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타임 150% 및 정밀도 대폭 향상될 듯 YAMAHA - i-PULSE 부스에서 민트테크놀로지의 이종원 과장은 “올해 6월 쯤 택타임 150%, 정밀도 대폭 향상된 i-PULSE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현재 최소 200㎛의 안정적인 디스펜싱 수준을 더욱 끌어올리거나 고속화하는 방향으로 개발 방향을 잡았다”고 신제품 개발 계획을 밝혔다. Interview | YAMAHA Suzuki Kaoki Manager(좌), 민트테크놀로지 이종원 차장(우) Q. Nepcon Japan 2015에 출품한 제품을 소개해달라 A. i-PULSE M10/M20 마운터를 출품했습니다. 이 설비의 가장 큰 특징은 헤드만 교체하면 디스펜서와 칩마운터의 기능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총 6개의 헤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생산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디스펜싱과 마운팅 헤드의 수를 가변적으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장비의 콘셉트는 마운터이지만 스크린프린터와 같이 솔더 페이스트를 인쇄하는 작업과 인쇄한 것에 대한 사후 검사까지 가능합니다. Q. 혹시 올해 신제품 개발 계획이 있나 A. 6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입
지난달 9일 3D프린팅연구조합 회의실에서 만난 신홍현 이사장은 3D프린팅에 대해 “산업적 측면에서는 융합을, 철학적 측면에서는 기쁨을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융합’이라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기쁨’이라는 말에는 고개를 갸우뚱하게했다. 그는 이어 “3D프린팅이 기존 산업의 가치를 고도화시키는 접목의 툴로 ‘융합’을,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준다는 점에서 ‘기쁨’을 말한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몇몇 중소기업들이 2~3년전 3D프린터를 내놓았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사실상 테스트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차세대 먹거리로 3D프린팅시장이 급부상하면서 거대 ICT기업들을 비롯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앞 다퉈 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대림화학 대표이사이자, 3D프린팅연구조합을 이끌고 있는 신홍현 이사장을 통해 3D프린팅산업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신홍현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 신홍현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 Q. 3D프린팅연구조합을 소개한다면. 국책기관 기술자와 3D프린팅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2013년 12월에 창립총회를 갖고,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지난 해 2월 설립인가를 받았다. 그 이후 3D프린
“DX200을 적용한 신제품 라인업 강화로 올해 10% 성장 자신 있다.” 한국야스카와전기 조성엽 부장은 고객의 생산기술과 프로세스 전체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토털 솔루션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소형·슬림화 구조의 제품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한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는 야스카와전기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로봇 생산 공장을 재편, 증강하고 폭넓은 자동화에 의해 생산 효율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야스카와전기 또한 10월 준공을 목표로 대구광역시 성서첨단산업단지에 로봇센터를 설립한다. 올해는 어떤 새로운 도전들을 준비하고 있는지 한국야스카와전기 조성엽 부장에게 들어봤다. 한국야스카와전기 조성엽 부장 Q.2015년 국내 제조용 로봇 시장 전망은 A. 기획재정부는 올해 국내 경제가 전년 대비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제조업용 로봇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설비투자는 5.8%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 경제 역시 3.8% 성장이 전망되는 등 국내외 경기는 2014년도 대비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요인이 로봇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업계의 해
“IoT 시대의 CSF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ODVA가 주도해 나가겠다.” ODVA 캐서린 보스 대표는 현재 전 세계에 300개 이상의 회원사들이 산업용 인터넷 프로토콜인 EtherNet/IP을 선호하고 있다며 CSF 솔루션을 공급하는 ODVA 회원사와 멀티벤더에 관련 기술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ODVA는 2014년에 CIP를 기반으로 ODVA가 보유하고 있는 DeviceNet, ControlNet, CompoNet 등의 산업용 프로토콜을 공통화했으며, 그해 4월에는 사물디바이스넷을 위한 새로운 특별분과그룹 위원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창립 20돌을 맞는 올해에는 새로운 기술위원회를 발족하여 ODVA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기술인 ‘프로세스 통합 최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ODVA의 한국시장 전략을 캐서린 보스 대표에게 들어봤다. INTERVIEW_ ODVA 캐서린 보스 대표 Q. 2015년 산업용 네트워크 분야 한국 시장 전망은 A. 인터넷 강국인 한국은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생산국이지만, 이것을 자동화 시장에 접목하고 응용하는 기술은 선진국에 비해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의 장치산업체인 석유화학, 환
