의 성공 비결과 사업 전략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김희성 기자(eled@hellot.net) 먼저 Mouser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Mouser는 1964년도에 설립되어 올해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Mouser를 창립한 제리 마우서(Jerry Mouser)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고등학교에서 물리학을 가르치는 교사였는데요. 전자공학 수업 시 필요한 부품들을 구할 때마다 과도한 최소 주문 수량과 배송비, 느린 배송 기간 등의 이유로 학생, 교사 할 것 없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설립하게 됐고, 처음에는 카탈로그를 통해 확보하고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알
Interview_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우종남 한국지사장 국내 바코드 프린터 점유율 1위…연평균 15% 성장세 이어가 20여개 국가에 50개 이상의 지사를 두고 있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약 2200명의 임직원(2012년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50% 가까운 점유율을 자랑하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한국 지사는 2000년 1월에 설립되어 국내 바코드 시스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한국지사에서 우종남 지사장을 만나봤다. 안은혜 기자(atided@hellot.net) 지브라는 전문 바코드 인쇄 솔루션의 글로벌 기업이다. 지브라의 바코드 프린팅은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관리 및 접근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감소시키며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이런 구현이 간편한 기술은 기업이 무한한 인식 및 추적 애플리케이션에 바코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브라의 다양한 바코드 시스템 및 솔루션에 대한 개요와 국내외 바코드 시장에 대한 전망을 들어봤다. 다음은 우종남 지브라 한국 지사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지브라의 사업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지브라 본사는 1969년 창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힘쓸 것” 생산성·품질 향상 통해 원가 절감해야 “현재 SMT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통해 원가 절감을 이뤄야 한다” BST KOREA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한 R&D에 힘써 자체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BST KOREA 정인환 대표이사를 만나 SMT 업계 트렌드와 칩마운트 장비의 노즐 세척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표면실장기술 독자들에게 BST KOREA를 소개해 주십시오. BST KOREA는 SMT 노즐 세척기, 주변기기 및 검사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기술형 벤처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R&D에 힘써 자체 브랜드 제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SMT 업계의 전체적인 시장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PC에 들어가는 부품에 초점을 맞춰 성장하던 SMT 업계가 최근 들어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해 스마트폰용 기판 생산에 집중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따라 PCB 부품이 소형·박형화되어 중속 칩마운트 장비에서 고속 칩마운트 장비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속 칩마운트 장비에 대한 요구 성능이 매우 높아져서 칩
SIMTOS 2014 공작기계 벗어난 생산제조 전문 전시회 재확인 SIMTOS 2014가 4월 9일부터 5일간, KINTEX 1, 2전시장에서 34개국 8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5,5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개최기간은 5일로 줄이고, 개장은 30분 일찍, 폐장은 1시간 연장한다. 이는 시간이 없어 전시를 못 보고 돌아가는 참관객이 없도록 배려한 것으로, 참관객 중심의 세심한 준비가 돋보인다.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들은 불황일수록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그리고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이중 하나가 최대의 비즈니스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전시회의 참가로, 기업들은 대내외적인 경기불안 속에서도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전시회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2012년 공작기계 중심의 전시회에서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로 탈바꿈한 SIMTOS가 4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KINTEX 1, 2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로서 위상 강화 공작기계 중심의 전시에서 탈피하기 위해 6개 품목별 전문관을 구성한 지난 SIMTOS 2012는 국내 단
“SIMTOS 2014, 신시장 개척 위한 네트워크 구축”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4가 500일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막을 올린다. 우리나라 1인당 공작기계 소비가 세계 2위인 것을 반영하듯 SIMTOS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SIMTOS 2014의 개막을 앞두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손종현 회장을 만나, 이번 전시회에 관해 이야기 나눠 보았다. 공작기계협회장을 연임하게 된 소감과 향후 계획은? 지난 2월 28일 공작기계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사 대표님들께서 저를 제16대 회장으로 재선임해 주셨습니다. 저에게 연임 기회를 주신 데에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작기계업계를 위하여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가 담겨있을 것입니다. 지난 3년을 그래왔듯이 앞으로 3년간의 회장직 수행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사를 위해 일할 것입니다. 특히 SIMTOS 2014와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공작기계회관’ 시대를 맞아, 협회 운영에 회원사의 참여 폭을 넓히고 회원 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SIMTOS 전시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개최 의의는? SIMTOS는 지난 1984년 6월, 한국공작기계전이라는 명칭으로 4
인터뷰_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후루이 요시유키 대표이사 “FA 기기 단품만 아닌 가치도 제공…올해 목표 2자릿수 성장” “미쓰비시전기는 단제품 판매뿐 아니라 고객 설비에 최적인 시스템을 제안해 나갈 생각이다.” 지난 3월에 열린 aimex 2014에서 만난 한국미쓰비시전기 오토메이션 후루이 요시유키 대표이사는 고객의 생산시스템 과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시스템 제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미쓰비시전기는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인도· 터키·멕시코 등 신흥 시장에서도 해외 판매사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PA 분야에 영업력을 집중하여 올해 2자릿수 매출 증가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인터뷰에는 후루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미쓰비시전기 FA해외사업부 카지카와 부장, 나고야제작소 토미자와 부소장, 한국미쓰비 시전기 오토메이션 조우영 전무와 함께 자리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Q. aimex 2014 전시회에서도 그랬지만 미쓰비시전기는 유독 ‘솔루션’을 강조했다. 어떤 의미인가? A. 여기서 ‘솔루션’이란 고객의 생산 시스템 과제에 대해 ‘미쓰비시전기가 해결책을 제안한다’는 의미이다. 최근 한국의 제조 현장은 생산 사이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