무기물·유기물의 하이브리드 합성을 통해 효율이 높고 경제적인 태양전지 소재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번 기술 개발은 저가 공정으로 개발된 기존 태양전지의 효율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공정 기술 개발이라는 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대면적 연속 공정 기술과 높은 안정성을 보유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실용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상일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Q. 연구 배경 및 계기 A. 태양전지는 무한한 청정 태양에너지를 인류가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에너지원으로 변환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현재 약 90% 이상 사용되고 있는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는 효율이 높지만 고도의 기술과 다량의 에너지가 필요하여 가격이 고가인 문제점이 있으며, 낮은 가격으로 제작 가능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던 유기 및 염료감응 태양전지와 같은 기존의 차세대 태양전지들은 여전히 효율이 낮아 대규모적인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구성이 우수한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구조적 장점, 인쇄와 같은 저가 공정이 가능한 유기 태양전지의 장점, 무기물과 유기물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소재의 장점 등 각각이 가진 장점을 최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는 기
지난 12월 5일 열린 한국금형기술사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유중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회장 선출은 그동안의 추대 형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했으며, 이에 유중학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기술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유중학 신임회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 보았다. Q.제10대 한국금형기술사회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이번 회장 선출은 그 동안의 추대 형식이 아니라 투표를 통해 선출했기 때문에 조금 부담은 됐지만, 한편으로는 기술사들의 지지로 선출된 것이므로 보이지 않는 든든한 힘을 얻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오랜 기간 학교에서 학생들도 가르치고, 어느 정도 연륜이 있다 보니 이제 주변을 돌아보고 봉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한국금형기술사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계기로 크게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작게는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Q.한국금형기술사회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해주십시오. A.한국금형기술사회는 금형기술사 초창기 멤버들이 1
‘새로운 기술’ 적용해 정밀도 및 사이클 타임 대폭 향상시켜 “스피드라인社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정밀도 및 사이클 타임을 대폭 향상시킨 新모델을 올해 초 런칭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스크린프린터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피드라인社 한국총판대리점 탑솔루션의 이도형 대표는 올 초 런칭하는 신개념 스크린프린터를 필두로 스크린프린터 업계에 ‘新시장’을 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탑솔루션 | 이도형 대표 Q. 2014년 사업성과가 있다면? A. 탑솔루션은 미국 스피드라인(Speedline Technologies)社의 한국총판대리점으로서, 주로 모바일 및 반도체 벡엔드(Back-end) 공정과 같은 하이엔드 스크린프린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와 VD사업부 등 다수의 업체에 스크린프린터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죠. 특히 작년에는 베트남으로 제조공장을 이전한 삼성전기에 Momen-tumⓡ C 모델을 신규 공급하면서 매출 향상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Q. 2014년 스크린프린터 업계를 정리한다면? A. 2014년 가장 큰 이슈는 ‘0603 및 0402 컴포넌트 대응을 위한 프린터 성능을 갖추고 있는 지’의 여
연구 트렌드는 융복합 기술! Q.이번 성과의 차별성은 무엇인가요? A.국외 업체는 자사의 풍력발전기와 연동하여 제어할 수 있는 운영제어시스템을 제품화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아직 운영제어시스템에 대한 기술개발이 미진한 상황입니다. 국내 업체도 향후 개발 시 국외 요소기술을 아웃소싱하여 제품 개발할 경우, 운영제어시스템의 기술 독립화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번 개발기술은 운영제어시스템의 국산화가 가능하며, 풍력발전기는 물론 에너지저장장치까지 동시에 통합 제어할 수 있어 시스템 비용 저감 및 제어 효율성 증대가 가능합니다. Q.어디에 쓸 수 있나요? A.풍력발전단지는 물론 향후 태양광발전단지 등 대용량 신재생발전단지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Q.실용화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A.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및 실용화를 위해 2년간의 실 풍력발전단지 실증 적용 연구를 추진 중입니다. 실증 적용 연구 종료 시점인 2016년 말까지 기술 이전을 통한 상용화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Q.연구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A.마이크로그리드 운영시스템 연구를 10여 년간 수행해 왔으며, 개발된 기술의 타 응용분야를 모색하던 중 풍력발전단지 운영과 관련된 국내외 기술적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Q.전기산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기산업진흥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한 말씀. A.중전기기산업 특성상 수평적 경쟁관계가 존속하고 있어서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은 현실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부도 대·중소기업이 치열한 경쟁 관계에서 벗어나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로 의식을 전환하고자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 합의 도출, 중기간 경쟁 품목 지정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정례화하여 운영되고 있는 대기업 간담회, 품목별 협의회를 통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산업계 공통 애로 및 제도개선 사항을 찾아내 정부, 한전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전기산업계의 동반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6년 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을 설립하여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타 산업 관련 단체에서 우리의 협업 체제를 벤치마킹하는 등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라 자부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조화로운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기산업계가 동반성장을 위해 필요한 분야에는 최우선으로 참여하여 같이
“헬리컬 베벨 기어드 모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2015년 1,000억 원 매출도 자신 있다.” 삼양감속기 박홍규 대표는 헬리컬 베벨 기어드 모터 출시로 다양한 감속기 제품군을 확보하게 되어 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한다. 48년간 감속기 국산화에 앞장서온 삼양감속기는 헬리컬, 웜, 베벨 등 다양한 기어 타입의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 감속기 시장의 1위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박홍규 대표는 헬리컬 베벨 감속기를 앞세워 2015년에는 감속시 시장 선두 자리를 더욱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삼양감속기의 영업 전략을 박홍규 대표에게 들어봤다. 삼양감속기 박홍규 대표 Q. 2015년 국내 베벨 감속기 시장 전망은? A. 2014년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장기 불황의 여파로 설비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저성장, 저물가의 장기화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도 세계 경기의 장기 부진과 중국 수출 감소, 일본 엔저의 공포로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헬리컬 베벨 감속기 시장은 그 빛을 이어오고 있다. 고급 직교형 감속기인 헬리컬 베벨 감속기는 자동차 조립라인, 무대시설, 콘베이어 라인, 주차 설비 등 다양
“EtherCAT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션제어 솔루션 확보로 2~3년 내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 아진엑스텍 김창호 대표는 8년 전부터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동남아 시장 개척에 꾸준한 투자를 해왔으며 특화된 제품 개발을 위한 R&D 역량도 갖추었다고 말한다. 최근 아진엑스텍은 네트워크 모션제어(NMC) 제품을 추가 개발 완료함으로써 기존 NMC용 제품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고 고가의 외국제품들을 대다수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로봇 컨트롤러를 접목해서 제조지원용 로봇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진엑스텍의 영업전략을 김창호 대표에게 들어봤다. 아진엑스텍 김창호 대표 Q. 2015년 국내 모션제어 분야 시장 전망은? A. 2014년은 스마트폰 설비투자 등이 전방산업의 매출 감소에 의해 비중이 축소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탄탄한 성장을 유지했다. 2015년은 2014년보다 설비투자 감소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어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진엑스텍은 신규 산업 분야의 영업활동 강화와 신제품 출시로 매출 신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Q. 최근 IoT 기반 제조업혁신이 국가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데, 아진엑스텍은 어떤 준
“매년 전체 매출액의 4~5%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다양한 솔루션 제공으로 3년 이내 2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레지스 카제나브 본부장은 슈나이더의 최대 강점으로 산업자동화 부문의 통제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비롯하여 보안, 빌딩 관리까지 토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특히 2014년 초에 구 인벤시스 솔루션들을 슈나이더의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슈나이더의 영업전략을 레지스 카제나브 본부장에게 들어봤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레지스 카제나브 본부장 Q. 2015년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 전망은? A. 2015년 산업자동화 시장의 키워드 세 가지를 꼽으라면 사물인터넷과 에너지 효율, 비용 절감이라고 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사물인터넷과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공장 등에 대한 고민과 함께 이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연결, 제품 간 연결성을 높이는 새로운 제품들과 솔루션을 준비해왔다. 특히 사물인터넷이 공장에만 적용되는 개념이 아닌 만큼 클라우드와의 연결, 공급 체인과의 연결 등 고객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쎄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X-ray Tube 개발하며 타사 대비 고속, 고정밀, 저가격 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국내 X-ray 검사기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발판삼아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열중할 계획입니다” 국내 X-ray 검사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쎄크의 박해봉 전무와 이야기를 나눴다. ▲ 쎄크 박해봉 전무 Q. 독자들에게 쎄크를 소개해 달라 A. 안녕하세요. 쎄크는 X-ray 검사기의 핵심부품인 X-ray Tube를 자체 기술로 개발·탑재함으로써, 성능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그 결과, 국내 산업용 X-ray 검사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죠. 이는 연구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병행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만 안주하지 않고 X-ray Tube의 기술수준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려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올해에는 총체적인 경기 난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0%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SF160 FCT Q. 올해를 마무리하며, 2014년 X-ray 검사기 시장을
“듀얼리드 방식의 5.2/1 웜세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신뢰성 확보로 세계 시장에서 히든 챔피언이 되겠 다.”오택춘 대표는 영진웜이 웜 감속기 분야에서 국내 최고 업체임을 자부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 회사의 제품 개발 인력은 평균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 기술자들로 구성돼 있다. 1987년에 설립된 영진웜은 오랜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듀얼리드 웜, 카벡스 웜, 특수형 웜 생산 제조를 해오고 있으며, 듀얼리드 웜을 사용한 감속기 듀얼리드박스를 개발하여 국내 정밀 웜 감속기 시장의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 영진웜의 영업 전략을 오택춘 대표에게 들어봤다. ▲ Interview_ 영진웜 오택춘 대표 Q. 감속기 시장의 주요 이슈를 짚어준다면? A. 일본의 ‘엔저’와 중국의 ‘차이나 리스크’라고 할 정도로 국내외 기계 부품시장은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많은 업체가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할 시기에 자금 운용이 힘들어 자금과 대외 환경으로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감속기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불황의 돌파구로써 감속기 업체들은 고정밀 제품 개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면, 로봇에 들어가는 하모닉 드라이브와 같이 고부가가치 제품군이나 설
“VZMRV로 국내 800억 원 밸브 시장을 소화하겠다.” 한국훼스토 장필은 이사는 기존 밸브에 없는 다양한 기능의 VZMRV(이하 MRV)로 자동차, 전자, 태양광 산업은 물론 모든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분야에 최적의 공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MRV는 이미 4년 전에 생산업체인 M사에 의해 국내에 소개된 제품이지만, 한국훼스토가 M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독점 판매권을 가지면서 밸브 시장의 MRV 폭발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밸브 시장에 파란을 예고하는 한국훼스토의 영업 전략을 장필은 이사에게 들어봤다. ▲ 인터뷰_한국훼스토 장필은 이사 Q. M사와 파트너십 체결 배경은? A. 업체마다 잘하는 게 있을 것이다. 한국훼스토의 경우, 30년 넘게 버터플라이 밸브(Butterfly Valve)·게이트 밸브(Gage Valve) 등을 공급하며 자동차, 전기·전자,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선 공압 기술과 서비스를 통하여 고객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기존 밸브 제품만으로는 시장 영역을 확장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던 중 M사의 MRV를 알게 되었다. M사가 만든 기술적으로 획기적인 제품에 한국훼스토의 영업망과